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1일 3·8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수도권 후보들 간 연대 가능성을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상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다 수도권인데 그중에서 한 명만 결선에 올라간다면 지지·연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수도권) 원외...
그러면서 "말 폭탄으로 코리아 리스크를 키우고 '기승전 원전'만 내세우는 뒤떨어진 에너지 산업 전략도 반성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경제는 망가지고 안보는 통째로 구멍 났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만사 제치고 당권주자 줄 세우기와 권력 장악에 골몰한다"고 말했다.
당권 도전 과정에서 다른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선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전대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제 정치적 소명이 맞느냐 거기에 대해서 스스로 묻고 확신이 들면 제 결심을 밝히겠다”며 “그렇게 길게 끌지는 않겠다. 2월 초에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기 당권 도전에 대해 “아직 결정 못했다”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고,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이제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총선 승리를 위해서 저보고 결단해달라는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되는 것이 과연 저에게 주어진 정치적 소명이냐는 확신이 들면 국민께 결심을...
이날 나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위촉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부위원장은 최근 '헝가리식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전 의원은 최근 '헝가리식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를 두고 나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왔다.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아직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시간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 전 의원이...
나 부위원장이 거론한 ‘출산 시 대출 탕감’ 정책 아이디어를 두고 대통령실과 신경전을 벌인 후라, 사의 표명 소식이 알려지자 윤석열 대통령의 당권 도전 만류를 뿌리치고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대통령실과 저출산위 모두 나 부위원장 사의 표명을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 부위원장 사의 표명은 저희가 들은 바가 없고...
당권 도전을 결심한 것으로 읽힌다.
나 부위원장은 친윤(親 윤석열 대통령)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이날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 부위원장이 거론한 ‘출산 시 대출 탕감’ 정책 아이디어를 두고 용산 대통령실과 신경전을 벌였다. 대통령실과 여당에선 내부적으로 사퇴 의견까지 나왔다.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나...
‘대통령실의 당권 개입일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그것을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정무직을 제대로 수행해라’, ‘정무직을 하면서 왜 정치에 관여하느냐’ 이런 측면만 보는 거지 당에 대한 관여라고 볼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번 전당대회가 영남권을 중심으로 한 ‘친윤’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비윤’ 간...
최근 대통령실이 당권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나 부위원장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예정됐던 나 부위원장의 제주 당원 교육 일정이 돌연 취소되면서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이 칼을 빼든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골대를 들어 옮기는 것으로 안 되니 이제 자기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로 인해 오히려 나 부위원장의 당권 도전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본지와 통화에서 “나 부위원장의 공직 사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내부적으로 나올 만큼 나 부위원장이 자중해야 한다고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 사퇴를 언급할 만큼 윤 대통령의 나 부위원장 ‘토사구팽’이 노골화된 것이다.
윤 대통령이 나 부위원장을...
대신에 그는 “정부 여당은 장군멍군식의 말 폭탄으로 안보 무능을 감추고 당권 싸움에만 정신이 팔려있다”며 “집권 세력 전체가 국정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또 ‘뻔대기(번데기) 정권’이라는 신조어를 소개하며 “시중에 ‘뻔뻔하고 대책 없고 기가 막히다’는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앞 식당에서...
9일 김기현 캠프 사무실 개소식·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 선언나경원·유승민 출마 선언 아직...김용태, 출마 여부 결정 촉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가 꼭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김기현 의원은 9일 캠프 개소식을 열고, 같은 날 안철수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한다. 다만 여론조사...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7일 장남의 혼사를 조용히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장남 규대 씨는 이날 오후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국회나 당, 지역구인 울산 정가 등에 알리지 않고 가족·친지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정책기조와 상당한 차이"저출산위 "나경원 언급 전에 정부와 분명 협의 중이었다"나경원, 관련부처 차관회의 주재해 협의할 수밖에 없는 구조그러나 기재부 "아이디어 차원, 공식 논의된 내용 아니다"尹 직접 해명 지시해 '토사구팽' 추측…당권 포기 압박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이 밝힌 ‘출산 시 대출금 탕감’ 정책에 대해...
윤심 독점 후보 낙점 아직...아닌 사람만 확실과도한 ‘친윤팔이’ 지지율 하락 우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관저 정치’가 급부상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2023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안 의원에게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관저로 초청한다는 뜻을 각각 전달했다.
아직 회동 일시는 정하지 않았다. 양측 일정은 조율 중인...
'100% 당원투표', '결선투표' 등 선거 규칙이 바뀐 상황에서 사실상 윤 대통령이 누구를 간택하느냐에 차기 당권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조금씩 오르고 있고, 당 지지율은 이를 밑돌고 있다. 대통령이 당에 미치는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소위 '친윤'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은 서로 자기가 윤심을 등에 업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당에서는 '아직 윤심은 알...
당권주자 너나나나 “내가 원조TK다” 호소영남권 국민의힘 책임당원 40%...전당대회 핵심 표밭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2일 새해를 맞아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으로 향했다. 이들은 일제히 “내가 원조 TK”임을 강조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당권주자로 거명되는 권성동·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