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전 임직원이 해당 부동산을 비싸게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아난티 측은 그 대가로 삼성생명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월 아난티 호텔 본사와 삼성생명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검찰은 지난달 6일 이만규 아난티 대표를 소환했다. 지난 3일에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자 데려오면 수익 떼줘…IP 분산해 감시망 피해 '경영권 승계' 지주사 골라 장기적으로 주가 밀어 올려검찰, 라덕연 압수수색 이어 고액 투자자 참고인 조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작전 세력'이 조직적으로 주가를 부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기존 주가조작 수법과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이...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 대표에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 등을 넘기고 고액 투자를 일임한 의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라 대표에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 조사에서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사고파는 통정거래나...
서세원을 검안한 의사 역시 쓰레기통에서 수거한 약품과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저혈당 쇼크사’라는 결론을 내렸다. 의사는 쓰레기통에서 수거한 약품에 대해 “LAROSCORBIN 1G, BECOZYME를 1앰플씩 섞었다. 이 약품은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서세원은 당뇨를 앓고 있다고 들었다”며 “아마 인슐린을 맞아 체내 혈당이 떨어졌다면 상기 약은 혈당 회복에...
아울러 검찰은 이날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서 전남 지역 본부장으로 활동했던 서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의혹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검찰은 서 씨를 수수자 측으로 보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오후에는 송 전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자 현직 인천시의원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3일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삼성생명과 아난티의 부동산 거래 전반에 대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 대표는 아난티와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던 2009년 당시 투자사업부장이었다. 매수가격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는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 위원 중 한 명이기도 했다.
검찰은 당시 투심위가 거래를 부실...
참고인 진술에 따르면 표창장 수여자인 외부인은 A씨에게 대출을 알선해주는 등 평소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형법 제238조(공인 등의 위조, 부정사용)를 보면 명의 인장 및 표창장 위조 등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표창장 수여가 실제로 확인돼도 동일한 처벌 기준이 적용된다. 수여 여부를 떠나 행위 자체가 위법인 셈이다.
또 A씨는...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오후 전중규 전 호반건설 그룹 총괄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 전 부회장은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 하나은행이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과 호반건설이 구성한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대장동 개발사업권을 놓고 경쟁할 당시 호반건설의 대표이사였다.
검찰은 산업은행 컨소시엄 측이었던...
경찰은 천공이 국방부를 방문한 것으로 거론되는 지난해 3월 한 달간 CCTV 영상 중 복원된 4테라바이트 분량의 자료를 모두 분석한 결과 천공이 출입하는 장면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천공이 등장하는 CCTV영상이 확보되지 않더라도 핵심 참고인인 만큼 그를 직접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별도 지정조건은 △거주지 제한 및 주거 변경 시 사전 허가 △소환 시 출석 의무 △수사과정에서 진술한 참고인들 및 증인으로 신청되었거나 채택된 사람들 기타 이 사건 관련자들과 통화나 문자, SNS 등으로 연락하는 행위 금지 △허가 없이 외국 출국 금지 △전자장치 부착(실시간 위치추적 시행) 등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정 전 실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소송대리인은 이날 “피해자 측에서 ‘사랑해요’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건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제외하는 등 실체적 하자가 있다”며 “원심은 반대신문권을 보장하지 않고 아귀가 맞지 않은 참고인 진술에 근거하는 등 사실인정에 오인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인권위는 고인의 사망으로 직권조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그 근거를 제시하지...
경찰은 A 양 사망 이튿날인 지난 17일 B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 당일 행적, 투신 방조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극단선택을 도운 정황이 나올 경우 B 씨를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할 방침이다.
B 씨는 성착취 관련 의혹은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투신을 하려고) 강남역에서 A 양을 만났는데 자신의 화를 나에게 푸는...
당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캠프에서 일했던 만큼 송 전 대표로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돈 봉투 의혹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 이후 강 회장과 이씨, 윤 의원 등 핵심 관계자들을 불러 돈 봉투의 실체와 자금 원천·성격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인 A 계장은 수사 초기단계에서는 참고인 신분이었으나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상태다. A 계장에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 중에는 평소 김 경무관을 대신해 투자를 하며 자산관리인 역할을 해온 B 씨도 포함됐다. 공수처는 김 경무관이 대우산업개발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돈이 B 씨에 흘러...
앞서 경찰은 2월 27일 국과수로부터 마약 감정 결과를 넘겨받고, 지난달 13~14일에는 유 씨의 매니저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월 초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는 유 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 씨의 한남동·이태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에는 유 씨를 피의자...
검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KT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한 상태다.
구 전 대표는 불법 정치후원금 제공 사건에도 연루돼 있다. 황 전 회장 재임 당시 KT 대관 담당 임원들은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11억여 억 원의 부외 자금을 조성, 국회의원 99명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약 4억3800만 원을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명의를...
또 분쟁내용에 대한 사실확인 등 필요한 경우 당사자나 참고인에게 자료 제출 혹은 출석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분쟁조정협의회에 부여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는 거부할 수 없다. 분쟁조정협의회는 분쟁 당사자에게 합의를 권고하거나 조정안을 작성해 제시할 수 있게 했다.
분쟁조정에 따른 효력도 강화한다. 분쟁조정협의회에 대한 분쟁당사자의 분쟁조정 신청에...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달 13~14일에는 유아인의 매니저와 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아인 주거지를 비롯해 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병원 관계자와 유아인 매니저·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여객기 안에서 실탄을 발견하고도 경찰이나 보안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대한항공 승무원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향후 인터폴과 협조해 A 씨를 체포하고 실탄 유입 과정 등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A 씨 소재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