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일본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지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점도 약세 재료로 반영됐다.
다만 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개별기업 이슈로는 한기평이 현대차와 기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신세계영랑호리조트 인수합병(약 659억 원) △레저부문 매각(약 1820억 원) 등 계열 지원 절차가 마무리 되면 450% 선으로 내려갈 것으로 한기평은 예상했다.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확대한 점도 부담 요인이다. 한신평은 구포항역 개발사업이 지난달 PF 자금보충(2000억 원) 약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PF 보증금액이 280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이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국내 건설사 17곳의 사업장 700여 곳 중 104곳은 분양률이 70%를 밑돌고 있었다. 미분양이 증가하면 건설사의 매출채권 회수가 지연되고, 운전자본 부담이 증가하면서 건설사 현금흐름에 부정적이다.
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침체기 건설사들의 실적은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하는 소수의 사업장에 의해 좌우된다”며 “9개의...
한신평,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긍정적' 상향
"일시적 호황 아닌 구조적 개선"
한국신용평가는 19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무보증 선순위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한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는 한국기업평가(AA+, 안정적)를 제외하고 국내 신용평가사...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주요 건설업체 2023년 잠정실적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 16개 건설사들은 매출 등 외형은 성장한 반면, 원가 부담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설사들의 합산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3.8% 증가한 87조7000억 원을 기록했으나, 높은 인건비와 원자재 값 인플레이션 여파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한기평은 코로나19 시기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와 항공편 감소로 외국인 입국객 수가 급감하면서 파라다이스가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부터 항공편 정상화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42억 원, 영업이익 1458억 원, 당기순이익 8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9.1%, 1299.9%, 435.4...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비우호적 업황에 따른 각 사별 리스크 진단' 보고서에서 주요 모니터링 건설업체들의 대응방안과 올해 신용등급 모니터링 계획을 밝혔다.
먼저 한기평은 태영건설과 더불어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리스크가 높은 업체로 꼽혔던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가 축소한 요인으로 전방위적인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이 있다고...
한기평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준공 현장과 관련한 돌관공사, 인력 및 공기 등과 관련한 원가부담 확대의 일회성 요인들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보다 원가율이 안정화되겠으나, 일회성 비용의 발생 여부 및 도급 증액 규모 등에 따라 수익성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신공영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도급 증액 규모 및 수익성...
한기평은 "아파트 대비 투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감안할 때 단기간 내에 분양 성과의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 유동성 리스크는 다소 완화가 되었지만, 해당 사업이 미착공 상태로 장기화되고 있어서 향후에도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26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 따르면, 주요 21개 건설사의 지난해 8월 말 기준 도시정비사업(약 9조7000억 원)을 제외한 PF 우발 채무 규모는 약 22조8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 년 전인 2022년 6월 말 대비 29%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한기평은 업황 저하로 기존 PF 차환 시 건설사들에 추가적인 신용보강이 요구되며 우발채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이를 반영해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동부건설 측은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신세계건설(50%), KCC건설(56.4%), GS건설(60.7%), HDC현대산업개발(77.9%) 등도 자기자본 대비 PF 규모가 50...
앞서 한국기업평가(한기평) 역시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일성건설은 BB+(부정적)으로, 신세계건설은 A(부정적)로 낮췄다. GS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도 A(안정적)로 내려 잡았다.
이 같은 신용등급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평은 최근 개최한 ‘2024년 산업 전망’ 웨비나에서도 추가적인 신용등급 재조정을 예고했다. 올...
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 축소 등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감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외형 축소에 따른 현금흐름 저하, 과거보다 저조한 분양성과로 인한 운전자본부담 확대, 높은 금융 비용 등으로 재무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PF 우발채무 리스크도 건설업의 부담 요인이다. 전지훈 한신평...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이 집계한 올해 8월 말 기준 건설사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22조8000억 원으로, 작년 6월 말(18조 원)보다 29%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4조3000억 원으로, 2020년 말(92조5000억 원)보다 44% 늘었다.
특히 신평사들은 자기자본 대비 과중한 PF 대출 규모를 떠안은 태영건설을 비롯해서 몇 곳의...
한기평에 따르면 지에스건설의 3분기 말 연결 순차입금은 2조6059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844억 원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33.9%P 상승한 250.3%를 기록했다.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한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 원이 일시 반영되면서 대규모 당기순손실로 자본이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구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동부건설의...
다만 한기평은 이번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신용도의 결정적인 변수는 유의미한 실적 개선 여부에 달려있다고 봤다. 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와 패널 판가 하락, OLED 실적 부진 지속 등으로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되거나 운전자본 및 투자 관련 자금 순유출이 지속될 경우, 자본확충을 통해...
고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는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가 나타날 수 있다”(김대현 S&P글로벌 아태지역 금융기관 신용평가 담당 상무)
“내년 기업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주요 환경 변수 가운데 부동산 경기와 PF 리스크가 가장 민감도가 높은 변수로 작용할 것”(김경무 한기평 평가기준실 실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신용위기...
한국기업평가는 11일 펄어비스에 대해 주력게임 진부화 등에 따른 외형 축소와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 안정적'에서 'A,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펄어비스의 신용등급이 추후 6개월 이내에 'A-'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편해창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신작 부재 및 모바일게임의 빠른 진부화로 2020년 이후 외형...
이에 한기평은 국내 1위 신용평가사로서 유동화의 태동 이후부터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참여자들에게 유동화시장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KR-SF의 주요 서비스는 △SPC 이름과 사업내용을 동시에 볼 수 있는 ‘SF List’ △자산유형별로 거래참가자를 구분하여 유동화 사업에 대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SF 상세검색’ △발행시장 및...
한국기업평가는 1일 에스케이실트론(SK실트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함에도 과거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며, 풍부한 현금창출력을 토대로 개선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1983년 코실(주)로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