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이듬해 동형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6척, 4억1000만 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성사시켰다.
HJ중공업은 메탄올 레디와 이중 연료(DF) 선박, 메탄올 추진선 등 5500TEU~9000TEU급 중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 선박 역시 친환경 메탄올을 사용해 탄소 중립 운항으로 전환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수주량 확대와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21조296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에 의해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8조7482억 원의 매출과 56% 늘어난 7242억 원의...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4조5717억 원으로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단일 수주액이다. 지난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에 대한 계약금액인 3조9593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들을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측에선 정확한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해운산업의 수요는 경기에 민감하지만 공급은 선박건조 기간, 정시성 등으로 조절이 어려워 신속한 수급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해양진흥공사는 2021년부터 선주사 도입을 통해 선박 해외 유출방지 및 선복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임대해 운영비용 등을 절감, 국적선사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해양진흥공사는 컨테이너선 12척...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38척, 46억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34.4%를 달성했다.
수주 선종 역시 다양화하고 있다. 올해 수주한 선종 종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에탄 운반선...
대우건설은 중국 국영기업 ‘CCCC 텐진 드레깅 차이나’와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 독점 사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우건설은 CCCC 텐진 드레깅 차이나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를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에 필요한...
시는 올해 10월 정식운항을 목표로 선착장 조성, 접근성 개선, 선박 건조 등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논의됐던 김포~서울 노선은 김포시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5년 이후 한강 주요 지점인 상암, 노들섬, 반포, 서울숲을 비롯해 김포아라한강갑문, 당산 등으로도 선착장을 확대해 나갈...
시는 올해 10월 정식운항을 목표로 선착장 조성, 접근성 개선, 선박 건조 등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5년 이후 한강 주요 지점인 상암, 노들섬, 반포, 서울숲을 비롯해 김포아라한강갑문, 당산 등으로도 선착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선박 수도 2026년 10대, 2027년 12대, 2029년 14대로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는...
쉘터는 거대한 지붕 형태의 전천후 작업장으로 선박과 함정의 건조를 위해 필요한 블록을 제작하는 공간이다.
옥외가 아닌 쉘터에서 블록을 제작하면 우천 시에도 작업이 가능하고 강한 햇빛과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크다. HD현대중공업은 새 블록 작업장 조성으로 블록 제작 능력이 15%가량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총 17척의 친환경 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추가로 10척의 선박에 대해 친환경 설비 설치 시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연료공급 시설 확충을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수급과 화물하역 동시 작업에 대한 영향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국가 친환경 인증제도 대상을 선박에서 기자재까지 확대하는 등 친환경 기반의 산업 생태계도 조성할...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울산서 명명식 개최정기선 부회장·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참석, 새 선박 탄생 축하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HD현대는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과 계약한 12척의 선박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까지 올해 총 32척, 약 30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 135억 달러의 약 22.2%를 달성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총 11척의 VLAC를 수주하게 됐다.
앞서 국제선급협회(IACS)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토록 의무화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온실가스 배출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암모니아 추진, 수소 직접 추진, 수소연료전지 추진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된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20분 조선소 선박 건조 작업장에서 용적 작업을 위해 내부 계단으로 이동하던 하청업체 소속 60대 근로자 A 씨가 3m 높이 철제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
A씨가 속한 업체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건조 계약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50억 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선박은 많은 자본을 투자하며 2~3년의 건조 기간을 거쳐 20~30년 동안 운영한다. 이 때문에 실증을 통한 안정성이 증명되지 않으면 실제 발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다보스포럼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FMC(First Movers Coalition)에 가입했다.
FMC는 철강, 화학, 항공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의 유관 기업들이 탈...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23억8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17.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LPG 운반선 8척 등 총 27척을 수주했다.
업계에서는 수요 대비 도크(선박 건조 공간)가 부족한 상황이 지속 중이고 지난해부터 조선사들이 불필요한 저가수주는 지양하겠다는 방침을 이어가는 만큼, 올해에도 조선사들의 협상 경쟁력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 연장 선상에서 신조선가지수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의 선가는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