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이준석 또 싸움...“내락세력에 투항” “망상의 늪에 빠져”

입력 2025-05-29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5.5.23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5.5.23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가 단일화를 언급하며 “양두구육 하려다가 또 토사구팽 당하실 수 있다”고 저격하자, 이준석 후보는 즉각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고 맞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던 이준석 후보님,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를 포기할 것”이라고 썼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2022년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난했다며 당 중앙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재명 후보는 “젊은 개혁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 포기 못 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며 “당권과 선거비용 대납이 조건일 것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그건 후보자 매수라는 중대 선거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즉각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답게 또다시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며 “헛것이 보이면 물러가실 때가 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줄곧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완주 의사를 밝혀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3,000
    • -0.23%
    • 이더리움
    • 4,635,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12%
    • 리플
    • 3,003
    • -0.96%
    • 솔라나
    • 197,300
    • -0.4%
    • 에이다
    • 609
    • -0.49%
    • 트론
    • 409
    • +0%
    • 스텔라루멘
    • 352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10
    • -0.51%
    • 체인링크
    • 20,330
    • -0.78%
    • 샌드박스
    • 196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