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워싱턴D.C.와 펜실베이니아주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친목 모임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 감염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달 들어 미국 감염자는 310만 명 늘어났다. 이는 전체 감염자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956명에 달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연방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낸 선거 불복 소송을 기각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노동감사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상승한 3414.49에, 대만 가권지수는 1.18% 높은 1만3878.01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3% 오른...
트럼프 캠프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연방지방법원이 기각한 개표 인증 저지 사건을 제3고등연방법원에 항소했다. 대통령 선거인단 20명을 보유한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루디 줄리아니가 이끄는 트럼프 캠프 법률팀이 개표 결과 인증을 저지하는 소송을 냈다.
줄리아니 변호사는 “판결 결과가 실망스럽다”면서도 “연방대법원에...
이러한 가운데 수작업으로 진행된 조지아주 재검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다시 한번 확인됐고 미국 연방법원은 펜실베이니아주 개표 인증을 중단해 달라는 트럼프 캠프의 요구를 기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에 포커스를 맞춘 모습이다.
관련 소식을 의식한 듯 이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가짜뉴스들은 코로나19가 전...
-매슈 브랜 판사 “증거 없이 왜곡된 주장”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캠프 측의 펜실베이니아주의 대선 개표 결과 인증을 막아달라는 요구를 기각했다. 선거 사기를 주장하며 대선 결과 불복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분위기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중부연방지법의 매슈 브랜 판사는...
최대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연방항소법원도 이날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 9300표의 개표를 막아달라는 한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례 없는 도전"과 "광범위한 혼란"을 언급하면서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 개표의 필요성을...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최종 승리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선거인단 격차도 더 벌어지게 된다. NBC뉴스 기준, 바이든 당선인은 현재 29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다.
NBC는 7일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역전 끝에 승리하자 매직넘버(270)를 넘겨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14만2860명으로 8일 10만 명 초반까지 감소한 이후 이번주 내내 급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80만 명을 돌파했고 지금까지 24만8403명이 사망했다.
루언다우스키는 2016년 캠프 관리자로 근무했으며 최근엔 대선 불복 준비로 인해 펜실베이니아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더힐은 전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연방지방법원의 예비명령에 따라 추가적인 법적 진행 상황이 있을 때까지 틱톡 금지령의 집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9월 상무부는 이날부터 미국 내에서 틱톡의 데이터 호스팅, 콘텐츠...
현재까지 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간주, 애리조나주에서 선거 결과 확정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모두 주의회에서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 수는 모두 47명으로, 만약 트럼프 캠프 주장이 법원에서 인용돼, 이들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게 된다면 이론적으로 대선 결과는 뒤집히게 된다....
바이든, 한국전 기념비 찾아 ‘동맹 재건’ 메시지 강조
같은 날 바이든 당선인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첫 외부 행보를 시작했다.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동석한 그는 15분간 기념비 앞에 머무르며 헌화했다. 필라델피아의 한국전 기념비는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이 지역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기념비를 찾아 15분간 참배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바이든 당선인과 질 바이든 여사는 패트릭 듀건 필라델피아 판사와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기념비에 헌화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그동안 장남 보 바이든이 이라크전에 참전했을 때를 종종...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리드폭이 확대되고, 전체 선거인단 과반 확보가 확실해짐에 따라 지난 7일 언론을 통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 의사를 밝히면서 줄소송을 고집하고 있다. 트럼프 선거캠프와 공화당은 이번 대선의 승패를 결정 지은 핵심 경합주들을 대상으로 개표를 중단하거나 우편투표를 따로...
아직까지 연방대법원 소송 담당 로펌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언급한 두 회사는 이미 펜실베이니아 개표 소송을 포함한 3건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유력한 후보다.
반면 로펌들의 우려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을 밀어붙인다는 입장이다. 루디 줄리아니 트럼프 담당 변호사는 지난주 토요일 필라델피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대법원 소송을 곧 제기할 것”...
7일 바이든 당선인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자로 확정됐다. 그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합시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모든 미국인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대국민 연설을 했다. 이어 “민주당과 공화당은 협력할 수 있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을 봉합하겠단 의지를 다졌다.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서 트럼프 지지자 2000명 운집소셜미디어에서 퍼진 가짜 영상 믿고 ‘부정선거’ 주장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응원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강도 짓을 그만둬라(Stop the Steal)’는 구호를 내걸고 이번 대선이 거대한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동부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 미시간, 일리노이 등을 칭한다. 과거 자동차와 철강 산업 등이 활황을 보였던 곳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부흥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바이든 당선인이 GM과 포드 등으로 점철되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부활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연비규제를 포함한 친환경차 전략을 추진하되 미국...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펜실베이니아주 승리 소식이 알려질 무렵 중국 인민일보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이번 선거를 아주 많은 표차로 이겼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공유하며 ‘하하(haha)’라고 썼고, 너무 웃겨서 눈물이 나는 모양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및 기술기업 제재로 홍역을 치렀던 만큼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팻 투미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주) 역시 비슷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CBS 방송 ‘페이스더네이션’에 출연해 “알다시피 모든 선거엔 조금씩 불법적인 요소가 내재해 있다”며 “만약 불법적 증거가 발견될 경우, 연방대법원에 가서 이를 정정하고, 범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 어떠한 불법적 증거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사회자의 발언에...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역전하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 지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골프장을 찾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골프장에 들어설 때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은 깃발과 피켓을 들고 흔들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자신의 골프장을 찾은 게 이번이 300번째라고 전했다.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딸 애슐리와 숨진 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