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나선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인 다음 달 2일 대구달성군 사저 앞에서 축하 행사를 열겠다고 30일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박 대통령은 칠순을 맞이했지만, 오랜 옥고를 치러 병원에 계셔야만 했다”며 “저도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목요일(2월2일)은 5년...
“안철수 사사건건 발목잡기...과도한 것 아닌가”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30일 경쟁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당내 현역의원들 중 안 의원을 지지한다는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본인의 리더십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28일 자신이 연 ‘수도권 통합 출정식’에 대해...
나경원 “전당대회서 특별한 역할 할 일 없어”
나경원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연이어 나 전 의원을 향해 구애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29일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은 지난 25일...
겨울철 한시적 긴급 난방비 지원 필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29일 “정치권과 정부는 ‘긴급 난방비 지원 추경’을 즉각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부에서는 2144만 가구 중 277만 가구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긴급 대책으로 편성된 대상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지원하던 대상에게 금액만...
서 의원은 최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던 나경원 전 의원부터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나 전 의원의 결정에 대해 “나 전 의원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그 결단까지 이르는 과정은 마뜩잖다”며 “이런 방식으로 컷오프 해내는 건 세계 정당사에서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50명의 초선 의원들이 나...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김기현, 안철수 '2파전'으로 좁혀지면서 정치권에서 최고위원 5석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만큼 조만간 여러 인사들이 줄줄이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크게 일반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으로 나뉜다. 4자리의 일반 최고위원 선거는 책임당원 1명당 2표를...
나경원에 “시간 필요할 것...마음이 가라앉고 난 뒤 뵈려고 해”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은 26일 경쟁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철새 정치’ 등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제가 대통령과 함께 단일화를 해서 정권 교체를 한 것도 잘못이었다, 저는 그런 말씀인 것 같다”며 “당원분들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라마다...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해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다.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전가시켰다"고...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차기 당권 레이스가 사실상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다만 마지막 변수인 유승민 전 의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또 한번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남아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24일 "제 목표는 1차(투표)에서도 1등 하는 후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북한 이탈 주민 초청 오찬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민심도 잘 알고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러보고 승리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으냐. 수도권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중도...
아울러 결선 투표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차원으로 안 의원이 나 전 의원 등과 함께 '수도권 대표론'을 중심으로 한 느슨한 연대를 결성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권 도전을 고심해온 나 의원도 25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 측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4일 "연포탕(연합ㆍ포용ㆍ탕평)을 통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연포탕 오찬 간담회'를 열고 "당내 갈등 때문에 혼란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때론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있었지만 당 정체성을 지키며 통합과 화합의 노력을 해왔다. 정통성에...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저울질해온 나경원 전 의원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설 연휴 직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후보 등록 시작일인 2월 2일까지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결정을 더 늦춰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나 전 의원이 출마하면 국민의힘 대표 선거는 사실상 김기현ㆍ안철수 의원과 나 전...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을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이들이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나선다면 판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해석이 정치권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전의에 불타는 ‘나다르크’...보수 상징 장소서 출마 가닥
나 전 의원은 최근 전당대회 가장 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출마자 빼고 후임 채우는 인사…수석급 포함될 수도당권 향배 따라 규모 변동…반윤 득세 시 줄어들 듯총선 패배 시 '조기 레임덕'…"의석 확보에 진력 다한다"尹 지지율과 전당대회 따라 인사 윤곽 시기 달라질 듯
용산 대통령실이 3월에 인사개편을 할 예정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총선에 출마할 이들을 내보내고 후임들을 채우는 것이다.
복수의 대통령실...
21일 시작된 설 연휴를 앞두고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당권에 대한 의중, 또 윤 대통령의 발언들을 두고 국내외적으로 논란들이 일었다. 아직까지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큰 변동은 없으나 설 밥상을 거쳐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에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尹-나경원 갈등 일단락됐지만 '대통령 책임' 49.2%…羅 출마 가능성 여전
우선 윤 대통령과 나경원...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 못지않게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있는 후보임을 내걸고 있다. 그는 캠프 출정식에서 “110대 국정과제를 하나씩 만들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금 나와 있는 어떤 당 대표 후보보다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알고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을 맡으며...
11월 초 지지율 1.2%...두 달 만에 40%대로 훌쩍김장연대→연포탕 정치로 승기 굳히기설 연휴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활동·연포탕 기자간담회 예정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이변을 기록하고 있는 후보는 단연 김기현 의원이다. 출마 선언 당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던 그는 현재 40%를 훌쩍 넘는 거물급 후보로 부상했다.
작년 11월 초만 해도 김 의원 지지율은 1...
김기현, 김장연대→연포탕 연대 전략 바꿔안철수, ‘보수의 심장’ 대구 찾아...20일에는 MB 예방나경원, 장고 돌입...윤석열 대통령 귀국 후 입장 밝힐 것유승민, 11일 이후 공식 행보 멈춰...“이번만큼은 충분히 생각할 것”
설 연휴 전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는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장고에 들어갔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21일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