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 신용등급 평가에서 A+(안정적)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하이브의 높은 시장 지위와 견고한 재무구조를 근거로 이번 등급을 부여했다.
한기평은 하이브가 보유한 아티스트 브랜드 파급력과 멀티레이블 전략을 통해 빠른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위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간접 매출 확대 역시 안정성을 강화한 요인으로 꼽혔다.
재무 부문에서는 강력한 영업현금 창출 능력과 사실상 무차입 구조를 기반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약 1조6000억 원의 현금성 자산과 3600억 원 규모의 순현금을 확보하고 있어 단기 차입금 상환에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주요 지표 역시 부채비율 61.0%, 차입금의존도 22.0% 등으로 건전성을 입증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A+ 등급 획득은 하이브의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신용평가는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비적 절차로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