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차 종합계획은 1월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반영해 예방관리 중심이었던 1차 종합계획 대비 중증·응급 치료 대응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핵심목표는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결경로 마련, 진료자원 최적 연계, 환자 중심의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 근거 기반의 정책 실현이다. 지표 측면에선 골든타임 내 병원 도착률을 심근경색...
필수의료 구인난이 심각하다. 국내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대병원조차 외과 전문의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총 11차례 공고를 내야 했다. 외과만이 아니다. 주요 병원들은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분야에서 두루 구인난을 겪고 있다.
소위 ‘응급실 뺑뺑이’만 돌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례도 빈번해지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의 중증도...
고난이도 중증 외과수술과 양성자치료기 등 첨단장비를 통한 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팀을 갖춘 수도권 병원이나 양성자치료기 보유 병원인 국립암센터에서 치료 후 지역 거점병원으로 회송해 후속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소아암은 인구 감소에 따라 적정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필수의료 분야”라며 “소아암은 진단 후 1...
효율적 지출관리를 기반으로 소아·분만,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 지원에 집중하는 현 정부 건강보험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65.8%, ‘부정’ 평가는 22.8%로 나타났다.
경총은 "재정을 대폭 투입해야 하는 양적 보장성 강화는 필연적으로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노조는 총파업 중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필수 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대기반(CPR팀)을 구성, 가동할 계획이다.
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를 통한 간병비 해결 △보건의료인력 확충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의사 확충과 불법 의료 근절...
다만 필수 중증의료가 아닌 피부, 미용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의료취약지역을 넘어 수도권에서까지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대안 마련은 시급한 상황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공청회에 참석해 “지난 17년간, 의대 정원은 전혀 늘어나지 않았고, 역대 정부가 정원을 확대하려...
아울러 전국 중증 응급의료센터 60곳의 수술 의사 확보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응급의료는 집중투자가 필요한 대표적인 필수의료분야인 만큼 당에서도 응급의료법 개정 확대 등 조치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뇌·뇌혈관 MRI는 의학적 필요성이 분명한 경우에만 급여로 보장되나, 일부 의료기관에서 뇌질환과 무관한 단순 두통·어지럼에 건강보험 급여 청구 경향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단순 편두통으로 정형외과에 입원해 군발두통 증상(결막충혈·동공수축 등 신경학적 이상증상 동반)이 없음에도 ‘군발두통 증후군’을 주상병으로 MRI 검사를 시행하거나...
, 궤양성대장염으로 인한 염증이 지속되면 드물지만 협착·천공 등의 합병증은 물론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은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제약에서 지원한 전 세계 10개국 2100명의 중등도-중증의 성인 궤양성대장염...
또 다른 진료과로 전환을 희망한 소아과 의사들이 교육을 거쳐 새로운 진료를 시작하기까지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소아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더는 버틸 수가 없다"며 "동네 소아과가 경증 환자를 맡고 치료가 시급한 중증·희귀 환자는 대학병원으로 빨리 보낼 의료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센터에는 소아 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 응급환자 2병상과 소아 음압격리 병상 그리고 일반격리 병상이 각각 1개씩 마련됐다.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이동 환자감시장치 등의 필수의료장비도 갖췄다.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6명 등 전담 의료진도 확보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위기...
병원이 가진 가치를 바탕으로 필수의료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최고 의료수준을 확보한 서울대병원에 대해 더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별 주력진료 특성화도 강화한다. 서울대병원 본원은 중증·희귀·난치질환, 분당서울대병원은 혁신디지털 병원으로,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 통한 의료사각지대 지원, 강남센터는 예방의료 등으로 기관별...
필수의료진을 대상으로 사전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고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14일 이내, 중위험 접촉자는 노출 후 4일 이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방수칙이 궁금해요
당국은 엠폭스에 대해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설명합니다.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박 의장은 "이같은 5개년 계획이나 응급의료는 집중 투자가 필요한 필수의료 분야"라며 "당에서도 응급의료법 개정이나 응급의료기금 대상 확대 등 조치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1379만 명의 국민이 361만 건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해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다만 희망자는 동절기 추접종 종료 이후에도 일부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올해 접종은 연 1회 4분기 실시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항체 지속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연 2회 2분기와 4분기 시행한다.
다만 이번 계획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례화를 의미하진 않는다. 지 청장은 “임시 예방접종을 연례화한다는 의미”라며 “필수 예방접종 계획을...
이어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 등 미충족 필수의료의 영역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국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이를 병원의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2003년 개원과 동시에 진단검사의학과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선진적인 진단검사 체계를 개발·확립하는 등 병원의 고속 성장에 기여했다. 이후 경영혁신실장...
김영태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제는 예측하기 어려운 국가재난에 대비하면서 새로운 미래 의료서비스를 설계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시기”라며 “특히 필수의료 붕괴 위기와 지역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끌어 이러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현장 의료팀 부족이 사망자 수 키울 수 있어도쿄선 약 6000명 치료 못 받아 죽을 수도 일부 지역선 필요한 의료팀의 약 65% 부족 현장 의료팀 확대, 시민 훈련도 필수
11년 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약 1만8000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기록한 일본에서도 여전히 재난의료지원팀(DMAT) 부족 등 지진 대응 역량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필수의료인력 문제도 시급하다. 유희철 대한병원협회 기획위원장(전북대병원장)은 “필수의료과에 전공의가 지원하지 않는다. 이들이 전문의가 돼도 그 직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며“ 이들이 응급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제반 여건, 경제력 보전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은 수도권 임금의 1.5~2배는 줘야 유인하고 잔류시킬 수 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