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말에는 30대 그룹 중 이사회에 여성이 1명도 없는 그룹이 7개였으나, 현재는 모든 30대 그룹 이사회에 여성이 1명 이상 포진했다.
다만 사내이사로만 분리해서 보면 여성 사내이사가 1명도 없는 그룹은 같은 기간 22개에서 20개로 줄어드는 데 그쳤다.
30대 그룹 중 계열사에 여성 사내이사가 있는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CJ, 네이버, KT...
트러스트자산운용도 태광산업 주총에서 추천한 김우진·안효성(이상 사외이사), 정안식(사내이사)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를 선임한 건 2007년 이후 17년 만이다.
사내·사외이사 선임의 건 다음으로는 감사 선임이 5건으로 많았다. 감사 보수 한도와 결산 및 배당 관련 안건도 각각 2건, 1건 등이었다.
이들 제외한...
KT, KT&G, 코리안리, 현대자동차, BNK금융지주, CJ제일제당, KB금융, LG화학, NAVER)가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들 기업에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및 향후 주요 추진일정을 소개하고,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기업들은 기관투자자 참여, 인센티브 확대, 이사회 역할, 자율공시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의 이사회 구성을 위한 표 대결 중 외국인 주주의 집중투표제가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을 행사 시스템 ‘프록시보트(Proxy Vote)’나 ‘프록시엣지(Proxy Edge)’에서는 집중투표제를 활용한 후보 이사별 표 분배가 안 되고, 후보 이사의 선임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만 표시할 수 있게 돼 논란이 일었다....
얼라인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이사들이 선임된 만큼 이사회 운영 투명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도 태광산업에 추천한 사내외 이사 3명 후보를 모두 선임하는데 성공했다. 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를 선임한 것은 지난 2007년 장하성 펀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KT&G, 절반의 성공…고려아연 잡음 계속
KT...
다만 이상현 대표는 “KT&G는 이제 겨우 첫걸음일 뿐”이라며 “손동환 이사를 비롯해 새로 구성될 이사회는 거버넌스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FCP가 요구한 5가지 과제는 △주가 연동 성과보상 △회계 투명성 개선 △기부된 자사주 환수 △인삼의 세계화 △자산운용업 중단 등으로 3개월 이내에 행동으로 옮길 것을 촉구했다.
FCP는 “사장 및 이사회...
한국ESG평가원, 서스틴베스트 등에서 기업은행이 추천한 손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KT&G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임은 KT&G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책임 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 KT&G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 주주로, 회사와 이번 정기 주총에서 이사회 구성을 두고 표 대결 중이다.
27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B금융과 핀다에 대한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인용과 해외 주주의 집중투표권 침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외국인 주주들이...
자문위는 KT&G의 방경만 수석부사장 선임 등 안건에서도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자문위는 "2021년 등기이사 선임 이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며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해 온 점, 이사회 내 유일한 사내이사 후보로 부결 시 이사회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KT&G 이사회는 신임 사장 후보로 방경만 부사장과 사외이사 후보로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글래스루이스, 한국ESG연구소, 한국ESG기준원 등은 방경만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KT&G의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지분 7.11%)은 이에 반대를 표명하며,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ISS와...
손 이사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후보다. 나머지 두 후보는 현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인사다.
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ISS까지 방 후보의 사장 선임 반대에 나서면서 선임 여부는 안개속이다. 방 후보는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로 입사한 뒤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에 이어 수석부사장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기준 상위 14개 국내 상장사 중 12개사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이사회 안건에서 찬성률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나온 ESG기준원 선임연구원은 “국내 기업 이사회 거수기 문화는 지속되고 있다”며 “이사회의 견제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있다"며 "이사회는 우리가 제안한 주주환원이 부적절하고 회사에서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를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 및 소액주주들은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외에도 이들 행동주의 펀드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이익 확대 전략을 펴고 있다. KT&G, 삼양그룹, 현대엘리베이터는 물론 KB·신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28일 열리는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낸 가운데 KT&G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는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동조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KT&G는 15일 ‘ISS의 일방적 이사회 안건 반대...
특히 이 대표는 거버넌스(지배구조) 문제를 KT&G 주가 저평가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2002년부터 2019년까지 18년간, 이사회가 경영진 ‘참호파기’에 동원됐다는 주장이다.
회사가 주주가치제고와 주가 안정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해, 이사회 결의로 전·현직 사장이 이사장인 재단 등에 무상기부, 즉 ‘셀프 기부’를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10년 넘게...
사외이사의 일부라도 외부에서 선임하게 하면 이사회가 획기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년에 kt가 사외이사를 선임한 절차에서 배울 시사점이 많다. kt는 사내 이사를 배제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주주들의 추천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모집하였고 독립적인 인선자문단을 구성하여 후보들을 심사한 결과에 따라 사외이사 7인 전원을 선임하였다. 이처럼 객관적인...
IBK기업은행(기업은행)이 방경만 수석 부사장 등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 선임에 대해 반대에 나섰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공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 서류를 통해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금호석화 이사회가 상정한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의 주주 권한을 대리하는 차파트너스는 주총 결의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금호석화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호석화...
소액주주연대는 회사의 당면 문제 해결 및 사내이사 견제가 가능한 이사회 역할에 확고한 의식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가 감사로 선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소액주주연대 측은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도 냈다.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감사선임 주주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