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보도되는 재난 속보와 건물을 둘러싼 시민들의 시위 현장은 종말을 둘러싼 사람들간의 갈등, 안전지대로의 탈출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범죄들까지 다양한 문제를 직면하게 될 한반도의 모습을 예고한다.
여기에 “우리는 종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카피는 각자의 방식으로 종말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오늘(27일) 예정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앱 또따를 통해 "8시부터 2호선에서 '특정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예정돼 있다"라며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니...
'수치의 기둥'은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한 1997년 홍콩대 교정에 세워진 조각상이다.
높이 8m, 무게 2t인 이 조각상은 홍콩 당국의 압박을 받은 홍콩대 결정으로 2021년 24년 만에 결국 철거됐다.
이번에 전시된 조각상은 홍콩대 교정에 있던 작품의 3분의 1 크기로, 복제품이 아니라 1990년대 갤치옷이 제작한...
플래카드 시위가 계속되자 관계자와 크고 작은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모습을 정 회장은 다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에 모습을 비추진 않았지만, 스카이 박스(VIP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정 회장은 경기 종료 후에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킥오프 전과 후반 시작 전 붉은악마는 "정몽규 회장의 '몽청행위' 규탄한다" "협회는 몽규의 소유물이 아니다"는 등 약 20개의 플래카드를 일제히 내걸고 "정몽규 아웃"의 구호를 외쳤다. 플래카드 시위가 계속되자 관계자와 크고 작은 마찰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피해자들은 전세사기 특별법이 서둘러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영남권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는 법 개정을 요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19일에는 경북 포항시 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선구제 후회수'를 인정해 억울한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해달라"며 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했다.
시위에는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총선 상황실장 김민석 의원, 한준호·오기형 의원, 안귀령 대변인 등 선대위 본부장단 및 민주당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강민정·이동주 의원 등도 자리했다.
이들은 ‘도주대사 이종섭 즉각 해임 즉각 수사’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이 대사 귀국을 비난했다. 의원들은 이 대사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싱가포르...
일부 팬들이 민호의 일본 TBS 예능 ‘최강 스포츠 남자 정상 결전 2024’ 출연과 관련해 부상 우려를 제기하며 출연을 반대하는 트럭시위를 벌이자 이에 응답한 것이다.
민호의 프로그램 출연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은 트럭을 통해 “아티스트의 건강이 우려되는 스케줄이다”, “가수와 배우 활동이 메인이다. 아티스트의 안전을 지켜달라” 등의 메시지를 사 측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당선인이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윤 회장 당선인은 “한특위는 한의사를 조롱하고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비상식적인 집단”이라며 “한특위의 이 같은 허무맹랑한 행태는 한의약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입국에 맞춰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 대사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과...
호주 구리 광산이 채굴 작업 안전성 문제로 폐쇄되고, 파나마 구리 광산은 반정부 시위로 채굴이 중단되며 제련 수수료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칠레 등 중남미 광산이 노후화하고 고금리 여파로 신규 광산 투자가 지연된 것도 원인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련소 감산은 정련 구리 생산 증가세 둔화와 LME,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재고 감소세로...
이 부총리 방문에 앞서 충북대 의대와 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학본부 건물 앞에서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충북대는 현 49명인 의대 정원을 250명으로 늘리겠다고 신청했다.
전국 의대 학생들의 수업거부 및 집단 휴학계 제출 등 단체 행동은 장기화되고 있다. 이날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지난달 옥중 사망한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지지자들이 주도한 ‘푸틴에 맞서는 정오’ 시위도 열렸습니다.
그런데도 푸틴 대통령은 압도적인 득표율로 ‘5.0(집권 5기) 시대’를 열었는데요. ‘살인 독재자’라는 비난까지 받는 그가 어떻게 높은 지지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걸까요?
푸틴, 헌법까지 바꿔 장기 집권…사실상 ‘종신 집권’ 가능성도
푸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자 ‘푸틴의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 약 한 달 후 대선이 치러지면서 시위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푸틴은 이번 승리로 30년 통치에 이어 종신집권의 길도 열게 됐다. 서방과의 갈등도 고조되는 가운데 푸틴 연임을 기점으로 러시아가 글로벌 사우스(북반구 저위도와 남반구에 있는 제3세계 국가들)를 공략하려는 움직임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마지막 날인 17일(현지시간) 정오에 곳곳에서 이른바 ‘나발니 시위’가 벌어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러시아 대선 투표가 이뤄진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극도로 조용하다가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긴 줄이 나타났다.
모스크바 중심부 폴리안카 지하철역 옆의 한 투표소에는 오후 12시...
또 “정오 시위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며 “투표용지를 훼손한 사람들은 기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대선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정오부터 푸틴에 맞서는 시위에 나섰다.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나야는 엑스(X)에 “오늘 낮 12시부터 6시간 내내 투표소에서 나와 함께 해준 분들께...
투표용지 훼손·방화·연막탄 투척 사건 발생나발니 지지자, 17일 정오 시위 예고
사흘간의 러시아 대통령 선거 이틀째인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향한 공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러시아는 이를 ‘선거 방해 행위’라며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자신들의 활동을 과시하고 더 많은 재정적 지원과 무기를...
열애설 이후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서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카리나는 이달 5일 인스타그램에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덤)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찍어 올리기도 했죠.
통상 연예인의 자필 편지는 사과나 반성의...
회사 앞에는 ‘유한양행을 정상화하라’라는 트럭시위도 벌어졌다.
그간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올랐던 사람은 회사를 세운 고(故) 유일한 박사와 최측근 연만희 고문 2명뿐이었다. 연 고문이 회장에서 물러난 1996년 이후 회장직에 오른 이는 없다. 유한양행 창립부터 회장 직제와 관련한 내용이 정관에 있었지만, 2009년에 정관에서 삭제됐다.
유일한 박사의 하나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