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중시’ 근원 물가상승률, 2021년 9월 이후 최저“금리 인상 문턱 높아졌다…현 추세 몇 달 더 이어져야”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2...
미국 물가가 생각보다 둔화하고 있다는 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중단 가능성과 맞물려 기대감으로 남았다. 미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기록한 3.7%과 시장 전망치인 3.3%를 모두 밑돈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 역시 0.1%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보다 낮게 책정됐다. 변동성이...
CPI 전년 대비 3.2% 상승, 시장 전망치 밑돌아10년물 국채 금리 급락, 4.5% 하회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 기록적인 속도로 냉각”
뉴욕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83포인트(1.43%) 상승한 3만4827.7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고금리 하의 부채 부담 증가, 근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경직성에 따른 통화정책 전환 시점의 지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장기화ㆍ확전 우려, 중국 경제의 중장기적 성장 저하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 1.5%, 유로 지역 1.1%, 일본 1%, 중국 4.5%, 인도 6.2%, 아세안 5개국 4.6%, 러시아 1...
당국이 중시하는 10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1년 전보다 3.6% 올랐다.
특히 먹거리 물가가 비상이다.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겼다. 우유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분유, 아이스크림도 10% 초·중반대로...
근원물가 상승률은 1월 이후 하락하고 있으나,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6% 올랐다. 근원물가는 종합물가지수에서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지수로,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 상승률은 올해 1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3.6%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2% 올랐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 흐름에 대해 "최근 국내 물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이상저온 등으로 인해 당초...
근원물가 상승률은 공공서비스물가 오름폭 확대에도 개인 서비스물가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 3.3%에서 3.2%로 소폭 낮아졌다.
한은은 연간 소비자물가가 8월에 전망했던 3.5%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김웅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전개양상과 그에 따른 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등과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한층...
농축수산물은 7.3% 상승했다. 특히 채소류(5.3%)를 비롯한 농산물이 13.5% 올라 2021년 5월(14.9%)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3.6%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2%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해 추세적 물가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추 부총리는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돼 소관품목 물가 안정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각오로 철저히 살피는 한편, 수급관리...
이어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물가의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에 기여하였으나 근원상품물가는 경직적인 흐름을 보이며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물가 목표 수렴시기가 예측기관들이 전망한 것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초에 발생한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국제유가 불안이 확산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3.7% 올랐다.
모닝스타의 데이브 세케라 미국 시장 전략가는 CNBC에 “3분기 GDP 성장률이 이례적으로 높았지만, 여전히 모든 사람이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문제는 경기 둔화의 폭과 속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와 동시에 9월 인플레이션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근원 물가 상승률도 계속 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달(5.2%)보다는 0.9%포인트(p) 줄었다. ECB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5.6%를 기록하고 내년 3.2%, 2025년 2.1%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집] 대신증권, 美 장기국채 투자...‘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
지난해 6%를 돌파했던 미국 근원물가상승률이 4.1%를 기록하면서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다.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장기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근원물가도 수요압력 약화 등으로 기조적인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누적된 비용인상 압력의 파급영향 지속 등으로 둔화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완만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외환시장은 미 연준의 높은 정책금리 장기화 시사,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장기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상당폭 상승하고 주가는...
민 연구원은 “9월 헤드라인 CPI, 핵심 근원물가가 예상을 웃도는 상승을 기록하면서 연준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를 다시 자극했다”며 “달러 강세와 증시 하락이 동시에 관찰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3거래일 동안 포지션을 비웠던 역외 롱플레이가 다시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환율 상승을 점치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달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르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물가 지표 발표에 국채금리는 반등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약 13bp(1bp=0.01%) 오른 4.7%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약 7bp 상승한 5.07%를, 30년물 국채금리는 17bp가량 뛴 4.86%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 자산운용사...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3.6%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월 대비로도 0.4% 오르면서, 시장 전망치인 0.3%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년 전보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