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상 종료 관측 우세 엔화, 3개월 만 최고치 기록 중국, 3거래일 만에 반락해
아시아증시는 4일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엔고 흐름에, 중국 증시는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00.24포인트(0.60%) 하락한 3만3231.27에, 토픽스지수는 19.87포인트(0.83%) 내린 2362.65에 장을 마감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수익률곡선통제(YCC) 상단 수정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수순이 예상된다”며 “엔화 강세와 증시 하락을 기대한다”고 했다.
조기상환이 순연된 닛케이 ELS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수익은 더욱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제2의 H지수 ELS가 될 수 있다고도 지적한다. 닛케이225 지수가...
반면 엔화 가치는 급등하면서 146엔대에 진입했다. 박 연구원은 "미 연준과 ECB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의 시장 영향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판단되며 동시에 엔화 가치의 저평가 현상도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 11월 고용지표에 주목할 필요를 제시했다. 미국 민간부문 고용지표 발표는 오는...
가령 한국이 일본에 미 달러화 공급 시, 일본이 한국에 엔화를 예치한다. 반대로 일본이 한국에 미달러화 공급 시, 한국이 일본에 원화를 예치한다. 전액 달러 방식의 통화스와프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우리로서는 금융 위기 시 달러 확보가 더 수월질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이 양국 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장 초반 엔화 상승 여파로 수출주가 압박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정오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이날 오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현재 금리가 2% 물가상승률을 지키기에 적절하다”고 말해 아시아증시 상승세를 부추겼다. 다만 장 마감을 앞두고 차익 시현...
고객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등 총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하고자 하는 외화를 선택하고 여권을 스캔한 후 외화를 투입하기만 하면 즉시 원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은 지폐만 가능하며 1인당 하루 환전할 수 있는 금액은 USD 2000불 이하다.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선택한 언어로 환전할 수 있다.
무인 환전...
원·달러 환율이 달러-위안보다 달러-엔 환율에 더욱 동조화되는 추세를 이어간다는 예상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및 달러-엔 환율이 마치 적정 레벨로 인식되는 1300원 및 150엔 수준으로 재차 복귀한 것은 이들 환율이 당분간 좁은 박스권 내에서 등락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달러 혹은 엔화의 추세 및...
엔저로 상반기 영업익 8129억 엔 ↑ 엔화 약세, 수출 주력 기업들에 유리 “해외로 다시 투자해야”
역대급 엔저 현상이 지속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4일 보도했다.
닛케이225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77개 사의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은 엔저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8129억 엔(약 7조747억 원)...
국내 투자자, 일본 상장 미국 장기채 투자 ETF에 한 달 새 650억 원 순매수엔저·국채 금리 하락에 수익률 극대화 목적 투자로 해석"엔화 강세 배팅, 장기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역대급 엔저가 지속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일본 증시에 상장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하는 국내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ETF 자체...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올해 초부터 지속한 엔저 현상 속에 투자자들에게 ‘엔테크(엔화 재테크)’ 대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전날 기준 엔‧원 환율은 871.89원대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원‧엔 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 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엔화 가치 하락 장기화 등에 따른 일본 노선의 수요 증가가 여객 회복세를 이끌었다. 10월 일본 노선 승객은 186만 명으로 2019년 10월(105만 명)의 178%로 집계됐다. 여름휴가,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올 3분기 회복률(117%)보다 높았다.
미주 노선은 지난달 50만9000명이 이용해 4년 전 대비 106%로 집계됐다. 일본,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노선(259만 명)은 82%, 대양주...
원·엔 환율 856원…또 최저치5대 은행 엔화예금 1.2조 엔보름새 1456억 엔↑ 역대 최대“당분간 엔화약세 지속 전망”
환차익을 노린 ‘엔테크(엔화+재테크)’ 수요가 몰리며 엔화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6년 만에 860원 대로 떨어진 원·엔 환율이 당분간 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6일 은행권에...
엔화예금도 83억8000만 달러에서 86억1000만 달러로 2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기업의 수출대금 및 해외 자회사 배당금 예치, 추석연휴를 대비한 예비성 해외이체 자금의 회수 등으로 증가했다”며 “유로화예금은 수입 결제대금 일시 예치, 엔화예금은 해외 자회사 배당금 수령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엔화 가치 하락 시 일본 내 해외 수출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 일본 방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33년 만에 엔화가 최저점으로 평가되고 있어 일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일본 주식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달러당 150엔 넘어 고공행진…33년전(151.94엔) 수치 위협엔선물 ETF 수익률 하락…"당분간 엔화 가치 반등 어려워"
엔화 가치가 연일 최저점을 기록하면서 엔화 반등을 기대하고 투자했던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구두개입에 나서는 등 시장 대응에 나섰지만 좀처럼...
엔화 약세가 수입품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겼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게 됐다. GDP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전 분기 대비 0.04% 줄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민간 기업의 설비 투자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제 지표는 일본의 경제 회복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취약하며, 정부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지원이...
작년 10월 저점에 0.02엔 차 접근정부 구두개입 약발 떨어지고 있어 미국 CPI 결과가 최대 변수
미국 달러당 일본 엔화 가치가 33년 만의 최저치 경신에 근접하면서 일본 정부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51.92엔까지 치솟아 엔화 가치가 1990년 이후 최저치를...
일본, 엔화 가치 하락에 수출 관련주↑15일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세 짙어중국, 2거래일 연속 상승
아시아증시는 14일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10.82포인트(0.34%) 상승한 3만2695.93에, 토픽스지수는 8.67포인트(0.37%) 오른 2345.29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9.54포인트(0.31%) 상승한 3056.07에,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