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자신의 차로 두 번이나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0분께 경기도 가평군 한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자친구인 B(36) 씨 등 일행 3명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 온 A 씨는 27일 오후 10시께 “약을 사러 간다”며 남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숙소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가 공익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직원 11명에게 인사 징계를 내렸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성명을 통해 언론 제보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사실이 알려져 새로운 갑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9일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소중한 내부 문건과 왜곡된 정보를 외부인과...
충북 옥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자해한 40대 가장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53분께 A 씨의 아내 B 씨는 아파트 안방에서, 7세, 9세, 10세의 세 딸은 작은 방에서 별다른 외상 없이 입가에 거품이 묻어 있는 채로 숨져 있었다. 시신은 이불로 덮여 있었으며, 주변에는 수면제...
태권도 이대훈(26·대전시청)이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대훈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kg급 결승에서 이란의 아미르모함마드 바크시칼호리를 상대로 12대 10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986년 서울...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이 이틀째 마비됐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항공기 운항 개시 계획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35분까지 4시간 30여 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낮 12시 25분까지도 항공기 운항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15명이 사상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상자 중 근로자 4명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불길을 피하고자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 이들 중 50대 여성 2명은 병원...
대한민국 육군이 성 상품화 논란에 휘말리면서 사과했다.
대한민국 육군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위문공연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육군은 “14일 경기 안양 소재 모 부대에서 열린 위문공연은 외부단체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을 사전에 알 수 없었다”면서도 “이번 공연으로 ‘성 상품화 논란’이...
태권도 품새 강민성(20ㆍ한국체대ㆍ사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성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금빛 레이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강민성은 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의 바크티야르 쿠로시를 8.810대 8.730으로...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하자 집까지 찾아가 전기충격기로 상해를 입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A(21) 씨를 15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14일 낮 12시 15분께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B(24·여) 씨의 목과 허리에 전기충격기를 작동시켜 상처를 입힌 혐의를...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음식물 재사용 논란’에 휩싸이자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토다이는 13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이름으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10여 년 동안 우리 토다이를 믿고 사랑해준 고객 신뢰를 무너뜨려...
한강 하류에서 보트를 타고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배가 뒤집히면서 실종돼 이틀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3분께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에서 김포소방서 소속 수난구조대 보트가 전복돼 이 보트에 타고 있던 대원 3명이 모두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남성 혐오 논란을 빚는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편파수사’ 논란이 일자 경찰청은 “일베저장소 등 남성 커뮤니티도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경찰청은 9일 ‘워마드 수사 관련 참고자료’를 통해 “‘일베’에 대해 올해만 보더라도 69건의 사건을 접수해 53건을 검거했다”며...
한의원에서 봉침으로 허리 통증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이 쇼크 반응을 보인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 오후 2시 48분께 부천시 한 한의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A(38·여) 씨가 봉침 치료를 받던 중 쇼크 반응을 일으켰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6월 초 결국...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세 아이에게 “입을 찢어버린다” 등 욕설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4월 이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A(27) 씨가 세 살짜리 원생에게 욕설했다는 학부모 신고가 접수됐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싱크대 밑에 숨거나 책상에서 눈치를 보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걱정한...
발암 가능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들어간 고혈압약 59개가 추가로 판매 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수입·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사인 대봉엘에스가 제조한 일부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NDMA가 검출돼 판매·제조를 잠정적으로 중지시켰다고 6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중국...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근무하던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아버지 경비원에게 ‘전보 조처’ 운운하며 막말을 한 현직 구의원이 당에서 결국 제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윤리심판원은 동구의회 전근향 구의원을 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로 돌진해 당시 근무 중이던 경비원...
주행 중 화재로 최근 리콜 조치에 들어간 BMW 520d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7분께 강원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104㎞ 지점에서 A(27) 씨가 몰던 BMW 520d 차량 엔진에서 불이 났다.
A 씨는 “주행 중 가속 페달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웠는데, 차량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라고...
2일부터 전국 지자체들이 커피전문점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테이크아웃용으로 커피를 주문한 뒤 매장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는 고객이 있으면 단속 횟수·매장 규모·이용객 수 등을 감안해 해당 커피전문점에 5만~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환경부는 지자체 담당자가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에게 부실한 급식을 제공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경산에 위치한 A 유치원에서 93명의 원생에게 제공되는 계란탕에 계란 3개만 넣거나 식단표에는 감자튀김이라고 적어놓고 실제 급식에서는 시중에서 파는 감자 과자를 사서 내놓는 등 부실한 급식을 제공한 정황이 이...
표백제를 기준치보다 최고 138배나 많이 넣은 중국산 편강(설탕에 절인 생강)을 사들여 국내에 유통한 식품업자 8명이 입건됐다.
31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중국 보따리상들이 국내에 반입한 편강과 대추 가공식품 등을 구매해 재래시장과 주점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 보따리상의 경우 1인당 40㎏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