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우 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54)이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현 정부 들어 청와대 수석을 지낸 고위인사가 비리 혐의에 연루돼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날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핵심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기소)씨로부터 금감원 감사를 무마해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여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의원은 27일 예의 여당 저격수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 의원은 전날에 이어 SLS그룹 비리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그는 이날 서울고검 국정감사 질의에서 “어제 중앙지검의 고위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이국철을 부를 생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 신재민 차관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아직 좋은 관계’라고 변명까지
27일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은 "이국철 의혹제기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 검찰이 이국철 폭로의혹에 대해 "현재로선 수사에 의미가 없다"며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과 상반된 취지다.
최 지검장은 이날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
이명박 대통령이 격노했다.
김두우,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어 신재민 전 문화부, 박영준 전 지경부 차관 등 핵심측근들의 잇따른 비리혐의가 터져 나오면서 정권 도덕성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이 씌워지자 이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자리에서 “측근비리라고 해서 비리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 최측근들의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27일 야당의 대여공세 역시 연일 강도를 더하고 있다.
민주당이 꼽는 대표적인 정권말기 측근 비리 의혹은 부산저축은행, 자원개발, SLS 그룹, 박연차 게이트 등이다.
여당 저격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서울고검 국정감사 본질의에서 “이국철 회장을 만나니까 어마어마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6일“신재민 전 차관이 대통령 선거 전후에 미국을 서너차례 갔다왔고 그때 이국철 회장 회사의 해외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이 정권 실세에게 몇십억을 줬다는 것도 이국철 회장이 자료를 갖고 있지만 본인도 떨려서 얘기를 못한다고 했다”며 “만약 이것이 밝혀지면 이명
한나라당은 26일 이명박 대통령 측근 비리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과 함께 청와대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두우 전 홍보수석을 비롯해 신재민 전 차관의 비리연루 의혹이 연일 언론에 거론되고 있다”며 “검찰은 조속히 수사에 착수해서 신 전 차관의 비리연루 의혹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이국철(49) SLS그룹 회장을 23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10년 동안 10억원이 넘는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이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불러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을 포함해 현 정권 실세 인사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입이 또 다른 이명박 정부 실세로 옮겨갈지 주목된다.
지난 2003년부터 2009년에 걸쳐 10억여원 정도를 신 전 차관에 전달했다고 밝힌 이 회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신재민은 깃털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정권 실세가 더 있다는
민주당은 22일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재민 전 차관이 수년간 수십억 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알려진 액수나 수수 기간도 놀랍지만 돈의 일부가 대선 경선 캠프로 흘러들어갔다는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논평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이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지난 10년 동안 수십억원의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이 회장은 21일자로 보도된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한 언론사에 재직하던 신 전 차관은 홍보기사 답례 차원으로 이 회장으로부터
민주당이 저축은행 국정조사 핵심증인으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을 설정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1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핵심증인은 홍준표 대표와 권재진 수석”이라며 “이들은 국정조사에서 자신들을 향해 제기된 의혹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표
민주당이 17일 여야 간 진통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 채택 관련해 한나라당이 요청한 자당 소속 현역의원 전원을 출석시키겠다며 여권 핵심인사들의 증인 채택 수용을 강하게 촉구했다. 맞불작전이자 정면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김진표 원내대표와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백재현 정책위부의장 등 원내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이
여야가 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대상자 중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를 사실상 낙마키로 사전 합의한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2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3일 오후 농수위 여야 간사와 위원장이 따로 만나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곧바로 여야 원내지도부에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
이명박 대통령이 25일로 집권 4년차를 출발한다. '경제 대통령'을 내세우며 지난 대선에서 500만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된 이 대통령은 '탈(脫)여의도정치'와 '실용정부' '국민화합'을 다짐했다. 그러나 안정적 국정운영과는 달리 취임 첫해부터 '촛불집회'에 이어 '4대강 사업' '미디어법' '세종시 파동' 등으로 국민들은 힘겨운 3년을 보내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장관 및 청장 내정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지난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이재오 특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진수희 복지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등이 그 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 내정자에 대한 임명 재가를 이미 마친 상태다.
김
지난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29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총리 및 2개의 장관직에 대한 후속 인선을 단행,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후보들의 낙마로 정국 주도권을 잡은 민주당은 공세를 강화, 한나라당은 '인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등 여야간 공방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자 청와대가 곧바로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29일 이명박 대통령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에게 후임 총리 후보자의 대략적인 인선 기준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 실장의 주도로 인사비서관실이 후보군 작성 등 실무 인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군 작성은 새로운 인선 컨셉트가 정해지지 않고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