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분양전망치가 오른 것은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크게 떨어졌던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지방의 분양전망지수는 60~70 수준이다.
주산연은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 경쟁률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도권, 대도시 중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지 않은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3.8p 상승한...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 우상향겠지만 기울기는 완만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그나마 1~2% 오를 수 있으나 지방은 1% 정도 마이너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비아파트는 전세사기 등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매수세가 실종돼 부진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급속도로 꺾인 청약 열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고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들은 서울, 수도권을 막론하고 줄줄이 미분양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주택시장 상승기에 책정한 고분양가가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청약시장 내 입지·가격별 '초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산업용 전기요금과 시멘트, 철근 가격 등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 분양가는 앞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분양물량도 줄고 있어 향후 2~3년 내 수급 불균형 발생 가능성도 있다”며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수요라면 빠르게 청약을 넣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수도권에 신규 분양을 앞둔 곳은 수요자들의...
노후 비율 68.32%인 경기 안양시에 공급되는 '평촌 엘프라우드' 전용 59㎡ 분양권은 올해 10월 분양가 6억4671만 원보다 1억 원 정도 높은 7억4131만 원에 거래됐다.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은 신축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아 청약 열기도 뜨겁다. 이달 서울 성동구에 분양한 '청계리버뷰자이'는 379가구 모집에 1만8255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5.89대 1의 경쟁률을...
시장에서 분양권 전매 관련 이슈가 있다보니 순위 내에서 소화 가능하겠지만, 입주 이후 프리미엄 여부 등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역시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청약 흥행이 갈릴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과의 교통 연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여부, 분양가 경쟁력이 수요자들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위례지구 A1-14블록은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방식으로 분양된다. 공급물량은 333가구고 이 가운데 264가구를 청년·신혼부부·생애 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한다. 추정주택 분양가격은 전용 50㎡ 5억8975만4000원, 59㎡ 6억9494만7000원이다.
단지는 강남·송파구 접근성이 좋고 반경 1km 이내에...
수도권은 1만303가구, 지방은 1만302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5614가구(11곳)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4690가구, 4곳), 광주(4045가구, 3곳) 순이다. 서울은 분양 예정 단지가 없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월은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마케팅이 어려운 총선을 앞둬 이달보다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총선 때는...
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에만 전체 청약통장 중 65.4%의 청약통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11월)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에만 59만6324건이 접수돼 전국 청약 접수 건의 65.37%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 수도권 청약 접수 비율이 31.50%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상승한...
현행법상 2021년 2월19일 이후 분양된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에 따라 당첨된 경우 최초 입주일로부터 2~5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가 거주의무기간 동안 자신의 여건에 맞는 거주지 선택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단 지적이 있어왔다. 또 입주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해당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없는 문제점도 제기돼...
하지만 실거주 의무가 유지되면서 분양권 실거래는 없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는 지난 2021년 2월 수도권에 처음 적용됐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은 뒤, 프리미엄(피)을 붙여 시세 차익을 남기는 행위와 갭 투자 등을 막아 집값 급등을 막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시장 왜곡 등의 이유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폐지 목소리가 높았다.
국토부...
미분양으로 인한 자금흐름 악화와 원자잿값 및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 건설사 분양 지연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반면 3분기부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청약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4분기에만 연간 총 공급량의 절반에 가까운 10만5190가구가 집중됐다.
다만,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두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현대건설이 와동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가구 규모로 짓는다. 앞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은 계약을 마쳤고, 이번엔 아파트 물량을 공급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18% 올랐다. 수도권 분양가는 전월 대비 5.40% 오른 729만9000원이다.
한편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728가구로 전월(1만8435가구) 대비 소폭 늘었다. 전년 동월(2만3640가구) 대비로는 21% 하락했다.
서울(984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은 8882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3796가구, 기타 지방은 6050가구가 신규로 분양됐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신축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가 2024년 전·월세 임대차 시장 움직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실수요층은 전셋값이 상승하는 환경에서, 높아진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신축 공급은 잘 안 되는 환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축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재고물량...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 비수기인 겨울이 본격화하면서 이달 예정된 4만5000여 가구 공급이 현실화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상당량은 내년으로 밀릴 수도 있다"며 "올해 분양가가 평균 18.5% 오르는 등 부담이 높아진 만큼 예비청약자는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청약 미래가치까지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고...
5p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웃돌았다. 분양물량지수는 20.8p 하락한 75.8로 전망됐다. 특히 비수도권의 분양물량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물량 전망은 1.2p 하락한 95.5로 집계됐다.
주산연은 "연이은 분양가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당분간 금융 혜택 등을 지원하는 미분양단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3~4년 전까지 웬만한 분양 단지는 시세보다 저렴했지만, 요즘은 분양가 상승으로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분양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가뜩이나 수요가 적은 수도권보다 지방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가격 합리성을 갖추지 못한 곳은 흥행하지 못하는 선별적 청약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양 규모는 1500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분양시장이 연초 우려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연말로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다소 차분해진 모습"이라며 "공사비 증가로 인한 분양가 상승으로 시간이 갈수록 청약자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점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근 경기도와 인천 일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가격 내림세에 분양가 수준의 ‘무(無)피’나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낮은 금액)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 G오피스텔 전용면적 45㎡형은 계약금 5000만 원을 제외한 4억3975만 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다른 매물도 프리미엄 없는 무피 매물만 등록돼 있었다. 해당 오피스텔 매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