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3분기 말을 맞아 단기자금시장 불안도 남아 있어 달러 상방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22일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재개했지만 달러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96포인트대에서 97포인트대로 올라섰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감소 등으로 추가 인하 기대가 꺾인 영향이다.
다만 고용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어 대외 달러 약세 국면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위안화는 7.10위안대에 진입했고, 엔화도 일본은행의 정책 정상화 기조 확인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화는 달러 약세에도 하락 폭이 제한됐다. 8월 이후 달러인덱스가 3.8% 내린 동안 원·달러 환율은 1.7% 하락에 그쳤다. 국내 달러 수요와 대미 직접투자 약속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수출기업 환전 수요와 중국 경기부양 기대가 맞물리면 원화도 아시아 통화와 보조를 맞출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