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다 사태와 전력난도 영향을 미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한 자리에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변동성은 있겠지만, 경제체질이 나빠서 오르는 상황은 아니다. 국제시장 영향을 받긴 하겠다”고 덧붙였다.
적정 외환보유액을 묻는 질문에 이 총재는 “적정보유고 계산방식은 여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1일 녹색금융을 강화하기 의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내용이 재무제표에 들어가도록 개정하는 것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금융사들의 ESG 직접 투자 규모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총 정원 116명 중 36명 미달…인력난 계속헬기 출동 건수↑…근무 환경 열악해 기피金 "조종사 심각한 인력난…충분히 확보해야"
해양경찰청의 헬기 조종사가 몇 년 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 출동 건수가 많은 상황에도 인력이 부족해 구조 임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해경 헬기 조종사는 근무 환경이 열악함에도...
지난해 보험 사기 적발 금액은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총 89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생명보험 관련은 771억 원, 손해 보험 관련은 821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 사기 의심 병원 공동 조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제기된 하나은행의 배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을 언급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사업은 본인이 설계했지만, 설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잘못된 한국정보'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 1만2056건 접수시정조치 29.6% 불과 태영호 “해외에 잘못 알려진 한국 정보 시정, 외교부와의 적극 협의 필요"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 등으로 잘못 표기돼 신고된 건수가 각각 4837건, 11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화체육부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시정 조치는 각각 24.1%, 34.2%에...
이날 서울시 국감에선 서울 집값 상승의 원인과 책임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여당 의원들이 한 때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오 시장과 여당 의원들이 팽팽히 맞서면서 서울시 국감장에선 '경기도 국감 2라운드'가 펼쳐졌다. 오 시장은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도 대장동 개발사업을 분석한 팻말을 꺼내 이재명...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문회사 '킨앤파트너스'가 SK그룹 계열사 인지 살펴보기로 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킨앤파트너스의 임원과 자금 모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며 킨앤파트너스는 SK그룹의 계열사에...
정부의 탄소중립 과속 우려를 두고 국정감사에서 여야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대통령의 치적용이라는 야당의 지적에 여당과 정부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길이고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곧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데 이에...
이날 국감에서는 1회 접종하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기준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비율은 0.244%로 아스트라제네카(0.085%), 화이자(0.050%)에 비해 눈에 띄게 높다. 정부는 다음 주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접종 관련 세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가 2600건을 넘었지만, 피해보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백신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는 총 2613회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주입한 사례가...
이날 국감에서는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자도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달라는 러시아 교민들의 요청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정 청장은 "러시아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지 못해서 접종력을 인정하지 못한다"면서 "이미 태국과 베트남 교민에게 백신을 지원한 바 있으며 러시아에도 지원 방안을 협의하겠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국내외 해운사 운임 담합 사건에 대해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조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해운사 담함 사건의 공정위 전원회의 일정이 지체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조 위원장은 "전원회의를 통해 심의함으로써 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공급망 정보 요구에 최소한의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우리 기업들이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과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검토한...
20·30대도 32.1%…사망 사유 94.1% 질병질병 수치 이례적 多…간접 원인 의심도학대 발생한 거주시설 행정처분은 46.3%최혜영 "철저히 조사하고 탈 시설 조치 必"
장애인들의 탈시설화를 향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장애인 거주시설 사망자의 절반이 50세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대부분이 질병으로 사망했지만,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는 등...
‘2021년 정기인사감사 지적사항’에 따르면, 통일부 A공무원은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으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이에 A검찰청 A지청은 통일부 공무원 피의사건 처분결과(구약식)를 통일부에 통보했다.
이 사실에 대해 통일부는 해당 직원에 대해 혈중알콜농도 0.1% 이상 적발자에 해당하는 최고 징계 수준인 ‘정직’이 아닌, 경징계 수준인 ‘감봉’으로 징계...
국민의힘 의원들이 TBS 교통방송 '정치적 편향성'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문제 삼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정도(正道)를 걷는 방송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TBS가 출근 시간대 교통정보 제공이 부족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누가 봐도 형평에 맞지...
이날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에서 "부산대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1심 판결문에도 나온 조 씨의 이전 대학 성적 사실관계를 틀리게 발표한 것은 단순 실수로 보기 힘들다"며 "오히려 조민 씨에게 면죄부를 주려 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차 총장은 "뼈아픈 지적"이라며 "공정위는 학내 대학본부 입학전형 업무를 감시...
최근 4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원 중 성 비위 문제를 일으켜 자격을 박탈당해 중도 귀국한 사람이 18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코이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28명의 해외봉사단원이 중도 귀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자격 박탈에 의한 귀국은 4명으로 절반이 성 비위, 1명은 근무지 이탈...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백혜련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시민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액은 4304억7500만 원, 지원단체 수는 9016개로 집계됐다.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 지원액 등을 합치면 총 1조221억6800원이다.
백 의원은 "시민단체 민간보조금 지원 명부에 주식회사와 기업, 노동조합, 복지관, 협회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