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 유상증자 29조… 전년比 66.7%↑

입력 2017-02-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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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한 증시 자금조달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년도 발행회사의 유상증자 규모는 총 952건, 29조5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853건, 17조4244억원) 대비 건수는 99건(11.6%), 금액은 11조6306억원(66.7%)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시장은 124건으로 전년 129건 대비 5건 감소했으나 금액은 10조2249억원으로 전년(7조6721억원) 대비 33.3%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은 349건, 4조8262억원으로 전년(273건, 2조9313억원) 대비 건수는 76건(27.8%) 늘고, 금액은 1조8949억원(64.6%) 급증했다.

코넥스 시장도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여 주식시장 전체에서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증자금액을 배정방식별로 구분하면 제3자배정이 13조6986억원(47.2%)으로 제일 높았고, 주주배정 8조9885억원(30.9%), 일반공모 6조3679억원(21.9%)이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증자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STX해양조선(4조2418억원)이었으며, 대우조선해양(1조7858억원), 한국투자증권(1조692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조499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85개 발행사가 2회 이상 증자했으며, 지엠아이그룹(9회, 20억원, 예탁지정), 보타바이오(9회, 393억원, 코스닥), 에스마크(8회, 407억원, 코스닥), 필로시스(8회, 88억원, 예탁지정) 등이 증자횟수 상위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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