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드재팬의 아오키 유스케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노동시장 경직성 때문에 구직자들이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 시급 상승률이 실제 임금 인상률을 웃돌면서 비정규직에서의 임금 인상 압력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간제 근로자의 시급은 1301엔으로 2019년 동월 대비 10.3...
미국 싱크탱크 조세재단의 에리카 요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8~2019년 미·중 무역 전쟁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규모의 피해를 줬다”면서 “트럼프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수 세기 동안 보지 못했던 정도로 세계 무역을 뒤흔들고 분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국우선주의...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디르크 슈마허 이코노미스트는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은 생각보다 더 비둘기파적이었지만, 여전히 ECB가 6월 이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ECB 당국자들은 금리 인하의 가장 이른 시점으로 6월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4월에 움직일 것이라고 보고 있는 시장과 상충한다”고...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엘리자 윙어 이코노미스트는 “이코노미스트 대부분은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을 철회했지만, 우린 아직 확신하지 못한다”며 “노동 시장의 급격한 냉각과 신용과 소비자 수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 상반기 GDP 증가세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둔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알리안츠트레이드아메리카스의 댄 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US뱅크의 베스 보비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두 가지 요소가 더해지면서 초음속 골디락스가 형성됐다”며 “(GDP 증가율이) 강력한 수치를 보이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그간 연착륙을 기대해 왔고 이제 그 방향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안츠트레이드아메리카스의 댄 노스...
딩 슈앙 SC그룹 범중화권·동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딩 슈앙은 2024년 중국 경제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기존의 우호적인 기저효과가 약화됨에 따라 성장률이 2023년 5.2%에서 2024년 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정부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실질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아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
이코노미스트의 80%가 예측했던 미국의 경기침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바이든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저소득층 소비에서는 식품·생필품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식료품비와 외식비, 광열비, 월세 등이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의 1.2~1.3배 수준을 유지해 평균 임금 상승률을 웃돌았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소득...
다만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은행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 발생한 지진 피해가 여전한 데다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당국이 아직 평가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시기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이지만, 일본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은 지진에 따른 공급망과...
최근 유럽 내 정치적·지정학적 갈등이 대두되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권력 지형이 형성되고 있다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짚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공공연한 유럽 대륙의 지도자로 평가됐다. 최초의 여성·동독 출신 총리인 그는 2005년 취임한 뒤 4번 연속 총선에서 승리하며 16년간 총리직을 수행했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모디 총리의 3선이 매우 유력한 이유를 분석했다.
인도의 지난해 3분기 기준 12개월간 경제성장률은 7.6%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6%, 올해 2.4%로 점쳐진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장세다. 전문가 대부분은 인도 성장률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6%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사실 인도 경제를...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사무엘 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금리를 4%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투자자들이 예상한 5회 인하는 무리로 보인다”며 “그러나 에너지 가격이 추가 하락하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하락할 것이고 이는 잉글랜드은행이 5월부터 인하할 수 있다는 신뢰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기간 정부 지원으로 살아남았던 좀비 기업들의 붕괴와 금리 인상이 이러한 추세를 부채질했다”며 “뿐만 아니라 운송업을 비롯해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서의 높아진 에너지 비용도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도 파산이 늘고 있다.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부채 총액 1000만 엔(약 9095만...
모건스탠리의 로빈 싱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디플레이션이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는 중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기업들은 부채를 줄이고 자본 지출과 고용을 자제하기 시작했고 급여 기대치는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악순환을 깨려면 매우 의미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닛케이는 외국계 증권사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자국 증시와 경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기업지배구조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진행된 공화당 첫 대선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9% 개표 기준 51.0%의 득표율을 차지하면서 압도적...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지정학적 위협 증가, 인하만 기대해선 안 돼”독일 총재 “인하 논하기엔 인플레 너무 높아”주요 이코노미스트들, 연 4회 인하 전망ECB가 6월 인하 시작할 것으로 예측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기준금리 인하를 놓고 당국과 시장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시장에선 이미 ECB가...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의 스즈키 도시유키 이코노미스트는 “3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금리 향방은 신흥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 달러 약세 국면이 이어지면, 자금 유출 위험이 줄어든 신흥국이 금리를 내리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신흥국 증시...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비즈니스 및 학계 이코노미스트 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3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직전 조사 48%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빌 아담스 수석 코메리카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금리가 낮아지고 유가가 하락하고 소득이 물가상승률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가펜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계절적 조정을 반영했을 때 강력한 소매판매 수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시작한 4분기 기업 실적도 관심 대상이다. 지난주 먼저 실적을 공개한 대형은행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BoA는 실적 감소 소식을 전한 후 약 1.1% 하락했고 웰스파고는 실적 증가 소식에도 3.3% 내렸다....
경제 전문 조사기관인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던컨 리글리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목표로 삼은 부양책이 매우 천천히 투자 부문에 흘러 들어가고 부동산 시장 회복은 달팽이 같은 속도로 더디게 진행되면서 내수 회복 역시 느리고 험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직 인민은행 관계자는 중국의 부동산시장 침체가 2025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