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을 중심으로 채용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서류광탈’ 없이 면접을 통해 자신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채용 문화가 확산한다면 청년들에게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이 더욱 많이 알려질 것이다. 중소기업도 이러한 제도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채용한다면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전국 영업점을 활용한 구직자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앞장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타 업권 및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청년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와 달리 이웃나라 일본은 ‘구인난’으로 아우성이다. 일본 내수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고육지책을 내놓으며 생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4월 유효구인배율이 전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1.48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74년 2월 일본 경제가 1차 오일쇼크 직전까지 누렸던 호황기 때 이후...
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굿잡(KB Goodjob)은 국민은행이 청년구직자의 고용 활성화와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1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이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직접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행사로 올해가 12회째이다. 현재 취업박람회를 통한 일자리 연결만 6550여...
이 부위원장은 “일단 6월 국회에서 법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으면 행정지침을 폐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임금 감소와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구인난에 대한 보완방안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취업난’에 시달리는 한국과 달리 이웃국가 일본에서는 기업들의 ‘구인난’이 심각하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달 유효구인배율이 전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1.48배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호황에 따른 자산거품이 절정에 달한 1990년 7월(1.46배)을 웃도는 것으로 1974년 2월 일본 경제가 1차 오일쇼크 직전까지 누렸던 호황기 때 이후...
"연구원을 채용하면서 우리 회사가 하려는 항암제 개발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으면 우대한다고 했더니 (가족을) 임상시험에 동원하려는 줄로 오해하더군요."
최근 만난 신생 바이오기업 대표가 전한 이야기다. 그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봉착한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를 인력 확보라고 단언했다. 바이오기업들의 인력난은 대기업...
그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 격차로 인해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반면 청년들은 구직난을 겪고 있다” 며 “중소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정도 임금을 보전해 주는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원하는 직장의 연봉 수준이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사상 최악 수준인 청년 실업에도 중소기업에선 낮은 임금과 복지 수준이 문제여서 구인난에 시달리는 현실을 보더라도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 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정치권과 정부가 ‘일자리 늘리기’와 ‘내수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면 먼저 중소기업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근본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 사회 대개조를 하는 데...
매년 500명 이상 설계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이마저도 59%가 대기업에 치중돼 있어 중소 설계기업은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연구개발 종사자 3만8000명 중 2만 명이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삼성전자 김기남 사장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과 협력해 나갈 계획”...
최근 국회의 노동 시간 단축 추진도 중소기업들이 구인난을 이유로 강력 반발하면서 논의를 중단시켰다. 중견기업연합회에선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면 기업 인건비 부담이 12조 원 늘어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따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노력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사회에 새로운 갈등 요인만 만들게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우선...
경총은 "올해 임금을 동결하자는 것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뿐만 아니라 날로 심화하는 청년실업과 임금 격차 확대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심각한 청년실업난 속에서도 중소기업 구인난을 초래하고 임금 격차를 확대해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과도한 대졸 정규직 초임은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평균 유효구인배율은 7년 연속 오름세를 탔다. 이 지표는 구직자 대비 구인 기업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는다는 의미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본 고용지표는 고령화와 이민에 부정적인 정책에 따른 것으로 고용시장 회복이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실질 소득 상승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위비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고, 기업은 고객과 소통하는 채널을 얻게 될 것”이라며 “특히 사람인HR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사람인HR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경련은 과거에도 회장 선임 때마다 심각한 구인난을 겪은 바 있다. 허 회장 역시 2011년 수차례 고사 끝에 전경련 회장직을 수락한 후, 두 차례 연임했다. 하지만 ‘세 번째 연임은 없을 것’이라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여기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전경련의 존립 자체가 의문시 되는 상황에서 회장직이라는 독배를 들 재계 인사를 찾기 힘들 것이라는 게...
오히려 여당은 대선주자 구인난을 겪고 있다. 여당 주류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의 공동 대표로 나선 이인제 전 의원은 대권 도전 선언을 했지만 지지세 확보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도 사정은 비슷하다. 당내 비주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무성 전 대표는 일찌감치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축인 유승민 의원이 비주류 전면에 나설...
또한, 규모별로 중소ㆍ중견규모 사업체의 미충원율은 11.5%, 대규모 사업체는 5.8%로 중소업체일수록 구인난 심화됐다.
산업기술인력은 159만4398명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10인 이상 사업체 전체 근로자 대비 35.5%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기술인력 현원 중 50세 이상 장년층의 비중은 14.7%(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담 없는 소통’이라는 뜻의 담소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구직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30회 담소까지 총 5621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국가기관(23.7%), 공기업(19.5%), 대기업(18.7%) 순으로...
‘담소’는 산단공이 2012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구직난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산단공은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자 산단공이 2014년부터 우수 중견ㆍ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센터장 구인난에 빠졌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여파로 센터장 지원자가 크게 감소한 것. 내년 3월까지 추가로 센터장 임기가 종료되는 혁신센터만 6곳에 달해 구인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10일 관련업계와 창조경제추진단 등에 따르면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센터장 임기가 끝난 일부 지역이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