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18분께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정 전 회장은 서울중앙지검에 들어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검찰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3일 오전 9시 30분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가맹점에 치즈를 사도록 한 이른바 '치즈 통행세' 의혹과 탈퇴한 가맹점을 상대로 한 '보복 출점' 의혹 등에 대해 물을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 전 회장은 친인척 운영 업체를 중간에...
27일 검찰에 따르면 특수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의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대기업 갑질’ 논란을 일으킨 사건들이 줄줄이 엮이면서, 문재인정부 초기 검찰 수사가 ‘경제민주화’ 기조에 코드를 맞추고 있다.
검찰은 최근 가맹점에 대한 갑질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가맹본부 본사와 관계사 2곳 등을 전격 압수수색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MP그룹 실무자들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정 회장도 소환,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부임 후 첫 번째 공개수사 대상으로 미스터피자를 선택한 검찰이 '갑질' 논란을 불러온 대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메스를 들이댈 것이란 분석이다.
검찰은 계좌추적용...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미스터피자를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를 했다는 혐의다. 치즈가격 외에도 미스터피자는 가맹점에 광고비 부담을 과도하게 떠넘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탈퇴한 점주의 새 점포 근처에 직영점을 내는 이른바 ‘보복 영업’ 혐의도 수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미스터피자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본사와 관계사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에 피자 재료인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미스터피자 운영사인 MPK그룹 정우현(69) 회장의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끼워넣는 방식으로...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계사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이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 중간 납품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 업체들에 비싼 가격으로 치즈를 공급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수사 중이다.
이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27일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A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B사 대표들을 비롯해 현대차 협력업체 7개사 관계자 총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조달청 등 유관기관에 수사결과를 통보하고, 부정당업자 제재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통상 국세청 고발 사건을 맡는 공정거래조세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 사건이 배당되면서 탈세 외의 의혹에 관해서도 함께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효성 역시 조현문 전 부사장이 친형인 조현준 사장과 전현직 임직원 9명을 수백억 원대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노틸러스 효성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지분을 가진 조현준 사장과 계열사 임원들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CJ CGV와 롯데시네마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CGV가 계열사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흥행 조짐이 있으면 같은 수준의 배급 여건을 조성해줬다고 판단했다. 특정 계열사를 밀어준 게 아니라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한화 화약부문 대표를 맡았던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최양수 한화 화약부문 대표, 최경훈 고려노벨화학 대표 등 3명과 두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화약회사 임원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서울중앙지검은 기존 수사를 진행하던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 소속 4명의 인력 외에 공정거래조세조사부 김민형 부부장검사와 특수1부, 첨단범죄수사2부 소속 검사 1명씩 총 3명을 충원해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사건 수사팀'을 꾸렸다. 검찰 관계자는 "부장검사 빼고 가용 자원이 6명이 됐다. 정예화 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비선 실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공정거래위원회가 CJ CGV를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9월 이재환 씨가 소유한 재산커뮤니케이션즈가 2005년 7월 설립된 이후 7년간 CGV로부터 스크린 총 102억여 원의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받은 사실을 적발하고 71억7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지난해 초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부장을 맡은 한 부장검사는 최태원 SK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에 대한 비리 수사로 유명하다.
1팀에는 부팀장 정희도(50·31기) 부부장검사, 팀원 엄희준(43·32기), 김용식(40·34기), 김병욱(39·39기) 검사가 배치됐다. 2팀의 부팀장은 이주형(46·30기) 부부장검사가 맡고 팀원 나의엽(41·34기), 유효제(40·35기), 임홍석(35...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 협동조합' 본사 사무실, 이 단체에 가입된 PHC파일 제조업체 8곳과 주거지 등 11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PHC파일은 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으로, 주로 주거용 건축물의 지반을 지탱하는 데 쓰이거나 교량용 지지말뚝으로 사용된다. 검찰에 따르면 PHC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19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현대건설 상무보 최모(53) 씨와 같은 회사 차장 박모(41) 씨, 한진중공업 부장 이모(48) 씨를 구속기소 했다. 담합사인 현대건설과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KCC건설 법인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두산중공업 부장급 직원 1명과 KCC건설 부장 등 같은 회사 직원 3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지난달 현대건설과 두산중공업, KCC건설, 한진중공업에 검사와 수사관 등 60명을 보내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이들 업체들은 2013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강원도 원주-강릉 구간 철도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4개 업체들은 공사구간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과 의료법 위반 등으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4억여만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또 자신의 사채 빚을 갚기 위해 계열사에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회사에 17억원의 손해를 입힌...
이번 사건이 공정거래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 배당되면서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몸을 사렸던 검찰이 재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사정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부영그룹이 조세를 회피하는 과정에서 해외법인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은 베트남의 '부영비나', 미국의 '부영 아메리카'를 비롯해 베트남과...
이번 사건이 공정거래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 배당되면서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몸을 사렸던 검찰이 재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사정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이 있기 전에 이미 부영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국세청이 CJ 이재현 회장과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역외탈세 혐의를 문제삼아 고발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