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영업손실 4239억…2분기 연속 적자금호석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63% 감소신사업 집중한 LG화학ㆍ한화솔루션 선방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를 맞아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의...
수요 역시 지난해 5000톤 규모에서 2030년 7만 톤으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세가 예고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CNT 공장 증설이 계획돼있는 만큼 관련 인력 채용도 그에 따른 것”이라면서 “CNT 사업은 석화업계에서도 차세대 동력으로 여겨지는 만큼 인력 수요도 높은 상황으로 앞으로도 관련 인력 채용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가격 천정부지…美는 14년 만에 10달러 초과대체재 LPG 가격경쟁력 ‘쑥’…수요 급부상업계 관계자 “절대적 소비량 큰 석화업계 업황 주목”
러시아발(發) 공급 우려가 고조되면서 액화천연가스(LNG)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에 비싼 천연가스를 대체할 액화석유가스(LPG) 수요가 커지면서 LPG 업계가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석유공사...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익산ㆍ나주 사업장 2곳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1일 中 상하이 봉쇄 해제…석화업계 기대감 ↑업계 “주요 수요처인 중국 소비 증가로 업황 개선 기대”다만 고유가, 공급과잉 등 업황 요인 여전히 상존하반기 석화업계 업황 전망은 “지켜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걸어 잠갔던 상하이가 빗장을 풀면서 중국을 최대 수요처로 둔 석유화학업계 업황이 회복될지 관심이 쏠리고...
다만, 식음료 업계는 과한 우려가 기우라는 입장이다. 탄산 비축량이 충분한 데다가 정유·석화 기업들이 서둘러 시설 보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 7월부터는 탄산 생산량이 예전 수준을 회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원료탄산 생산이 줄어들면서 가격 불안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인도발 설탕 가격 상승…탄산음료 가격에 영향 미칠 듯
탄산음료의 주재료 중...
尹 정부 폐플라스틱 선별률, 열분해율 확대하기로법적 기반 마련 위해 ‘순환경제법’ 제정도정책적 뒷받침 잇따르자 석화업계도 사업 속도
순환경제 완성을 위해 윤석열 정부는 2027년까지 재활용 쓰레기 수거부터 소비ㆍ활용까지 전 과정을 손질하기로 했다. 정책적 뒷받침에 힘입어 석유화학업계도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尹 “순환경제로 2025년 생활 플라스틱 발생량 20% 감축”석화업계, 폐플라스틱 수거부터 활용까지 어려움 겪어“순환경제 전환 위해 기업 역할 중요…정책적 지원해야”
지난 10일 취임한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 경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관련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수거ㆍ활용 관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하지만 업계에서는 당장 공장 가동이나 물류 이동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SK하이닉스와 금호석화의 현지 공장 가동은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현재 물류 또한 운송 후 하역은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부 기업들은 상하이가 아닌 다른 항구로 배송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봉쇄가 갑자기 생긴...
25일 주총…주요 안건 ‘배당안’ㆍ‘사외이사 선임’재계에서는 올해도 금호석화 측 승리 전망소액주주ㆍ국민연금 표심이 향방 가를 것으로 보여
‘제2차 조카의난’이라고 불리는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금호석유화학과 박철완 전 상무의 힘겨루기가 격화하는 가운데 주주들의 표심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 부딪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폴리염화비닐(PVC),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등 주요 화학제품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PVC는 18일 기준 톤당 1360달러로 지난 분기 평균 가격이었던 1523달러 대비 10% 하락했다. ABS도 같은 날 톤당 2000달러를 기록하며 2142원을 기록했던 지난 분기 대비 6%가량 떨어졌다. 특히 산화프로필렌(PO)은 1720원으로 지난 분기 평균 2495원...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박 전 상무의 주주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금호석화가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빌미를 해소하면서 공격할 명분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조카의 난이 끝난 직후 박 회장은 등기이사 및 대표직을 자진 사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거버넌스 전환과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했다. 또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플라스틱 업계에서 석유화학 업체와의 불공정 거래 구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커지자 정부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오래도록 해묵은 갈등이 이번 기회에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 플라스틱 산업의 전ㆍ후방 밸류체인을 분석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정유에서 석유화학, 플라스틱, 그리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에서 집계한 일반 투자자 대상 최종 청약 증거금은 114조600억 원에 달했다. 기존 청약 증거금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81조 원)의 40.81%(33조600억 원) 높은 수준이다.
최종 청약건수는 442만4463건으로 기존 최고 기록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약 474만 건)의 청약 건수를 넘지는 못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각)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울산 에쓰오일(S-OIL) 2단계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람코 측에 관심을 당부했다.
석유화학 생산시설 건설 2단계 투자는 울산에 60억 달러(약 7조1000억 원) 규모를 투입해 납사ㆍ가스분해...
12월 첫째 주 국제유가 71.8달러 기록…10월에는 평균 81.6달러오미크론 확산ㆍ美 연준 테이퍼링 가속화가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정유ㆍ석화업계 관계자 예의주시…향후 유가는 오미크론에 좌우
국제유가가 수 주째 하락하면서 정유ㆍ화학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국제유가는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인 두바이유...
11월 폐플라스틱 가격 대부분 품목에서 일제히 상승내년부터 폐플라스틱 수입 전면 금지…추후 가격 상승 가능성 ↑석화업계, 저품질 한국산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개발 노력
폐플라스틱 수입 전면 금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폐플라스틱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11월 폐플라스틱 가격은 대부분 품목에서...
석탄ㆍ천연가스 가격 상승…석화업계 수혜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정유ㆍ화학산업은 전력난 속에 오히려 웃고 있다. 석탄과 천연가스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덕분이다.
세계 석탄 가격의 기준이 되는 호주 뉴캐슬 발전용 석탄 가격은 최근 t(톤)당 200달러를 넘어서며 연초 대비 100% 이상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