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중금리대출 상품인 SBI저축은행 ‘사이다대출’(4000억 원), JT저축은행 ‘원더풀와우론’(2100억 원), 웰컴저축은행 ‘텐대출’(1500억 원)의 누적대출규모는 이미 카카오뱅크 여신규모를 밑돌았다.
정부가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사잇돌대출 역시 조만간 카카오뱅크에 따라잡힐 분위기다. 이달 6일 기준 금융권 사잇돌대출 금액은...
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중금리대출 판매량이 가장 많은 대형사 3곳(SBI저축은행·JT친애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중 중신용자(4~6등급)에 매긴 평균 대출금리는 3월 말 15.58%에서 15.57%로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4월3일 케이뱅크 출범이 중금리대출 금리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진 못했다.
오히려 SBI저축은행(0.11%포인트)과...
일본계인 JT친애저축은행이 고위험 대출을 가장 큰 폭으로 줄였다. 이 저축은행의 금리 20% 이상 대출 비중은 62.28%(4월)에서 55.69%(5월)으로 6.59%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SBI저축은행(2.77%포인트↓), OK저축은행(0.69%포인트↓), 웰컴저축은행(1.52%포인트↓)도 고위험 대출 비중이 하락했다.
다만 HK저축은행은 금리 20% 이상 대출이 89.17%(4월)에서 89.28%(5월)로...
다른 대형사인 HK저축은행(13.4%), OK저축은행(47.9%), 웰컴저축은행(7.6%), OSB저축은행(-0.2%), JT친애저축은행(51.1%), 한투저축은행(37.5%)보다 증가세가 빠르다.
업계 전반적으로 자영업자 대출이 증가한 데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임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총량규제 대상이 아닌 사업자 대출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문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반면 한국투자저축은행(-20.2%), HK저축은행(-48.6%), JT친애저축은행(-26.1%), 웰컴저축은행(-29.6%) 등 상위권 저축은행들은 순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부실대출인 ‘고정이하여신’ 등 증가로 대손충당금 적립을 많이 한 것이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고정이하여신 금액이 1422억 원으로...
2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을 많이 취급하는 상위 4곳(SBI·OK·웰컴·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들어 20%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을 모두 늘렸다.
대부업계인 OK저축은행이 가장 큰 폭으로 고금리대출을 늘렸다.
OK저축은행은 20%이상 고금리대출 비중을 85.57%(3월)에서 93.72%(4월)로 10% 가까이 늘렸다. 이는 예컨대 대출잔액 100억 원에서...
이에 대부계인 OK, 웰컴저축은행, 일본계인 JT친애, OSB저축은행이 검사를 받았다.
업계 일각에선 가계대출 증가폭이 OK저축은행(97.5%), 현대저축은행(80.5%) 다음으로 가팔랐던 페퍼저축은행(77.1%)이 검사 대상서 제외된 것은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당국이 일일단위로 업계 가계대출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는 만큼 최근 들어...
1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기준 대형 6개사(SBI·OK·한국투자·HK·JT친애·OSB저축은행)는 사잇돌2대출 공시요건에 미달해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서 제외됐다.
사잇돌2대출 공시 요건은 △직전 월 3억 원 이상 대출 △평균금리 18% 이하 △신용 4~10등급 대상에게 70%이상 대출 등이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 정도는 만족해야 진정한...
경희대 출신으로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일시 대표,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오익근 대신저축은행 대표, 윤병철 한화생명 부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있다.
관(官)에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경남중학교 동문이다.
문 대통령과 출신은 다르지만 최측근의 인맥으로 연결된 인물로는 서태종 금융감독원...
JT친애저축은행은 경영유의 4건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 저축은행은 7개 상품을 금리원가 요소를 분석한 금리체계를 운영하지 않고 대부분을 최고금리인 27.9%을 매겼다. 신용원가도 임의적으로 산정했다. 원래 신용원가는 차주의 부도 확률에 부도시 손실률을 반영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저축은행은 부도시 손실률을 임의 추정치로 산정했다.
업계 2위인...
곳은 대출을 못 늘리고 기존 대출의 부실이 부각되면서 연체율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가계대출이 너무 폭증했던 만큼 부실을 선제적으로 막으려면 관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2곳에 대한 가계대출 현장검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OK, 웰컴, JT친애, OSB저축은행 등 4곳을 검사했다.
SBI저축은행(20.75%), JT친애저축은행(21.5%) 등 일부 대형사들도 20% 초반으로 금리가 내려간 상태다. 이에 20%로 내려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 의원 측은 “업계가 우려하는 8~10등급은 경제활동 여력이 없는 사람인 만큼 신용대출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저신용자들은 긴급생계자금 등 복지 쪽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 외 페퍼저축은행은 170억 원에서 293억 원으로, JT친애저축은행 1009억 원에서 1020억 원으로, HK저축은행은 1971억 원에서 2258억 원을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소폭 증가하거나 줄었다. 분모인 대출액 자체가 늘면서 지표상으론 건전성이 양호한 것처럼 나왔다.
1년 새 OK저축은행 연체율은 3.58%포인트 감소했다. JT친애저축은행(2.51%포인트...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 대표 모두 한국인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윤병묵 대표 체제로, 13명의 임원 중 일본인 3명이다. JT저축은행는 최성욱 대표 체제로, 임원 8명 중 일본인이 2명이다. 다만 일본 상근 임원들이 다른 일본계에 비해 많아 일본 본사 입김이 강하다는 평이 나온다.
일본계는 중금리대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금리 대출 상품은 SBI저축은행...
일본계인 OSB저축은행(9.23%)과 JT친애저축은행(9.55%), 호주계인 페퍼저축은행(9.51%)의 경우가 그렇다. 특히나 JT친애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은 전년(2015년 말)만 해도 각각 7.68%, 7.1%로 내년 1월 기준인 BIS비율 8%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BIS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JT캐피탈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저축은행들도 한국투자나 JT친애, 모아 등 신용대출이 많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일반 신용대출과 햇살론, 사잇돌 대출 등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보험사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하지 않고 있다. 동부화재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2금융권에서 가계대출 잠정...
일본계인 JT친애저축은행(15%), 대부계인 OK저축은행(14%) 등도 높은 축에 속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연체율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2014년 4%에서 지난해 말 14%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저축은행들이 소액신용대출을 늘리는 것은 손쉽게 고금리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액인 만큼 대출자가 연체할 시, 저축은행이 받는 타격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27일 금감원은 이날부터 1주일간 JT친애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유출, 가계대출, 내부통제 문제에 대한 동시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28만여 명 개인정보유출이 시발점이 됐다.
금감원 저축은행검사국 관계자는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내부 담당자가 혼자 저지른 건지, 공범이 있는지, 누구의 결재를 받은 건지 등 내부통제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