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12월 실업률 3.1%…연간 실업률 6년째 하락

입력 2017-01-31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연평균 유효구인배율 1.36배로 25년 만에 최고치

일본 총무성이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31.%로, 전월과 같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완전 실업자 수는 209만 명으로 전월보다 4만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6475만 명으로 31만 명 늘어났다.

지난해 연평균 실업률은 3.1%로 2015년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실업률은 6년째 하락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유효구인배율은 지난달에 1.43배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오르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42배를 웃돌고 1991년 7월 이후 2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연평균 유효구인배율은 1.36배로, 2015년 대비 0.16포인트 상승해 2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평균 유효구인배율은 7년 연속 오름세를 탔다. 이 지표는 구직자 대비 구인 기업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는다는 의미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본 고용지표는 고령화와 이민에 부정적인 정책에 따른 것으로 고용시장 회복이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실질 소득 상승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66,000
    • -2.4%
    • 이더리움
    • 4,095,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3.96%
    • 리플
    • 709
    • -1.94%
    • 솔라나
    • 203,800
    • -4.72%
    • 에이다
    • 628
    • -3.09%
    • 이오스
    • 1,112
    • -2.6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3.6%
    • 체인링크
    • 19,140
    • -3.92%
    • 샌드박스
    • 597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