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희가 아직도 이 건물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수정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로운 광화문 광장이 조성된 이후에도 유가족 측이 기억공간 존치를 주장한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한 해명이다.
유경근 4ㆍ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광화문광장...
27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전날 밤 회의를 열어 기억공간 내 물품을 서울시의회에 마련된 임시공간으로 직접 옮기기로 했다. 이전은 이날 오전 10시 유가족이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작업에 나섰으나 이에 반대한 유족 측과 갈등을 빚었다. 서울시가 밝힌...
일각에선 광화문 광장이 아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관련 조형물이나 공간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성수동과 양재시민의숲에 위령탑이 세워졌다. 세월호 역시 희생자가 많은 안산이나 현장이 보이는 진도 팽목항 근처에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논리다.
그러나 김 사무처장은 "광화문은 세월호 진상규명뿐...
서울시는 25일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족 측에 '26일 오전 9시 이전 철거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조성 공사에 앞서 유족 측에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통보했으며, 25일까지 내부의 물품 등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유족측은 기억공간 보존 논의를 위해...
9일 4월16일약속국민연대(4ㆍ16연대)가 낸 입장문에 따르면 서울시는 5일 4ㆍ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철거하겠다고 통보했다. 철거 시작일은 26일이다. 서울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기억공간에 있는 사진과 물품 등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와 세월호 유족 측은 광화문광장 공사 이후 기억공간 존치 여부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
최종판단은 국무부에 넘겨
미국 법원이 세월호 참사 중심인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49) 씨를 한국으로 송환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뉴욕 남부지방법원 주디스 매카시 연방치안판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유씨가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송환 대상자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매카시 판사는 80페이지 분량의...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가 청와대에 활동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지난달 13일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다음 달 11일까지 60일간 수사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다.
특검은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세월호 유족들은 지난 15일 이 특검과 만나 “아직 공개...
앞서 특수단은 1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고소·고발, 수사 의뢰 사건을 수사해 박근혜 정부의 수사 외압, 구조 책임 방기, 유가족 사찰 의혹 등 13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세월호 단체와 유족 등은 "소극적 수사와 부당한 법률 해석을 통해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부당한 처분"이라며 검찰에 항고장을...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특검 사무실에서 이 특검과 면담했다. 유 위원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공개 안 된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며 “특검도 필요성이 생기면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줬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족들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사참위 관계자를 비롯해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선체조사위원회, 해양경찰서 등 관계자 11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아울러 관련 데이터는 객관적 검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하고 정보들을 비교·분석하는 등 포렌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월호 폐쇄회로(CC)TV 영상저장장치인 DVR 하드디스크의 복원 가능성과 후속 조치를 위해 DVR...
세월호 참사 당시 증거 조작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이현주 세월호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해군본부와 해군 특수전전단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팀은 지난 7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난구조전대’를, 또 지난 9일 해군본부를 압수수색 했다.
세월호 특검팀은 해군본부와 해군 특수전전단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세월호의...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해양경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세월호 특검은 9일 오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특검은 “해양경찰청 본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고 밝혔다.
특검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색구조과를 중심으로 참사 당시 생성된 자료 등을...
특히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019년 "해군이 세월호 선내 안내데스크에서 수거했다고 주장하는 DVR와 검찰이 확보한 DVR가 서로 다른 것으로 의심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특조위는 해군과 해경이 2014년 6월 22일 이전에 DVR를 미리 확보하고, 이후 연출을 통해 DVR를 수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이 조작했을 것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이현주 특별검사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특검은 지난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딩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했다. 오는 13일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
수사 대상은 세월호 폐쇄회로(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CCTV 저장장치) 본체 수거 과정 의혹...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이현주 특별검사가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주 특검팀 사무실을 여는 데 이어 검사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특검은 이번 주 법원ㆍ검찰청이 모여있는 서울 서초동 인근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한다. 사무실은 보안시설 등을 개ㆍ보수하는 작업을 거친 뒤 회의실과 조사실, 피의자 대기실...
이현주 세월호참사 특별검사가 수사팀 구성과 특검 사무실 마련 등 이번 주부터 수사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특검은 약 2달간 수사가 진행될 특검 사무실을 물색 중이다. 특별검사보 등 수사팀 인선도 구상 중이다.
이 특검은 임명장을 받은 23일부터 20일 동안 수사에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고 특별검사보의 임명 요청 등 수사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