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적폐수사 발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지 일주일여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월요일인 오는 21일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이튿 날인 22일에는 국무회의를 각각 연다. 매주 열리는 정례회의 성격이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문 대통령의 발언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권 시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을 겨냥해 “한낱 복수에 대한 욕망으로 세상을 전쟁터로 만드는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며 “사람은 사람을 심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역사의 물길을 서슬 퍼런 정의의 바다로 밀어붙이는 잔물결의 힘으로 평화 민주주의 공화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포 현장 유세에서도...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이 후보 호남 일정에 동행했다.
이 위원장은 순천 유세에서 윤 후보의 '적폐 수사'와 검찰 독립성 강화 공약을 겨냥해 "검찰을 통제받지 않는 기구로 만들어 문재인 정부를 헤집어보겠다는 것 아니냐"라면서 "이런 지도자로 민주주의 후퇴시키고 검찰 폭주를 허용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의 ‘현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비판하면서 정권심판 여론을 더 결집시켰다는 분석에 대해선 “이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초경합세로 갔다가 다시 격차가 벌어지는 데는 3일∼4일 걸렸다. 유일한 변수는 야권 단일화 제안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복수사 발언 여파로 야권 지지층이 결집했다는 분석은 타당하지...
특히 적폐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민주당을 정면 공격했고, 대장동 의혹도을 집중 제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 중앙시장을 찾아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인 김학용 전 의원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김 전 의원 소개로 유세를 시작한 윤 후보는 "안성이 경기도에서만 집값 상승률이 38%로 네 번째로 높다"고 현...
이어 “윤 후보는 ‘적폐 수사’도 공언했는데 두 발언을 종합하면 무소불위의 검찰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헤집겠다고 작심한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 쇠퇴와 검찰공화국 복귀에 반대한다. 국민께서도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최강욱 공동선대위원장도 “윤 후보가 사법개혁 공약이 아니라 검찰 독재 공약을 냈다”며 “검찰을 대한민국의...
최근 논란이 됐던 '현 정권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서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부정부패는 정치보복의 문제가 아니다"며 "저는 보복 같은 것은 생각한 적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 엉터리 프레임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 말아달라"고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부패 척결은 민생...
청와대는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사과 여부에 대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1일 사과 요구 이후 추가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하실 말씀은 하셨고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지켜보고 있다'는 주어가 문...
이는 과거 국민의힘 전신 정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것과 윤 후보가 집권 시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을 정면 겨냥한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경제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 정책 대화에 초청돼 최태원 회장 등 임원 90명 앞에서 '경제 PT'에 나섰다....
이는 과거 국민의힘 전신 정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것과 윤 후보가 집권 시 자신을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 정부를 대상으로 적폐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점을 겨냥한 발언이다.
신천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고리로 자신과 윤 후보를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신천지가 (코로나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현 정권 적폐수사' 발언과 관련해 "조그마한 것이라도 침소봉대해 민주당을 완전히 궤멸시켜버리겠다는 이런 의사를 표명하는 이 정치 집단이 우리의 미래를 과연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연설에 나서...
문 대통령 지지층이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이후 이 후보로 이동해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우 본부장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합류, 윤 후보의 정치 보복 발언을 기점으로 하락세였던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밝혔다.
여권 지지층 결집에는 '노무현 소환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12일 세종 전통시장 연설에서 “정치...
앞서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e스포츠 경기장 앞 즉석연설에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은 특정 정치집단의 사적 욕망을 위해서 그들의 복수 감정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되면 안 된다"면서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을 한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다.
똑같은 후회를 2번 반복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전통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정치보복의 그 아픈 추억들을 우리는 잊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는 결코 정치세력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면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을 겨냥해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께서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라며 '적폐 수사' 발언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e스포츠 경기장 앞 광장에서 한 즉석연설에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은 특정 정치집단의 사적 욕망을 위해서, 그들의 복수 감정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되면 안 된다...
다만 정치권 화두인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수사’ 발언 논란은 거론되지 않았다.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 TV토론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때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성남FC 165억 원 후원금을 받고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는 “(두산건설 개발로) 세금이 늘고 300억 원 이상 환수했는데, 기업유치를 잘했다고...
안 후보는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거론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20만명이 넘었다. 정말 위기상황"이라며 "그런데 갑자기 정치보복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다. 기득권 양당 1, 2번 후보 누가 당선돼도 앞으로 5년간 국민은 반 갈라져 싸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배우자 논란, 최근 윤 후보 ‘적폐 수사’ 발언 등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커 주목받는다.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충무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은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연합뉴스TV 등 방송 6개 사가 주관한다.
토론은 △2030 청년 정책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코로나 방역 평가와 피해 대책 △정책 관련 주도권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