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율 11년 만에 최대…"비(非)카드 연체 급증"

입력 2025-09-25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의 한 점포에 민생쿠폰 사용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의 한 점포에 민생쿠폰 사용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신용카드사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전업 카드사 대출자산 연체율이 올해 1분기 말 2.3%라고 밝혔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대출자산에는 카드론, 리볼빙,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기업대출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비(非)카드대출 연체 급증은 전체 대출자산 건전성 저하의 주된 요인으로 거론됐다.

비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0.6%에서 올해 2분기 말 3.0%로 뛰었다.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등의 연체율이 크게 오르고,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기업대출 연체율도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출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카드론 연체율은 2021년 말 1.7%에서 올해 2분기 말 2.4%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92,000
    • -0.96%
    • 이더리움
    • 4,724,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56%
    • 리플
    • 3,113
    • -3.74%
    • 솔라나
    • 208,000
    • -2.48%
    • 에이다
    • 655
    • -2.53%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1.27%
    • 체인링크
    • 21,190
    • -2.08%
    • 샌드박스
    • 222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