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3.7% 올랐다.
모닝스타의 데이브 세케라 미국 시장 전략가는 CNBC에 “3분기 GDP 성장률이 이례적으로 높았지만, 여전히 모든 사람이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문제는 경기 둔화의 폭과 속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와 동시에 9월 인플레이션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근원 물가 상승률도 계속 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달(5.2%)보다는 0.9%포인트(p) 줄었다. ECB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5.6%를 기록하고 내년 3.2%, 2025년 2.1%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집] 대신증권, 美 장기국채 투자...‘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
지난해 6%를 돌파했던 미국 근원물가상승률이 4.1%를 기록하면서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장기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근원물가도 수요압력 약화 등으로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의 파급영향 지속 등으로 둔화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외환시장은 미 연준의 높은 정책금리 장기화 시사,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장기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상당폭 상승하고 주가는...
민 연구원은 “9월 헤드라인 CPI, 핵심 근원물가가 예상을 웃도는 상승을 기록하면서 연준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며 “달러 강세와 증시 하락이 동시에 관찰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3거래일 동안 포지션을 비웠던 역외 롱플레이가 다시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환율 상승을 점치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달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물가 지표 발표에 국채금리는 반등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약 13bp(1bp=0.01%) 오른 4.7%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약 7bp 상승한 5.07%를, 30년물 국채금리는 17bp가량 뛴 4.86%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 자산운용사...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6%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로도 0.4% 오르면서, 시장 전망치인 0.3%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년 전보다 2.8...
미국 노동부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 대비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 상승)를 웃돈 것이지만, 이는 전달 수치인 0.7% 상승보다는 둔화했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9월 근원 PPI는 8월과 비슷한 0.2% 상승을 기록했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IMF는 "물가 상승률이 고금리 기조,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높은 근원물가(식료품ㆍ에너지 제외)로 인해 물가안정 목표(2%) 달성에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2025년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섣부른 통화정책...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근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이번 사태가) 통화정책 기대를 자극하기 어렵다고 본다”면서도 “전쟁이 확산하면 당장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했다.
증시, 유가 악재 vs 금리 호재에 줄타기 할것
시장의 관심은 유가와 금리로 향한다. 증시흐름도 복잡해진 이들 변수에 따라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물가는 임대료 가격상승률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근원물가 하락세 확인 이후 시장의 초점은 금리보다 기업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3분기 실적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주식시장의 초점은 점차 고금리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개선 여부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 시사상식 / 근원(Core) CPI
일시적 외부 충격 요인에 의해 값이 심하게 오르내리는 에너지, 음식 가격 등 품목을 빼고 집계한 지수다. CPI는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지수다. 미국 전체와 세부 지역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급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실질임금은...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3.8%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3% 상승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서비스물가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의 추세적...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에도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유가와 농산물가격이 전월에 이어 오르면서 8월 전망경로를 다소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그러나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제외) 상승률은 3%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재보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부터 다시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서비스 물가 둔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도 3%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향후 물가 안정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서민물가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57%p, 9월 -0.25%p로 올랐다.
농축수산물도 1년전보다 3.7% 올랐다. 이중 농산물이 7.2%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대비 19.1% 상승했고, 외식 등 개인서비스는 4.2%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3.8%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3% 상승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대체로 박스권 흐름을 예상한다”면서도 “근원 물가와 고용 둔화로 금리 추가 상승 여지는 좁은 것으로 판단한다. 고유가로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질 수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수출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상방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0월 중순까지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해 거의 2년 만에 4% 선을 밑돌았다. 이 지표는 연준이 물가 판단에 있어서 중시하는 자료다. 그러나 최근 유가 상승으로 연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이날도 시장은 물가 안정과 연방정부 셧다운 소식에 요동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정할 때 선호하는 지표로 통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는 8월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0.2% 상승보다 둔화한 성적이다. 전년 대비로는 3.9% 상승했는데, 이는 전망치에 부합했다.
물가가 생각보다 빠르게 안정되면서 경제 연착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