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은 당시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로 여성ㆍ아동, 과학기술 범죄 수사 등을 전담했다.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3차장검사를 맡고 있었다.
이 차관은 여성 4호 검사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2019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임명 후 2020년 1월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성 인사가 나면서 사직서를 냈다. 이후 법무법인 세종에서 근무해왔다.
고검장급인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현직 고검장 6명도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검찰 수뇌부 전원이 검찰을 떠나면서 초유의 지휘 공백 사태가 발생했다. 대검 내 검사장급도 사직서를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지휘 공백은 물론...
특히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지명, 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등에 곧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이 극렬히 반발하면서 정면충돌하고 있다.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청문회의 파행을 예고한다.
순조로워야 할 새 정부 출범의 최대 걸림돌이다. 인사에 발목 잡히면 정부 초기부터 국정동력이 타격을 입고 흔들린다. 민주당은...
박 원내대표는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에 대해 "검찰총장 사표는 번지수가 잘못됐다"며 "사직서 던져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닌 자신의 심복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해 검찰 친정체제, 검찰 공화국 노골화하는 윤 당선인"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부당한 권력 행사에 대한 자성도 없고, 국민의...
파격 인선의 중심에 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최종 임명되면 최연소 검사장에 이어 최연소 법무부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 기간까지 여러 궁금한 점이 있을텐데 성실하고 솔직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검사장을 지명한 것을 두고 상설특검을 통한 정치수사 관측이 나온다. 이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수사가 불완전하다며 상설특검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당선인이 지난 13일 한 후보자를 지명하자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지난 2월 당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김건희 씨가 검찰총장 부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검사장에게 검언유착 당시 4개월간 9차례 전화하고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 받았다”며 “개인 신분을 떠나 검찰총장 부인이 검사장을 자신의 부하처럼 명령하고 지시하는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입장문을 내고 “김건희 씨로부터 어떤 부탁이든...
이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검사를 지명해 국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며 "국회의 검찰개혁 입법에 제동을 걸고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은 검찰을 대변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가소송 및 법령을 총괄 심의하고, 법조인력 양성 계획을 세우며 범죄예방ㆍ인권ㆍ교정ㆍ출입국관리 등...
권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을 설명하고, 한 후보자의 임명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을 분리해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예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선) 능력과 전문성에 따른 인사라는 입장을 전했다. 문제가 있다면...
예컨대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전격 발탁하면서 야당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도 더불어민주당에서 “결국 낙마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는 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13일까지 발표된 장관 후보자는 총 16명이다. 윤 당선인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2곳...
측근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에 지목한 점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강 대 강'으로 맞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통화에서 "민주당이 본인들이 무조건 발목을 잡는다는 분위기가 생기는 걸 가장 걱정할 텐데 그런 분위기를 정무적으로 잘 만들어서 우리가 하는 걸 이뤄낼...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한 검사장을 무척 아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사사로운 인연이 아니라 그의 능력을 아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아끼기에 칼을 거둬들인 것 같다”며 “아마 한 부원장은 검찰에 남아 못다 이룬 검사로서의 꿈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9세의 검사장급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맞설 ‘반전카드’를 뽑은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검수완박 강행으로 검찰이 수사권을 뺏길 수 있는 상황이 되자, 특별검사 수사 결정권과 인사권 등의 권한을 가진 법무부...
박홍근 "尹, 측근 내세워 검찰 권력 사유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한 것에 대해 "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 테러"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담당 간사단 공개 회의에서 "(윤 당선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여 년 간 법무부, 검찰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7년과 2019년에는 각각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 대검찰청 반부패ㆍ강력부장(검사장급)을 지냈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인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판사로 시작해 각급 법원과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 등 재판 외에도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국민권익위 부위원장과...
있는 검사, 수사관들이 개별적으로 게시판을 통해 표출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희도 공직자이니 맡겨진 본연의 일에 충실해야 하고 근무 기강이 흐트러져선 안 된다”며 “이 부분을 누차 매일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인사권 관련해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사법연수원 27기)이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그의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발탁 배경에 대해 “20년간 법무부와 검찰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수사와 재판...
이외에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것으로 보인다. 한 부원장은 이날 오후 통의동 사무실 앞에서 목격됐다. '오늘 지명받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사무실 내부로 들어갔다.
윤 당선인은 오후 2시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인선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인선에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추천 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