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은 1일 4·7 재보궐 선거 참패와 최근 하락세의 원인으로 부동산 문제와 공직자 성범죄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면접에 나선 9명의 후보는 기자들의 현안 관련 질문세례에 대해 각기 답변을 내놓는 형태로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정책을 꼽아보라는 요청에 답변에...
4·7 재보궐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가 성범죄임을 인정하며 최근 지역사무소 직원들간 성추행이 일어난 양향자 의원에 대한 출당을 촉구키도 했다. 재보궐 패배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해선 윤 전 총장에 탓을 돌리는 의견이 많았다. 이 의원은 최 지사는 “조국 사태가 아니라 ‘윤석열 사태’라고 부른다. 윤 전 총장이 조 전 장관을...
"문재인 정부 가장 잘못된 정책은 부동산…공급ㆍ지대개혁 해야""재보궐 패배, 성범죄로부터 자유롭지 않아…양항자 출당시켜야""조국 사태 아닌 '윤석열 사태'…尹 대선 출마해선 안 돼"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와 최근 하락세의 원인이 공통적으로 부동산 문제와 공직자 성범죄라고 짚었다. 다만 조국 전 법무장관...
그는 또 "보궐선거 참패이후에도 조국과 손절하자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에게 '초선5적'이라며 문자폭탄 보낸 친문에게 조국이 나서서 패악질 그만두라고 호통쳤나?"고 반문하며 "조 전 장관도 이번에 스스로 당한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역지사지해서 친문들 문자폭탄 좀 못하게 앞장서 달아라. 본인이 힘들면 남도 힘들다"고...
민심이 돌아서는 여러 징후에도 기존 전략을 고수하다 서울·부산시장 선거서 참패했다. 진정한 자성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종부세 기준 완화 등 원칙도 없는 민심 수습용 임기응변에만 급급하고 있다. 책임을 지는 사람도 없다. 친문은 여전히 건재하다. 점진적 개혁으로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낙관론에 빠져 있다.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
거꾸로 열등주...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저희 민주당은 참패했습니다.
집값 상승과 조세부담 증가, 정부와 여당 인사의 부동산 관련
내로남불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5월 3일 첫날 현충원 참배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과,
6.25때 북한 인민군...
운동권 맏형격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당권을 잡았지만 아직 4·7 보궐선거의 참패를 만회할 만한 쇄신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여권 주자로 나서기도 했던 우상호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불거진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탈당 위기에 처해있다.
설상가상으로 86그룹 용퇴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총선은 대승을 거뒀지만 비례대표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며 반발 민심이 표출됐고, 재보궐 선거는 서울·부산시장 모두 큰 격차로 참패했다. 이번에도 당헌·당규상 오는 9월 예정인 경선 일정을 조정하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한편 경선 연기 여부는 내주 출범 예정인...
이어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이 국민의힘보다 근 20일 앞서 진행되며 선거전략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민의힘은 '오세훈 대 나경원', '오세훈 대 안철수'가 접전을 거듭하며 경선 흥행 돌풍을 몰고 왔다. 결과는 참패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보다 늦게 하진 못해도 최소한 빠르게 할...
이에 대해 4·7 재보궐선거 이후 여권에서 분출된 쇄신론을 부각한 초선들이 정작 문 대통령을 만나 민감한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못한 채 사진만 찍고 돌아온 것이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이들 초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더 나은 저널리즘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조국 전 장관 이야기가 나오지...
송 대표는 지난 재·보궐 선거 참패 원인으로도 꼽혀온 조국 사태에 대해 ‘불공정’, ‘상실감’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준석 열풍’으로 전당대회 흥행을 일으킨 반면, 민주당은 ‘조국의 시간’을 두고 당내 혼란을 빚었다.
조국백서 작성에 참여했던 김남국 의원은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주당 사람이라고 보기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1일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 심층분석을 위해 일주일간 전개한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했다. 송 대표는 6월 1일 프로젝트의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 파라솔을 설치해 여의도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거주하는 시민들로부터 부동산 문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궐 선거 참패에 따라 반성과 쇄신을 위해 직접 국민들을 찾아 쓴소리를 듣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30일에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문화예술인들과 노상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인들은 코로나19 방역 탓에 겪는...
이는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것의 요인으로 지적된 '조국 사태'를 우회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출간된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에서 "공정이 지켜지지 못해 분노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제도나 형식이 일부 세력에게 이미 불공평하게 만들어져 피해보는 경우가 더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입대...
정 전 총리가 이처럼 적극 해명에 나선 건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민주당이 보수적인 기득권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 후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으로 가라앉은 바 있다. 또 송영길 대표는 청년 최고위원 2명 공약을 어기고 지명 최고위원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2020년 총선 당시 '촛불', '등대'와 같은 긍정적 이미지에서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위선적', '내로남불', '무능력'과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됐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2020년 총선 당시에는 비호감 정서가 강하게 표출된 한편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는 ‘리빌딩’, ‘불도저’(추진력)와 같은 일부 긍정적 이미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 후 20~30대 초선 의원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성 당원들의 문자 폭탄으로 가라앉은 바 있다. 또 송영길 대표는 청년 최고위원 2명 공약을 어기고 지명 최고위원에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인 김주영 의원을 지명해 당내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민주당 재선 의원으로 대권 주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박용진...
지난 4월 재·보선에서 참패한 원인을 분석해 당 지지율을 끌어모으려는 의지다.
민주당은 “당대표 취임 30일과 제21대 국회 임기 개시 1년을 맞아 ‘국민 소통·민심 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아시다시피 지금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면 우리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신임을 받기가 쉽지가 않다"며...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신주류는 부동산 세제와 대출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친문은 부동산 정책 기조 유지를 강조하며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가라앉은 검찰개혁을 띄우려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부동산 거래세 완화론자’ 김진표 의원을 앉히며 세제 완화와 자신이 공언했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규제...
이 전 의원은 “(참패한) 4·7 재보궐 선거 민심을 잘 읽어서 우리 당에서 멀어진 세력도 통합해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전 의원이 거론한 재보궐 선거에 대한 언급들도 나왔다. 오 전 대표는 “재보궐 패배는 오히려 잘 된 것이다. 혼나고 다시 짜서 나가야 할 기회”라고 주장했고, 김 전 의원은 “(재보궐 패배로) 당이 어려움에 부닥쳤는데, 밖에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