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고성조선해양 재매각 추진… 내달 16일까지 LOI 접수

입력 2017-02-20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중견 조선기업 고성조선해양이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지난 연말 매각 불발에 이은 두 번째 재매각 작업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성조선해양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3월16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 유치를 병행하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이다.

고성조선해양은 1985년 혁신기업으로 설립된 조선기자재, 제조 판매업체다.

이 기업은 액체 운반선과 컨테이너 선박, 그리고 선박에 들어가는 블록 제조를 주력 산업으로 삼고 있다. 2011년에는 STX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고 사명도 고성조선해양으로 변경했다.

애초 고성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매각을 추진했다. 실제 본입찰에 1개 업체가 최종 참여했지만 인수자금 조달 능력을 증명하지 못해 결국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25,000
    • -0.35%
    • 이더리움
    • 4,224,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791,000
    • -2.77%
    • 리플
    • 2,738
    • -4.53%
    • 솔라나
    • 182,500
    • -4.55%
    • 에이다
    • 539
    • -5.27%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50
    • -6.26%
    • 체인링크
    • 18,100
    • -4.84%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