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지지율 김기현 밴드왜건 효과 올라타최대 경쟁자 나경원, 대통령실과 갈등 빚으며 급락언더독 반란 가늠할 수 없어...부동층 표심 주목
9.8%(2022년 12월 2주)→15.2%(2022년 12월 5주)→35.5%(2023년 1월 2주).
한 달 만에 25.7%포인트(p)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를 차지한 김기현 의원의 성적표에 정치권이 들썩였다. 18일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선언했고, 친윤계 박수영 의원을 비롯한 초선 의원 63명은 신속히 비대위로 전환해야 한다며 연판장을 돌렸다. 이들은 당시 “최고위원직을 던진 결단을 존중하며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마련, 동참을 호소했다. 김기현·안철수 등 당권주자들도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나경원 해임 파동 등 윤 대통령의 노골적 당권 장악 시도에 여론이 나빠지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부랴부랴 물타기용 정치 수사쇼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상보다 빠른 검찰 수사 속도에 민주당도 술렁였다. 이 대표는 첫 조사 이후 ‘30조 원 긴급 민생 프로젝트’, 당내 ‘기본사회위원회’ 등을 띄우며 민생 행보로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려고 했다....
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부위원장 해임 파동 등 윤석열 대통령의 노골적인 당권 장악 시도에 대해 국민 여론이 나빠지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물타기용 정치 수사 쇼에 나섰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 편은 무조건 덮고 가리면서 상대편은 없는 혐의까지 만들어내 옭아매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는 조작 수준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정미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당권 선거에 결선투표를 도입했는데, 이를 권력구조 개편 논의에 대입한다면 합의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본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발(發) 중대선거구제 정치개혁으로 들썩인다”면서 “대통령부터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이 비례성과 대표성 강화를 주장한다면, 영호남...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 출석 요구에 대해 “노골적 당권 장악 시도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부랴부랴 물타기 정치수사 쇼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설 밥상에 윤석열 정권 치부와 실정이 올라올까 봐 전전긍긍하며 야당 대표 망신주기를 넘어 악마화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6일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엉터리 진단을 하면 해법이 나올 수가 없으니 총선에서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원래 상황을 잘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내는 게 정치의 기본이다. 진단도 어렵고 해법도 어렵다"며 "그런데 대통령 선거 때 이준석 때문에 질...
나경원 “UAE 큰 성과” 윤심 구애...윤핵관에는 강경 대응김-나-안 15일부터 차례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당권 주자들의 구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인물의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나경원 “UAE 큰 성과 尹대통령에 감사” 윤심 구애...
박홍근 "尹, 국정 내팽개쳐…해임할 사람은 나경원 아닌 이상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여당에서 벌어지는 당권 갈등을 두고 “점입가경에 막장 내전으로 치닫는 집권 세력의 낯부끄러운 행태가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국정은 내팽개친 채 당권 장악에만 혈안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권 주자들을 향해 “총선 필승을 위한 비전과 방법론을 갖고 당원들의 선택을 구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방탄 대응에 맞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목표로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반목과 갈등이 아닌 단결과 화합의 국민의힘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도 “당이 분열하는 전당대회가 되면 안 된다”며 “당의 분열을 막고 모두 하나 되는 통합의 리더십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서는 나 전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어렵게 세운 정권이다. 다시 빼앗겨서야 되겠나. 우리 당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며...
당권이라는 것 자체가 구시대의 낡은 정치용어”라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들을 향해서도 “당 대표해서 내 사람 한 사람이라도 더 챙기겠다는 생각 갖고 있는 분들은 마음 접으시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당을 흠집 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때문에 나 부위원장의 페이스북 글은 윤핵관을 겨냥한 것이고, 이는 사실상 윤 대통령의 만류를 뿌리치고 당권에 도전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나 전 의원 후임으로 임명된 이들은 기존 대통령 직속 위원회 인사들이다. 김영미 신임 부위원장은 저출산위 상임위원을 맡아왔고, 조홍식 신임 대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尹 사의 뭉개자 대리인 통해 사직서 제출해 못 박기"바위 강줄기 막아도 바다로"…尹 만류에도 당권 도전 시사"제 판단 곡해한 이들" 익명 비난한 친윤 겨냥 비판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 사직서를 제출한 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저격에 나섰다. 윤핵관들이 언론을 통해 자신에 대한 비난과 의도...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나 전 의원이 출마하지 못 하게 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사의를 재가하면 나 부위원장은 당장 당권 도전에 나설 여건을 갖추게 돼서다. 반면 사의를 반려할 경우 나 부위원장에 대한 관심을 더 키울 수 있다.
나 부위원장이 정식으로 사직서를 내지 않았다는 명분이지만, 윤 대통령으로선 나 부위원장의 당권 도전이 달갑지 않은데다 사의를 재가하든 반려하든 전당대회에 개입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리가 나 부위원장의 의사를 해석할 이유는 없고 구체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다른 입장을 낼 상황이...
15일 오세훈과 서울 중구 식당서 회동
친윤(친윤석열)계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막걸리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캠프 관계자는 1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김 의원과 오 시장이 15일 막걸리 회동을 하는 일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탈북민 출신의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은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8일 “김정은 정권에게 지성호의 청년최고위원 당선은 핵무기만큼이나 강력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청년최고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수위원회에서부터 대통령의 공약을 만들어내고 청년층들에게 인기가 많고...
윤 대통령이 나 부위원장의 당권 도전을 말리려 압박한 게 도리어 나 부위원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된 것으로, 나 부위원장은 이에 힘입어 이날 동작구청 신년인사회 등 공개행보를 재개했다. 같은 날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여론조사(한길리서치 102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지지율 30.7%를 기록해 여전히 압도적인 1위도 지켜냈다.
이런...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1일 3·8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수도권 후보들 간 연대 가능성을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상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다 수도권인데 그중에서 한 명만 결선에 올라간다면 지지·연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수도권) 원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