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향 추세였던 금융업 전반의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상승한 가운데 비은행업권과 저축은행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책지원과 리스크 관리 강화로 부동산 PF 규모는 보합세지만, 은행에 비해 물건의 위험이 큰 비은행권 부동산 PF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브릿지론 비중은 저축은행 58%, 캐피탈 39%, 증권사 33%에 이른다....
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하고 새마을금고의 대출 및 연체율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예금자보호실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했다.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3분기 현금·예치금 6.3조 달해카드론 규제·연체율 상승 '자금경색'유동성 불안 커져 리스크 관리 주력
카드사들이 지난해 현금 보유량을 대거 늘렸다. 금융시장의 자금경색이 심화되며 유동성을 둘러싼 불안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의도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자금 인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진단됐던 새마을금고 기업 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연체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다른 상호금융기관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건전성 규제 전반을 강화했다.
우선 한도성 여신 미사용 금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의무와 유동성 비율을 금고의 자산규모에 따라 80~100...
전 연구위원은 "주택매매 시장심리 지수가 여전히 부진해 건설과 부동산 경기가 저하하고 있다"며 "가계 및 기업 대출 연체율은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수 경기부진은 주택 매수심리 회복을 저해하는 요소이며, 주택 매매 가격 및 거래량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수요 위축으로 현재 공급과잉 상태인 물류센터...
법인 파산보호 신청은 72%↑가계 부채 증가·연체율 상승 등에 증가세 유지 전망
고금리와 대출 기준 강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시대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미국 기업과 개인의 파산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18% 급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산정보 제공업체 에픽AACER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를 위해 불법 추심이 우려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연체채권 매각 대상을 확대하고 취약업종 및 장기존속 한계기업 대상 신용위험평가를 강화해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도 나선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간이 연속 2년(기존 3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으면 신용보증 지원 한도를 10억...
코로나 19가 불러온 경제 어려움으로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해 왔지만, 부채 증가, 소득 개선 어려움, 연체율 상승 등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가 위협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이 충분한 여유 기간을 가지고 영업에 전념해 상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인천신용보증재단의 건전성 관리...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실 사업장의 만기 도래로 PF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만기도래 본PF의 잠재부실률은 △2023년 24% △2024년 45% △2025년 62% △2026년 이후 71%로 빠르게 상승 중이다. 2025년 이전에 시세가 전고점을 돌파해 적체된 분양이 해소되지 않으면 본격적인 연체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나온다.
그는 “당초 계획했던 대출 비중 달성뿐만 아니라 연체율 관리도 뛰어나다”며 “지난해 11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연체율은 1.76%로 인터넷은행 3사 중 가장 낮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정부 주도 대환대출 플랫폼은 신용대출만 가능한데, 정부가 주도하기 때문에 모든 은행 참여가 필수”라며 “여기서 카카오뱅크의 점유율은 20%로 가장 높다”고...
김 회장은 "특히 경영진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와 대손비용율,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 불건전 영업 및 불완전 판매 방지를 통한 소비자 보호, 넷제로(Net-Zero) 전략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다른 금융'은 선택과 집중으로 자본 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의 핵심경쟁력을 높이며 디지털 플랫폼 강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지난해 중ㆍ저신용자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하고, 연체율도 업계 최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30%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 3000억 원이다. 2020년 말 1조 4000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중...
치솟은 연체율을 관리하기 은행권이 대출 문을 걸어 잠근 가운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으로 한도마저 줄면서다.
1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지난해 11월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신용점수는 927.6점으로 전년(907점)보다 20.6점 올랐다.
신용대출의 평균...
리스크 관리와 채권 회수 업무에도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연체율 관리도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산건전성 위주의 경영 전략을 펼쳐온 덕분에 당기순이익 성장과 0%대 연체율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카드 업황 악화 속에서 애플페이를 도입해 공격적인 외형확장에 나선 것도 한몫했다. 올해 초 도입한 애플페이로 신규...
연체율도 급등 중이다. 2020년 말 0.55%에서 지난해 말 1.19%까지 2배 오르더니 올해 9월 말 기준 2.42%로 치솟았다.
시장 기류가 달라지면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로 뒤바뀔 수 있다. 고(高)레버리지 전략을 주도한 이들도 그런 기대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기류 반전은 기대난이다. 집값, 땅값이 또 미친 듯이 뛴다는 얘기가 되니 그렇게 기대해서도 안...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동산 PF 대출잔액과 연체율에 대한 투자자들의 저항이 커서다.
특히 건설사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 부동산 PF 우발채무가 현실화한 가운데 회사채 차환 리스크까지 발등의 불이 됐다. 신용평가사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들의 회사채 규모는 3조5900억 원 규모다. 이 중 2조3700억 원이 상반기에 몰려있다....
다만, PF 대출 연체율은 낮은 편이다.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증권 13.85%, 저축은행 5.56%, 여신전문금융사 4.44%, 상호금융 4.18%, 보험 1.11% 순이었다. 은행권은 0%대를 기록했다. 타 업권 대비 연체율이 높지 않은 까닭에 증권사와 캐피털,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과 비교해 보험사의 부동산 PF는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10.9%로 전분기보다 3.6%p 올랐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층의 금융애로 해소와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우수 대부업자에 대한 자금조달 여건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인센티브 부여(제재 감면‧포상)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저신용층에 대한 신용공급 노력이 지속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도 2.42%로 올해 2분기 대비 0.24%포인트(p) 늘었다. 전체 연체 잔액은 3조2400억 원이다.
이 때문에 금융권 전반에 PF 연체 잔액이 늘면서 금융시장과 건설 업계 전반적인 위기로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일부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들 체력이 튼튼해진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