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저 자신이 먼저 동지들이 어려울 때 늘 곁에 있는 따뜻한 ‘교안이 형’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에는 대통령권한대행을 역임했다. 2019년 국민의힘의 전신이 자유한국당의 당대표로 활동했으나, 2020년 4.15 총선의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김 전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인물이기에 여권과 보수층에서 불만이 터져나온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저조한 상황을 고려해 보수층의 불만을 잠재우고 주요 지지 지역인 TK부터 챙기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사노위 위원장도 전광훈 목사와 보수 집회에 나서고 노동조합에 적대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는...
헌정사 초유였던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2017년 인용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2019년의 낙태죄 사건 등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던 13건의 사례를 책에 담고, 갈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헌법재판소가 어떤 기능을 했는지 짚는다. 박 전 소장은 해당 사건들에 대해 "외형상 일차적으로는 종결되었으나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사례도 있다"고...
기무사령부 방첩정책과장이어던 A 중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예정일인 2017년 3월 즈음, 지휘부(방첩처장 및 수사단장)의 지시로 구성된 ‘계엄TF’에서 예산 및 추가인력을 지원받기 위해 계엄 관련 검토 문건과 함께 TF 실질과 전혀 다른 내용인 ‘방첩수사’에 관한 허위의 연구계획 문건을 작성했다.
A 중령은 이 사건 연구계획 문건을...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최순실 게이트’가 처음 터졌을 때가 생각난다”며 “당시 여당은 국감 증인 채택을 안 하고 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졌다. 지금 여당 의원들이 상식적으로 국감에 접근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도 “양당이 어떤 결정을 하든지 간에 김 여사와 관련된 대학 관계자들을 반드시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본다”...
이어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태극기 집회를 들락거렸다. 세월호 추모를 죽음의 굿판으로 폄훼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전 지사의 이런 언행에 동의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사회적 갈등을 키워 온 구태 정치인, 김 전 지사가 사회적 대화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리 만무하다"며 "윤 대통령은...
아울러 “대통령은 재임 중 형사소추를 당하지 않을 뿐 검경 수사는 가능하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에 비춰 현직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윤 대통령은 잘 알 것이다. 그 논리를 만든 사람이 대통령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남편 발언이 무혐의 처분되기를 바란다면 수사기관에 나와 창세기 1장...
다만 TK지역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큰 인물이 눈에 띄지 않는 실정이다. 홍준표 대구 시장이 있지만 확실한 지역 맹주로 불리기에는 2%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이 전 대표의 최근 행보는 사실상 무주공산인 TK지역을 '접수'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에게 박해 받는 'TK의 아들'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지역 민심을...
강 전 재판관은 과거 박근혜 탄핵심판 주심을 맡았고, 현재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고려대 입학취소 무효확인 소송에서 학교 측 대리인을 맡고 있기도 하다.
또한 법무부는 다음 달 27일 열리는 권한쟁의심판 첫 변론기일에 이인호 중앙대 로스쿨 교수를 전문가 측 참고인으로 추천했다.
권한쟁의심판은 헌법재판소...
박근혜 탄핵으로 무너진 보수세력의 절박한 선택이었다.
그의 대표 당선은 보수 부활의 신호탄이었다. 국민의힘은 2016년 이후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연전연패였다. 보수마저 등을 돌리면서 당의 존립 기반이 흔들렸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보수의 희망으로 떠오른 게 윤석열이었고, 보수 결집의 결정판이 이준석 대표 선출이었다. 그는 모난...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대통령이 잘못되면 당이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 잘 알게 됐다"며 "지금 대통령이 하시는 모든 일에 대해 심기 경호를 하는 게 옳으냐 아니면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게 옳으냐. 학습효과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용기 내 지적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이제...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며 “이제 그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보다 성숙되고 내공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 탄핵때는 몰락해 가는 정권이어서 흔들기 쉬웠지만, 윤 정권은 이제 갓 시작한 정권”이라며 “대의(大義)를 위해 소(小利)를 버리시라. 당랑거철(螳螂拒轍·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뜻)에 불과하다”고 저격했다.
홍 시장은 "탄핵 때 당내 일부 세력이 민주당과 동조해 억울하게 쫓겨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정을 생각해봤나. 바른미래당 시절 손학규 전 대표를 모질게 쫓아낼 때 손 전 대표의 심정을 생각해봤나"라며 "돌고 돌아 업보로 돌아오는 게 인간사"라고 적었다.
이어 "나는 나와 아무런 관련 없던 디도스 사건으로 당 대표에서 물러날 때...
전임 정권들의 경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후반인 지난해 4월에야 30%를 밑돌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정국을 제외하고는 임기 중반인 2015년 초에 20%대로 떨어졌다.
심상치 않은 지지율 하락세에 윤 대통령은 이날 휴가철 국민안전을 점검하는 행보를 보였다.
먼저 윤 대통령은 처음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유튜브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중국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펼친 바도 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강기훈이 선거 과정에서 권 원내대표에게 여러 청년 정책들을 적극 조언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여성가족부 폐지와 장병 월급 200만 원, 게임 하는 곳에 대통령을 모시고 가거나 ‘멸콩 챌린지’ 등”이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 쇄신이 아니고 대통령 부부쇄신이 돼야 설명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 전 수석은 ‘민주당에서 탄핵 얘기가 나오는 건 좀 과하지 않은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탄핵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유인 국정농단(비선이 국정을 흔든) 사유들이 지금 쌓이고 있기에 그 점을 빗대어 지적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를) 흠집을 내려고 하고 지지층을 이반시키려고 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한테 이로울 게 뭐가 있는가”라며 “출범한 정부를 개인적인 욕심으로, 사욕으로 앙심으로 정치해서 박근혜 탄핵이 왔다. 그때 우리 진영이 분열이 안 됐으면 탄핵이 됐겠나. 그런 식으로 또 하려고 덤비는 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당 내부 일부 정치인들을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휩쓸던 21대 총선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은 윤핵관들이다. 그러니 다음 총선에서도 이들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그런데 0선의 새파란 당대표가 공천시스템을 손보겠다니 이게 말인가 당근인가. 원내1당이 아니라 300석을 모조리 국민의힘이 쓸어 담는들 자신이 국회의원이 아니면...
최 전 교수는 2017년 한 집회에서 “탄핵음모를 저지른 빨갱이 간첩 두목”, “투표함 채로 통째로 바꿔치기했다”,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박 전 대통령을 탄핵했다” 등 발언을 일삼아 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특정 정당 대통령 후보 예정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발언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고, 발언...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전했다.
정 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어머니가 박 전 대통령님께 편지를 쓰셨다”라고 예고했다. 이후 가세연 방송에 얼굴을 비춘 정 씨는 최 씨가 자필로 쓴 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