STX조선해양의 자회사 고성조선해양 매각 예비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성조선해양 매각 예비입찰에 7곳이 입찰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매각 측은 적격 예비후보를 추린 뒤 다음 달 13일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지분 100%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
◇ 대우조선, 또다시 법정관리 기로 …17일 첫 회의
대우조선해양이 다시 한번 생사 기로에 선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17일 첫 회의를 열고 대우조선에 대한 신규 자금투입 방안과 법정관리 안을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두 가지 상충되는 안을 동시에 논의한다는 것은 대우조선을 살리느냐 죽이느냐부터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신규...
한국선박금융은 대우조선해양이 STX 등과 함께 선박 취득, 자금 차입, 취득 선박의 관리 매각 등 선박 투자 관련 업무를 위탁 운용하기 위해 2003년에 만들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85억 원에 자기 자본 95억 원, 매출은 20억 원(이상 2015년 말 기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말 한국선박금융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4월 말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과 STX 등 조선업 부진과 이에 따른 출자전환이 이뤄지면서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말결산을 앞두고 재무비율을 올리기 위해 운전자금을 상환하면서 관련대출 감소폭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에서 설비투자 등을 위주로 한 시설자금 대출금 비율은 사상 처음으로 40%대를...
구조조정 비용을 자세히 보면 대우조선해양 3조5000억 원, 한진해운 9000억 원, STX계열 1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산은 관계자는 "평상시에 축척한 이익으로 불황기에 시장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손실도 정부 재정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산은은 IMF 구조조정이 완료된 2001년부터...
STX조선해양, 한진해운 등 유수의 조선·해운사들이 유동성 위기로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분사 ‘명문’은 충분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분리되는 회사에 차입금을 나눠 배정하면 현대중공업의 차입금은 3조90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에서는 대주주 지배력 강화를 통한 승계 포석이라는 실리적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업은 액체 운반선과 컨테이너 선박, 그리고 선박에 들어가는 블록 제조를 주력 산업으로 삼고 있다. 2011년에는 STX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고 사명도 고성조선해양으로 변경했다.
애초 고성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매각을 추진했다. 실제 본입찰에 1개 업체가 최종 참여했지만 인수자금 조달 능력을 증명하지 못해 결국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동성 해갈에 키를 쥐고 있는 게 소난골 드릴십인데, 2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인도가 70여 일 만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산은이 추가 혈세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번 고비를 넘기지 못한다면 대우조선은 한진해운이나 STX조선해양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우려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STX조선해양 구조조정 당시 CB를 발행해 유동성을 공급했다”며 “대외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살아나는 신호로 읽혀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채권단과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채 만기 연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또 변수는 조기 대선이다. 대선이 4월에 진행될 경우 대우조선 문제는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증자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STX해양조선(4조2418억원)이었으며, 대우조선해양(1조7858억원), 한국투자증권(1조692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조499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85개 발행사가 2회 이상 증자했으며, 지엠아이그룹(9회, 20억원, 예탁지정), 보타바이오(9회, 393억원, 코스닥), 에스마크(8회, 407억원, 코스닥), 필로시스(8회, 88억원...
약 20조 원 중 16조4172억 원은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대한조선 등 4개사에 투입됐다. 이들 4개사 가운데 STX조선해양과 대한조선은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조선업 구조조정을 두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성동조선, 대한조선 등 중소형 조선사는 시장논리에 따라 정리되는 수순이다. 반면 대형...
STX조선해양의 손자회사인 STX프랑스가 이탈리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STX프랑스의 매각 본입찰에서 핀칸티에리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본입찰에는 핀칸티에리 외에 다른 업체 한 곳이 참여해 더 큰 인수금액을 적어냈지만, 자금 조달 방법이 불투명해 핀칸티에리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에 의한 STX조선해양의 회생 인가 덕분이란 분석이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9%로 전월 말(0.81%)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한 달 사이에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각 단에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과 한진해운은 따로 빼내어 회생절차를 담당하는 팀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 개편과 함께 단행될 임직원 인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1급 승진 수요는 없는 상황이나, 이번 인사에서는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걸 회장이 조직 개편과 함께 단행하는 첫 승진 인사이기 때문이다.
보통 1급...
산업재해로 2명의 사망자가 나온 사업장은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두산건설, 롯데건설 등 19곳이었다.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48곳에 달했다. 에버코스가 29회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타이어(11회), 갑을오토텍(10회) 등도 10회 이상 위반 사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위험물질 누출,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설립한 오리엔탈정공은 부산에서 20위권 안팎의 중견기업으로, 선박 내 거주공간인 데크하우스를 전문적으로 만들어왔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중공업과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과 협업을 유지해왔다.
특수목적선과 해양플랜트 분야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다 조선업 불황으로 자금난을 겪자, 지난 2012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STX조선해양이 시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오후 2시 STX조선 2ㆍ3차 관계인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는 89.1%, 회생채권자는 66.9%가 계획안에 동의했다. 회생담보권자는 4분의 3, 회생채권자는 3분의 2...
STX조선해양의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STX조선이 시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오후 2시 STX조선 2․3차 관계인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채권자는 89.1%, 회생채권자는 66.9%가 계획안에 동의했다. 회생채권자는 3분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