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쓰레기 다이어트' 통했다… 하루 폐기물 29t↓·재활용 60t↑

입력 2026-05-10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프로젝트.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프로젝트.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시민이 함께 나선 '생활폐기물 다이어트'가 성과를 내고 있다.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늘어나는 등 자원순환 지표 전반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시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 1차 실적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2~3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시행한 사업의 평가는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증가 △시민 실천 노력 △특화사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이 기간 서울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평균 29톤(t) 감소했지만 재활용품 수거량은 하루 60t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자치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원순환 정책을 선보였다.

은평구는 축제나 행사 시 다회용기 전문업체를 통한 운영 지원으로 행사 폐기물 감량을 이끌었고, 영등포구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던 소형가전 신고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성동구는 전용 수거함 운영으로 4만8400건의 일회용 음료 컵을 회수했으며 성북구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데이 상점'을 열어 1100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도 빛났다. 시민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10만 명 서약 챌린지'에는 목표치를 웃도는 총 10만9838명이 참여했다. 인식 전환을 위한 자치구별 교육 및 캠페인도 3416회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1차 평가에 이어 향후 2차와 종합평가를 시행해 감량과 재활용 실적 평가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자치구에는 관련 사업에 총 1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해 현장의 자원순환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앞으로 실효성 있는 감량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62,000
    • +0.27%
    • 이더리움
    • 2,98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48,800
    • -0.58%
    • 리플
    • 1,993
    • +2.57%
    • 솔라나
    • 122,300
    • +0.91%
    • 에이다
    • 349
    • +0%
    • 트론
    • 509
    • -1.74%
    • 스텔라루멘
    • 385
    • +25.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0.19%
    • 체인링크
    • 13,570
    • +2.11%
    • 샌드박스
    • 10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