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신당으로서의 정치쇄신과 변화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이 돼 버렸다”고 평가절하했다.
권 전 대사는 “1988년에 부산 도시발전연구소를 설립해 부산의 수많은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20년에 걸쳐 세 권의 부산발전 전략서를 집필해온 만큼 ‘부산발전’은 내게 있어 평생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권 전 대사는 부산 선거 출마 공약으로...
원칙 있는 대북 대응과 외교 성과, 정치적으로는 대안 세력의 부재 등이 지지율을 떠받쳤다는 분석이다.
그는 박 대통령이 경제 분야에서 보다 성공하려면 정치와 마찬가지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간명한 정책과 이슈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14년 만의 의료계 파업까지 예고된 의료 영리화 논란은 폭발력이 커, 정부의 안이한 대응은 MB정부에서의...
이어 “신당 추진 세력은 지분을 어떻게 할지, 누가 어떤 자리를 차지할지에 대한 싸움을 할 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국민을 위해 복지 3법 처리를 논의하는 게 일의 순서”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최 대표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 선언과 관련해 “신기루 같았던 안철수 의원의 정치 실험은 이제 종말을...
김성식 합류거부, 윤여준 격앙
2일 야권 통합신당 발표는 극비리에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이뤄졌다.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불과 한 시간 앞두고 각각 비공개 회의를 열고 신당 창당에 대한 추인을 받았다.
통합 소식을 뒤늦게 접한 김성식 위원장은 "심각하게 고민하겠다"며 가족에겐 "당분간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했다고...
이 같은 김 위원장의 언급은 사실상 통합 신당행을 거부하겠다는 표현으로 읽힌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출신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꿈을 마음에 묻으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 되길 기원한다. 어느 길이 절대 선인지 가늠할 능력조차 제겐 없다”며 “다만 새로운 대안정당을 만들어 우리 정치 구조 자체를 바꿔보려는...
안철수 신당 지지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지지율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2월 넷째 주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정당지지도에서 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40%)에 이어 2위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민주당(15%)보다 불과 3% 포인트 앞섰다. 지난주 정당지지도...
신당 강령·정책의 골격을 이룰 취지문에는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아우르는 당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적 가치로는 ‘민주적 시장경제’를, 통일·외교 분야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총체적 양극화에 시달리는 국민을 통합하고 더불어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대안 정당”...
이번 김 대표의 제안은 ‘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기’ 2차 혁신안으로, 각종 쇄신안을 내놓아 새누리당은 물론 안철수 신당과의 쇄신 이미지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을 금지하도록 하겠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몇몇 경로를 통해 경기지사 출마를 권유받아 온 남 의원도 다른 대안이 없을 땐 출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남 의원의 한 측근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이 올바른 정책을 구사해 지지를 받는 게 우선이지만, 남 의원과 다른 후보들과의 지지율 격차가 크기 때문에 마냥 외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남 의원도 지금의 상황을 고민하고 있고...
‘3월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신당’도 밥상머리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그간 안철수 무소속 의원 ‘새정치’의 모호성을 지적하는 여론과 대안정당으로서의 제3당의 역할론 언급하는 상반된 여론이 많았다는 점에서 설 밥상머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안 의원 측이 민주당과의 ‘야권연대’에 계속 선을 긋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 주도권을 두고 설...
담당관을 파견하는 내용의 ‘지방재정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도 대안으로 내놨다.
또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여성과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고, 지방의회 사무처의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지자체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안 의원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26일 광주 신당 설명회 이후 거의 한 달만이며, 지난 21일 제주에서 창당 선언을 한 뒤 처음이다.
제시한 뒤 “역사의 고비 때마다 횃불을 든 부산시민의 기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역민심을 자극했다.
또 “무엇보다 부산은 지난 90년에 이뤄진 3당 합당의 정치적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나의 정당을 위한, 하나의 정당에 의한 부산의 20년 자화상은 초라하기만 하다. 부산이 이제 새 정치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2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예고한 것에 대해 애매모호하고 뜬구름 잡는 얘기만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안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국민은 애매모호한 수수께끼 같은 말만 들었다”며 “새 정치를 한다면서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뜬구름 잡는...
이어 최 교수는 민주당을 향해 “‘대안정부를 준비하는 노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민주당의 문제점으로는 △공통으로 추구할 이념적 지표의 부재 △미래 비전 및 경제민주화·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정책 프로그램 부재 △파당으로 인한 분열 △당보다 사적 관심사에 매몰된 개별 의원 등을 꼽았다.
한때 안철수 의원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한다”며 신당창당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대전 평송수련원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3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시사했다.
그는 “대안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계시면, 제가 함께하자고...
최장집 이사장은 “앞으로 만들 새로운 정당의 이념적 지향은 진보적 자유주의 ‘센터 레프트(center left·중도 좌파)’가 될 것”이라며 “각 정당이 차별성을 만들어내면서 경쟁하려면 분명한 이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신당창당을 기정사실화했다. 안 의원은 최 이사장이 밝힌 대안정당의 구체화에 대해 “그 단계까지 고민은 안 나갔는데 여러 말씀을 해주신...
고인은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정책국장 등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사회당 기획위원장, 진보신당 기본소득위원회(준) 위원장 등 사회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부터는 알바연대 대변인을 맡아 ‘알바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하고 최저시급 1만원 인상 운동을 주도했다.
알바연대는 “그는 오랜 기간 기본소득을 다뤄오며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교류, 저술, 교육활동을...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만들 경우 민주당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인식은 최근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안철수 전 교수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36.1%, 안철수 신당 23.6%, 민주통합당 10.6% 순으로 나타났다....
◇ “민주, 야권연대 외에 전략없어” = 민주당 당직자 출신 인사와 문재인 전 대선후보 시민캠프 출신 인사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당 추진 네트워크’는 이날 ‘대선평가, 민주당 혁신 그리고 신당’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민주정부 10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야권연대, 후보단일화 전략 외에 아무런 전략적 대안이 없다는...
한 신문은 22일 안 후보 캠프 한 핵심 인사의 말을 인용해 “대선 이후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인사는 “신당 창당은 대선 전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러나 대선 이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민주당)을 아우르는 여당을 창조하는 신당 창당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