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29위 첨단소재ㆍ화학 전문그룹인 코오롱그룹이 지속적인 계열사간 통폐합 작업에 재시동을 걸고 재도약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이 코오롱유화 지분 최대 41.65%를 공개매수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시작된 사업구조재편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양사간 합병을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코오롱, 공개매수로 코오롱유화 지분
코오롱그룹에게 지난 2004년은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가 아닌었나 싶다. 섬유산업 악화로 인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473억원에 달하는 코오롱캐피탈 횡령사건까지 터진던 시기였다.
하지만 2년여가 흐른 지금 주력사인 코오롱을 비롯, 코오롱건설, 코오롱유화, FnC코오롱 등 주력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추세를 보이는 등 코
코오롱그룹은 11일 2007년도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른 것으로서 코오롱건설의 민경조 사장이 그룹부회장으로 승진했고 FnC코오롱의 제환석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9명의 그룹 승진 임원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건설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원현수 부사장은 2003년 임원으
재계 29위(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자동차시트 원단 제조 및 BMW 수입판매 업체 코오롱글로텍이 오는 2008년까지 기업공개(IPOㆍinitial public offeringㆍ주식상장)를 완료한다.
이에 따라 코오롱, FnC코오롱, 코오롱유화, 코오롱건설, 코오롱아이넷에 이은 코오롱그룹내 6번째 상장 계열사 탄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코오롱글로텍(주)의 장가항공장과 FnC코오롱(주)의 상해법인 및 백화점 매장 등을 방문하면서 중국 밀착경영을 실시했다.
지난 1월 21일 코오롱그룹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Big Step 2010'을 선언한 이웅열 회장은 변화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 전체 임직원이 개개인의
호주계투자회사인 헌터홀인베스트먼트가 코오롱유화의 경영참여를 선언한 이후, 코오롱유화가 연일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본지 9월15일자 '헌터홀, '제2의 장하성펀드'로 돌변' 기사 참조)
헌터홀이 특히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란 용어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증권가에서는 '제2의 장하성펀드' 효과를 기대하는 시선
코오롱글로텍은 15일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코오롱글로텍주식회사의 사업부문 중 레저사업 및 부동산개발부문을 분할하여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회사인 코오롱글로텍주식회사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의 주식의 총수를 보유하는 단순· 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하여 각 사업의 전문성 강화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설명했다.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사진)이 30일 과천 그룹 대회의장에서 주요 8개 계열사 사장단과 기술담당임원 및 연구개발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기술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R&D 분야의 밀착경영에 나섰다.
이웅렬 회장은 지난 1월 21일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Big Step 2010"을 발표한 이후 매월 2회 이상 사업현장을 찾고 직원들과
“실적은 좋아졌는데, 미래 성장동력이 없네…”
외환위기 이후 사옥 매각, 계열사 정리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했던 코오롱 그룹이 드디어 그 결실을 보고 있다.
적자에 허덕였던 코오롱유화, 코오롱건설, FnC코오롱 등의 주요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이 호전되면서 덩달아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FnC코오롱은 지난 9일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