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 출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수수한 뒷돈이 1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한데 따른 것이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전날 기각됐다....
예대마진을 넓히기 어려운 시장 여건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이탈) 사태에 따른 2금융권 불신 확산 등 악재 투성이기 때문이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저축은행 79개사가 1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3월 말 저축은행 금융통계현황’을 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의 손순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는 8일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가 이날 오후 박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모펀드 출자와...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원인은 새마을금고 유동성 위기와 미국 국채시장 불안,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등이 꼽힌다.
지난달 초 새마을금고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을 대량 매도하자 국내 5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연 4%대 중반을 찍는 등 일시적으로 높아졌다.
이달부터 강화되는 유동성 규제도 예금금리 상승을 유발하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갔던 고객 이탈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새마을금고에 대한 신뢰도 추락은 물론 흐지부지됐던 감독권 이관 문제도 본격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법조 및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8일 오후 박...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사고로 중추신경계가 손상된 A 씨의 배우자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제기한 공제금 소송에서, 원고가 패소한 원심 판결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 2월 작업 중 트럭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지기능이...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으로 시작해 펀드 출자 특혜...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종로중앙새마을금고는 1년 만기 7.7% 금리의 ‘MG뉴정기적금’을 지난달 3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해 이틀 만에 조기 완판 했다. 상품 가입을 위해 50명 가량의 고객이 대기하는 등 목표 판매량인 1000좌를 예상보다 빠르게 채웠다.
종로중앙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서울 내 일부 금고도 해당 상품을 연 5.00% 이상 고금리로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저축은행 등 2금융권고금리 특판예금으로 유치전 벌여"고객들 불안 심리 회복이 관건"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이후 주춤했던 정기예금 금리 경쟁이 재점화 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중심으로 고금리 특판 예금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전에 돌입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개봉·갈현동...
기관의 중앙회에 유동성 지원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홍경식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지난해 흥국생명 사태,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은행들이 자금조달을 해왔는데, 그런 상황을 넘어서는 어려움이 있을 경우 중앙은행이 보다 신속하게 유동성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제도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도덕적해이 우려에 대해...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수협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도 나선다. 대규모 예금인출사태 등으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자금조달에 중대한 애로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한은법 제80조에 근거해 이들 기관의 중앙회에 대해 유동성지원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한은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도 필요시 약 100조 원 유동성 지원 가능은행 자금조정대출 적용금리 하향하고 담보 범위 확대
한국은행이 새마을금고나 신협,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대해서도 유동성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은행에 대해선 상시 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의 적용금리를 하향조정하고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그리고 서민금융기관도 은행에 비해 업무영역 범위가 제한된 상황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지역 밀착 서비스 및 틈새시장 상품 개발 능력을 제고하고, 연합회나 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내부통제 제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서민경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설립 취지에 맞는 새마을금고와 서민금융기관으로...
그러나 새마을금고 예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예금자보호기금인 1인당 이자와 원금이 포함된 5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은 반사 이익을 크게 보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수신 잔액을 유지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달부터 예금 잔액이 오르고는 있지만, 새마을금고에서 빠져나간 예금이 저축은행권으로...
다만 새마을금고의 설립 취지를 살려 지역금고 특성에 맞는 업무들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환원 등 경제사업과 금고 신규 설립 인허가 권한은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존치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새마을금고가 보다 투명한 관리와 감독 체계 속에서 아낌없이 사랑받고 신뢰받게 하려는 것이 이번 법 개정의 취지”라며 “자산 300조 규모의 금융기관을 10명...
지난달 자본관리 정책 용역 발주…이달 초에 용역 연기 결정용역 과제에 스트레스테스트 손실흡수 능력 점검 등 포함중앙회 측 “유동성 관리에 집중…용역 재공고 계획 미정”자본 건전성 관리는 중장기 사안…자본 적정성 관리 소홀 우려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본 적정성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돌연 연기했다. 예금 잔액 이탈 사태를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이미 7개 은행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각 5000억∼2조 원 규모의 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모두 6조 원 이상이 새마을금고에 지원됐거나 지원될 예정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와의 RP 계약은 처음으로 상당수 은행이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며 "대부분 9~11일 단기물 매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 예금 이탈 속도도 눈에 띄게...
현재 MG손보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JC파트너스다.
다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아직도 MG손보 실질적 최대주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와 연관돼 MG손보의 기업 평판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새마을금고는 MG손보의 투자자일뿐 보험금 지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월 말 기준 현금 예치금 15조2000억 원, 중앙회 예탁금 48조7000억 원, 상환준비금 13조3000억 원 등 총 77조3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자보호준비금도 2조6000억 원 규모로 준비돼 있다.
예금자 보호도 문제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새마을금고는 5000만 원 이하 예금 보장뿐 아니라 금고 건전성에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