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에 양국 간 무역구제기관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장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데이비드 요한슨(David Johanson)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양국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장 위원장은 이 자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 분쟁 해결 기능을 사실상 마비시킨 장본인인 미국이 오히려 상소를 제기하는 등 WTO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WTO 관계자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인도산 열연 탄소강 제품 관련 WTO 판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상소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이 공동 대응 전략을 펼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무역협회에서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주재로 '제10차 수입규제협의회' 및 '제20차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어 최근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동향·추이를 점검하고 민‧관 합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우선 수입규제협의회에서는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장 신임 위원장은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고 있는 상소 기구 상임 재판관이 돼 2016년까지 활동했고 2018년 6월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63년 서울 출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국을 자동차 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 므누신 장관과 양자면담에서 환율 관련 미국
한국무역협회 경제사절단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산 자동차의 '무역확장법 232조' 제외를 포함한 '우호적 무역투자 환경'을 당부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켈리 앤 쇼(Kelly Ann Shaw)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을 만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서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미국 주요 인사와의 교류활동과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위해 대미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한국산 자동차 관세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다.
사절단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권태신 부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 대한 수입규제가 32건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수입규제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대(對)한 수입규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66건이었던 한국산에 대한 수입규제가 2015년 175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WTO에 가장 많이 제소한 국가가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나라의 WTO 분쟁 현황’ 자료에 따르면 WTO 가입 이후 우리나라가 WTO에 제소당한 건수는 총 11건이며,
한국산 제품 수입을 막기 위한 무역장벽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 한국산 제품을 겨냥한 수입 규제 조치는 200건이다. 반덤핑 조치가 152건, 세이프가드가 40건, 상계관세가 8건이다. 올 4월과 비교해 수입 규제 조치가 8건 늘었다
품목별로는 한국산 철강ㆍ금속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가 96
미국 행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관세전쟁을 넘어 환율전쟁으로 번지면서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세계 경제와 함께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은, 위안화 환율이 5일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해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대한 즉각적인 조치다. 미국은 달러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에 대해 잇따라 불만을 터뜨리면서 불과 지난달 말에 맺었던 무역 전쟁 휴전을 깰 조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자신이 원한다면 대중국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의 7년 분쟁에서 사실상 미국에 승소했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WTO 상소기구는 이날 미국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중국에 부과한 상계관세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판정했다.
상소기구가 찬성 2명 반대 1명으로 내린 이번 판정은 결과가 섞
우리 정부가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부과를 조속히 철회해 줄 것을 미국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세탁기 세이프가드 중간재심 공청회에 참석해 이 같은 우리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작년 2월 120만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일부 합금강관에 반덤핑 관세를 즉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부터 미국과 EU에서 수입하는 고온 승압용 무용접 합금강관에 57.9%에서 최대 147.8%까지 반덤핑 관세를 물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의 철강 압출가공업체 ‘와이먼-고든 포징스’에 101
미국 상무부가 포스코 등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상계관세를 대폭 인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상무부는 2016년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규모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1일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고율관세 산정의 합당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한시적으로 상계관세를 약 17%포인트 하향 조정하자 이날 1차 연례재심을
작년 글로벌 환율 조작 규모가 21세기 들어 최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비영리·초당파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8일(현지시간) 자체 환율보고서를 발표했다. PIIE는 보고서에서 2018년 환율조작국으로 노르웨이, 싱가포르, 마카오 3개국을 지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환율조작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를 추진
한국철강협회는 4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0회 철의 날 및 스틸코리아(SteelKorea) 2019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정우 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상마찰과 더불어 최근 미세먼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격화로 위안화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면서 시장에 새로운 불안감을 안기고 있다. 중국 정부는 달러·위안 환율을 ‘마지노선’인 7위안으로 지키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위안화 평가절상) 6.8896위안으로 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관세부과와 화웨이에 대한 제재에 이어 환율전쟁으로까지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이다. 미국은 달러화에 대한 자국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내려 수출을 늘리는 국가에 상계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다.
상계관세는 수출국의 보조금 지급으로 수출을 늘리려 할 때 수입국이 자국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