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청와대에 활동기간 연장 신청

입력 2021-06-30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가 청와대에 활동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지난달 13일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다음 달 11일까지 60일간 수사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 연장할 수 있다.

특검은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세월호 유족들은 지난 15일 이 특검과 만나 “아직 공개 안 된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세월호 유족들은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과 참사 관련 청와대 대응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당시 청와대 상황을 기록한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특검은 그동안 대검찰청과 해군, 해경 등을 압수수색해 30여 박스 분량의 서류와 100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을 압수하는 등 대규모 자료를 확보해 검토하고 있다.

특검은 이처럼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하고 검증하면서 수사 기간이 부족해 이전부터 수사 기간 연장을 검토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71,000
    • -1.89%
    • 이더리움
    • 4,615,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47%
    • 리플
    • 3,078
    • -2.93%
    • 솔라나
    • 203,000
    • -3.84%
    • 에이다
    • 637
    • -3.78%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370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92%
    • 체인링크
    • 20,690
    • -3.18%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