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선임과 관련돼 KT&G 이사회는 김명철·고윤성(재선임)·임일순(신규선임)을 후보로 내세웠다. 안다자산운용은 이수형·김도린·박재환을, FCP는 차석용·황우진을 후보로 삼아 대결을 벌인다.
앞서 행동주의 펀드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됐던 KT&G인삼공사의 인적분할은 안건에서 빠졌다. 안다자산운용은 인적분할 안건을 KT&G 주총에 상정해...
한편, 글래스루이스는 사외이사 정원을 현재보다 2명 증원하는 안다의 안건에는 반대하고 현원 6명을 유지하는 KT&G 이사회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으며, 행동주의 펀드들이 제안한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다.
안다가 제안한 이수형·김도린·박재환 선임안과 FCP가 제안한 차석용·황우진 선임안은 반대했고, KT&G...
ISS는 이번 안다자산운용 사외이사 증원 주주제안에 찬성하면서도, KT&G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들에는 모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안다자산운용은 이번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후보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을 지낸 박재환 중앙대 교수 △김도린 전 루이비통코리아 전무 △이수형 지배구조·노동 전문 변호사 등을 사외이사 후보로...
이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구현모 전 KT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 입장문을 통해 “KT이사회가 현직 CEO를 대표이사를 최종후보로 확정해 발표한 데 대해 기금이사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고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
KT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윤경림 사장을 내세웠다. KT는 오는 31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윤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의...
한편, 이 대표는 FCP가 추천한 사외이사 2명의 전문성에 의구심을 제기한 김명철 KT&G 이사회 의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차석용 후보자는 미국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 후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P&G의 여러 계열사에서 10여 년 간 CFO로 활약하며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독보적인 재무 전문가”라며 “황우진 후보자는 규제가 엄격한 보험...
사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FCP는 해당 주식 지분이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15%에 달하는 자기주식이 우호적 매수자 역할인 ‘백기사’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상현 FCP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되어야 할 자기주식이 주주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단지 이사회 결의만으로 KT&G 산하 재단과...
KT&G에 따르면 법원은 인삼공사 인적 분할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이므로 이 회사가 의안 상정을 거부한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KT&G는 기존 이사회 결의 및 이를 지지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일부 주주가 제안한 안건 중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앞서 공시했던 바와 같이 이번 주총에 상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발장 내용에는 △일감몰아주기 △친형 구준모 씨에 대한 불법 지원 △KT 소유 호텔과 관련한 정치권과의 결탁 △KT 이사회 장악을 위해 사외이사 향응 및 접대 제공 등 4가지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정거래조사부에는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의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과 SPC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가구회사들의 입찰담합,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 등...
KT&G 이사회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에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재선임), 고윤성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재선임), 임일순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신규 선임) 3인을 선정했다.
KT&G는 1월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2021년 발표한 2조7500억 원 규모의 3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구 대표와 윤 후보는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의 일감을 한 업체에 몰아주고,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고발장에는 시설관리업체 ‘KDFS’에 대한 KT텔레캅 일감 몰아주기, 구 대표 형 구준모씨에 대한 불법 지원, KT 소유 호텔과 관련된 정치권 결탁, KT 사외이사에 대한 향응과 접대 등 4개 의혹이 포함됐다.
고발...
KT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됐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사외이사 후보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임 후보는 KT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보 사의에 따라 새로운 사외이사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임 후보가...
KT는 전날 KT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송경민 경영안정화 TF장 등 3명의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주총에 상정된다고 9일 밝혔다. 또 사외이사로는 강충구, 여은정, 임승태, 표현명 등 4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주총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상정 안건에는 사외이사 후보 4인 추천과 1주당 7867원의 배당 등도 포함됐다.
박철홍 안다자산운용 ESG투자본부 대표는 “KT&G는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을 결정할 권한이 주주가 아닌 이사회에 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상법상 합병·분할은 주주총회 승인 사안”이라며 “법리적으로 다퉈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안다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KT&G에...
전날 후보 결정 후 지배구조 개선 의지…하루만에 TF 구성 요청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자가 후보 결정 하루만에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이슈 개선을 위해 ‘지배구조개선TF(가칭)’ 구성을 요청했다.
KT는 윤 후보의 요청으로 TF를 구성하고 지배구조개선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윤 후보는 최종후보 결정 뒤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윤 후보는 2021년 KT로 재합류한 이후 이듬해인 2022년 3월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강충구 KT 이사회 의장은 “윤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KT 이사회는 이사 전원 합의를 통해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사회는 윤 사장을 이달 말 예정돼 있는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윤 후보는 최종후보 결정 뒤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KT CEO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최근 정부와 주주의 우려를 충분히...
이사 전원 합의 통해 윤경림 사장 차기 대표이사 후보 확정
KT 이사회는 이사 전원 합의를 통해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사회는 윤 사장을 이달 말 예정돼 있는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이날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총 4인의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진행했고 이사회에서...
KT이사회는 7일 오후 차기 대표이사 후보 4인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윤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사장은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을 거쳐 2006년 KT 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로 합류했다.
2014년 황창규 전 회장시절 다시 KT...
KT 이사회가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정부와 여권이 ‘이익 카르텔’이라며 대표이사 선임 과정을 비판하고 나선 것에 대해 정면돌파를 택한 것이다. 앞으로 정기 주주총회까지 남은기간 정부와 여권의 압박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KT 이사회는 7일 오후 차기 CEO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