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50bp 인상 1명, 내년 1분기 2회 추가 인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자체는 유효하며 통화당국 역시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미국 10월 물가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물가 정점에 대한 기대 역시 커졌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금융안정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주요20개국(G20)에서도 통화정책 속도조절론을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점, 이번에 G20에서 통화긴축 속도조절 내용이 언급된 점에서 한은도 적극적으로 인상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한편, 키움증권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PBOC)은 3분기 통화정책집행 보고를 발표하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통화정책의 시행 강도를 강화하고 과주기 조절을 잘 진행함으로써 장단기 경제성장,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 국내외 시장 등 영역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며 “‘대수만관(대규모 유동성 완화)’을 절대적으로 지양하고 화폐 초과 발행을 하지...
먼저 지금은 2008년과 달리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건전성 자체가 의심을 받고 있으며, 또 하나는 한국은행의 정책 기조가 물가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환수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금융감독당국은 먼저 자신의 본분인 금융기관 건전성 감독을 확실히 하고 옥석을 가려주어야 할 때이다. 증권사의 경우, 다 알려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의 부실화 가능성과...
일본이 엔저를 통한 확장적 통화정책을 펼치며 유동성을 푼 점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 현상이 일본만의 두드러진 현상은 아니지만 일본 경제 및 산업이 엔화 약세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역사적으로 엔·달러와 닛케이 지수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고...
이번 물가 상승 폭 둔화는 강도높은 통화 정책의 누적 효과와 함께 높은 기저효과(21년 10월 6.2%)도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도 나왔다. 송 연구원은 "추가적인 외생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방향성 측면에서는 인플레이션 안정 쪽으로 확신 강도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며 빠르게 둔화한...
WGBI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지수사업자 FTSE 러셀(Russell)이 발표하고 있는 주요국 국채로 구성된 국채지수다. 주요 선진국 및 중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총 23개국 국채를 포함하고 있다. 신규 편입은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정기 리뷰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WGBI 관찰대상국 리스트에 포함돼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공식 지수 편입이...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긴축 정책의 전환이 내년 하반기에나 이뤄질 거란 예측이 지배적인 만큼 본격적인 반등도 통화정책 완화로 금리와 환율이 안정되는 시기에 발맞출 것으로 봤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완화기조로 선회한 다음에 나타날 것”이라며 “미국이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다른...
해외에서는 죠수아 아이젠만(Joshua Aizenman)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이핑(Yiping) 베이징대 교수, 로버트 슈바라만(Robert Subbaraman)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국내에서는 이근 서울대 교수, 신관호·김진일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은에서도 박기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박양수 경제연구원장 등이 참가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여전히 인하 기조인 중국과 인상에 나선 한국과의 차이 외에도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대) 기대감 희석과 한국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노력이 맞물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환율방어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며 “중국은 금리를 내리고 유동성을 완화하면서 통화약세에 대한...
증권시장안정펀드가 조성된 부분은 긍정적이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통화정책을 전면 전환할 거란 ‘파월 피봇(Pivot)’ 기대감이 약화된 데다 금융권의 자금경색 우려가 여전한 점이 악재로 꼽힌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80.03포인트 오른 2348.43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어 “결국 정부는 대규모 패키지 시장안정조치를 발표했다”며 “정부의 빠르고 적극적인 연계 조치는 단기자금시장의 발작을 효과적으로 진압할 것이다. 통화긴축 기조 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합리적으로 연계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번 조치가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완화시키더라도 초우량물의 수급부담이 존재하는 한...
이는 3개월물을 기준으로 통화안정증권과 라이보(LIBOR)간 금리차이인 내외금리차에서 스왑레이트를 뺀 것으로 이 값이 마이너스면 차익거래 유인이 없어 자본유출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연준의 결정은 정책결정문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많이 달랐다. 대내외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는 좀 더...
또 “기자회견 내용은 전반적으로 매파적”이라며 “인상속도를 줄이겠다고는 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발언해, 긴축 통화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 시차를 고려해 지금부터는 이 효과를 점검해가되, 종착지 금리 수준은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매크로 데이터와 연준 발언을 고려했을 때, 금리...
백 연구원은 “통화정책 정상화 초기 일부 실책을 보였지만, 연준은 기본적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시장에 과잉 공급되었던 유동성 회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과열된 성장엔진도 일부 멈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따라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통화정책 방향을 선회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보증권은 1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27일 환매조건부채권(RP)매매 대상증권을 확대하고 증권금융 등에 대한 6조 원 규모의 RP매입을 실시하는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방안을 의결했다.
금융당국은 회사채 시장의 수급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기재부 등을 중심으로 범정부차원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의 채권발행 분산을 추진 중이다. 산업은행과...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견고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가 실적 발표 후 변동성을 키우며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ECB 통화정책 회의 이후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한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금융시장에서 미국 FOMC 와...
두 사례에서 교훈을 찾는다면, 이제부터라도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실용적인 통화정책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은행권이 요구하는 적격담보증권의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안정특별대출이나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를 통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정부가 준비 중인 채권시장안정펀드는 우량 채권의 차환에 문제가...
또 "영국의 새 총리로 취임한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영국의 경제 안정과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하자 파운드화 가치는 오르고 길트채 수익률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목요일 예정된 유로존 통화정책회의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 대비 유료화 강세 움직임이 나타났다"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