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천하람 후보는 26일 "당 핵심당직을 맡았던 비수도권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을 앞으로 전진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앞으로 공천개혁안'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우리 당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포함해 당으로부터 많은 혜택과 권한을 받은 사람은 오히려 안전한 후방에...
이준석 “톰, 아무리 그래도 연설회장에 알바 쓰지 말자”安 측 “모집한 적도, 금전적 대가 제공한 사실도 없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 측이 합동연설회에 지지자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해명하고 나서면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국민의힘 당권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는 23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호흡을 강조하며 당심에 호소했다. 2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안철수 후보와 천하람 후보는 북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대표란 사람이...
황교안 “김기현 당대표 되면 내년 총선 필패”안철수 “김기현 당대표 되면 공천 파동 불 보듯 뻔해”천하람 “보수, 낡은 관성 깨고 개혁해야”김기현 “우리 동지들로부터 공격받아...어이가 없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네거티브 선전을 벌였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 측은 경쟁 주자들이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21일 '삼인성호'(三人成虎)라며 비판했다.
김기현 선대위의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고 했다. 어제 토론회가 딱 그 모습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책임 있는...
김기현 후보는 공천에 대통령 의견을 듣겠다며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공천이라는 입장을 노골화했다”며 “집권당의 반헌법적 인식에 기가 찬다. 집권 여당 집안싸움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부터 사당화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을 위한 비전 경쟁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7일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를 둘러싼 'KTX 울산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해 "정치 권력을 이용한 투기라고 보기에는 시기적으로나 방법론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재작년에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보유 관련해서 권익위에서...
국회의원 중간평가제 도입...“윤핵관 질서 있는 퇴진 시킬 것”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천하람 후보는 16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을 향해 “조금 설레발이지만, 제가 조금만 더 핫해진다면 저에게 붙으시려는 날이 오지도 않을까”라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항상 잘 나가는 사람, 능력자, 권력자한테...
이 의원은 “당과 대통령이 같은 방향을 보고 가야지, 지금까지 ‘당정분리론’이라는 게 좀 잘못됐던 것 같다”며 “대선 때 대선 후보와 당권을 가진 당 대표가 분리돼야 한다는 취지로 ‘당정분리론’이 나왔던 것이지, 집권 여당이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낸다면 집권당이라 말할 수가 있겠나”고 말했다.
김행 비대위원도 이날 BBS 라디오에서 “당과 정부가 어떻게...
이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공부모임 ‘국민공감’ 참석 후 기자들을 만나 “당과 대통령이 같은 방향을 보고 가야지, 지금까지 ‘당정분리론’이라는 게 좀 잘못됐던 것 같다”며 “대선 때 대선 후보와 당권을 가진 당 대표가 분리돼야 한다는 취지로 ‘당정분리론’이 나왔던 것이지, 집권 여당이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낸다면 집권당이라 말할 수가...
“안철수, 차기 대권에 명확히 선 그을 필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조수진 의원은 14일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에 대해 “단적으로 말씀드려서 부적절하다”며 “아무리 탄핵을 막는다는 명분이라고 하더라도 불필요한 논란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여당 경선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와 김 후보는 13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진행된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서로를 의식한 발언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당 대표 후보 중 가장 먼저 단상에 오른 안 후보는 "줏대 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당대표, 힘 빌려 줄 세우기...
최근 화두가 됐던 것이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과 깜짝 오찬 회동을 한 뒤 나온 두 사람의 표정이었다. 이들은 기자들 앞에서 손을 맞잡았다. 행동은 분명 ‘연대’인데, 표정은 시종일관 굳어있었다. 오죽하면 “가정법원에서 이혼 서류에 도장 찍고 나온 부부 같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러한 탓에 ‘소극적 연대’니, ‘억지로 손을 잡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13일 제주에서 열린 첫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했다. 안철수 의원은 '능력'을, 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를 내세우며 당심에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을 궤멸시키고 반드시 170석 총선 압승을...
장제원 “‘탄핵’ 발언, 당정 하나돼야 한다는 걸 강조”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3일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의 ‘탄핵’ 발언에 대해 “미국 같은 경우 대통령이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 프랑스는 (집권 여당의) ‘명예 당수’이지 않나”라며 “그래서 집권 여당의 책임 정치가 가능한 것이다. (김 후보 발언은) 당정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3일 경쟁 상대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당 대표가 되시겠다는 분이 없는 말을 자꾸 왜곡하고 곡해하면서 우리 당내에 흠집을 내는 모습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11일 '대선 주자 당 대표 불가론'을 주장하며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 안 의원이 곡해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면서 정치권이 시끄러워지고 있다. 당권 경쟁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당심을 자극하고 있고, 야권에서는 관련 득실을 따지며 조심스럽게 대응할 분위기다.
당권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SNS에 "아무리 패배가 겁난다고 여당 당 대표하겠다는 분이 대통령 탄핵...
되지 않았고 또 부정확한 답변이 부지기수라 공공서비스에 적용하기엔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당권주자의 제안임에도 단호한 의견을 낸 건 안 의원에 대한 거부감을 재차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현재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업은 것으로 여겨지는 당 대표 후보 김기현 의원과 안 의원은 여론조사마다 지지율이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11일 "어떤 후보도 대통령을 핍박·비난하면 당 안정에 결정적 결함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강남대에서 열린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서 "대통령께 쓴소리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과 바깥으로 시끄럽게 하는 것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을 직접 저격한 상황에서 당권을 쥐는 것에 부담이 생겼고, 최근 안 의원에 대한 지지율 증가는 '유승민 잔당' 현상이라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1위가 사퇴하는 것 봤냐"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정치 경력에서 중도 사퇴한 이력이 한두 번이 아니라 관련 논란은 전당대회가 끝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