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드, 한·중·일 채용 공고영주권 내세워 아시아 인재 영입LG엔솔·SK온 대학과 계약학과"인재양성 동시에 이탈방지 필요"
국내 배터리업계는 최근 핵심 인력의 해외 유출 문제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직원에 대한 국내 기업의 처우 불만, 중국·미국 등 경쟁 업체들의 공격적 인재 영입이 우수 인재 유출의 원인으로 꼽힌다.
17일 이투데이...
시설투자·계약학과 운영 관련 세제 혜택을 늘리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비하면 배터리 인재 양성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또한 국가첨단전략사업인 만큼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해 정교한 인재 양성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업계에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는 건...
또 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계약학과 운영비를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기업이 대학 등의 중고자산을 무상 기증하는 경우 기증자산의 시가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법인세에서 공제한다.
우수한 첨단전략산업 외국인 기술자들의 유입을 위해 조건을 맞춘 외국인 기술자의 세 감면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양향자...
패키지로 지원하고,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기존 5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두 배 이상 확대했다. 또 작년부터 국립마이스터고(구미전자공고)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정을 신설했다. 올해 주요 대학 2곳에는 시스템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 초부터는 국내 파운드리 4개사와 팹리스 기업이 만나는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반도체 업계와 산업부는 산학협력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 협력 △한국형 SRC(민관 반도체연구 컨소시엄) 운영 협력 △한국형 IMEC(세계최고 나노 전자분야 연구기관) 운영 협력 △소부장 계약학과 신설 협력 등의 ‘반도체 산학협력 4대 인프라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 협력은 반도체협회가...
LIG넥스원은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학과(지능정보융합공학과) 개설ㆍ운영과 재직원 교육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양대학교는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지능정보융합공학과)개설...
보고서는 삼성전자·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대학과 협력해 계약학과를 개설했으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를 피하고자 계약학과를 만들었지만, 해마다 배출되는 인력이 수십여 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법상 수도권 소재 대학을 ‘인구집중유발시설’로...
필자는 반도체 산업 또한 다른 산업처럼 필요 인력에 대해 특별한 기술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반도체 기업이 정말로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면 애플의 사내 대학, 네이버의 부스트 캠프처럼 기업 사내 대학이나 기업과 대학 간 1대 1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안이라 말하고 싶다. 대학이 변화하는 기술수요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계약학과란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맺고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는 학과다. 학생이 특별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될 수 있는 ‘채용 조건형’과,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이나 직무능력향상, 전직교육을 위한 ‘재교육형’으로 나뉜다.
이중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수는 올해 58개로 지난해(53개)보다 9.4% 늘었다. 학생 수도 3018명으로...
예를 들어 연세대는 올해 이 부분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정원 30명)를 신설하고, 인공지능학과 선발 인원을 늘린다고 명시했다.
자신이 진학하려는 모집단위가 해당 대학에 개설돼 있는지, 어떤 전형으로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어느 정도인지도 점검해야 한다. 경희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도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대부분 대기업과 고용보장형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곳이다. 지방대에 첨단학과를 증원한다고 해도 수도권 반도체 계약학과처럼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지 않으면 정원 미달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 또한 교수 충원이나 연구시설 확충 문제로 대학에 관련 학과를 추가 개설하는 것도 쉽지 않다. 정부는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비수도권의 반발을 감안해 지방대에 재정...
이들은 국내 대학에 계약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육성하고 상시 채용에 나서는 등 인력 방어에 나섰지만, 배터리 산업 성장세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 사업은 향후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미래 신성장 동력이다. 중국 등 경쟁국에 주도권을 잃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면 이미 늦다.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한...
교육부는 반도체학과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과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유망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사실상 문과에서 우수 학생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통합수능 1년 차인 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문과 합격점수는 대폭 하락했다. 서울권 소재 대학 문과 선발 비율은...
또 팹리스의 설계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해 우수 팹리스 창업기업을 선발‧지원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시스템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2960억 달러(약 370조 원)로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1300억...
이후 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교육부를 찾아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정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입시에서 각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시각을 기준으로 보면 지방 사립대 8곳(대기업 계약학과인 포항공대 제외) 가운데 선문대·극동대·중원대 반도체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추 부총리는 "업계에서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속 제기하고 있는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대학원 지정,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 검토 등 반도체 인력풀을 확충하고, 계약학과·산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이를 위해 KAIST뿐만 아니라 광주과기원, 대구경북과기원, 울산과기원도 반도체 계약학과를 도입해 2023년부터 연간 20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석·박사급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산학협력 대학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반도체대학원 또는 반도체 전공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반도체 설계, 공정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산업계 출신 박사급...
대학 및 관련기관과 협업해 채용계약학과, 산학장학생, 인턴십 등산학연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LG그룹은 첨단 기술인력뿐 아니라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고졸 인재를 대상으로 산학연계 등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연세대ㆍ한양대ㆍ성균관대와 협약 체결 석ㆍ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 목표 전액 학비, 연구비 지원 및 LGD 취업 보장
LG디스플레이가 석ㆍ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손을 잡았다.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학교ㆍ한양대학교ㆍ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국내 최초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고려대에 채용연계형 반도체공학과를 만든데 이어 지난 11일 한양대와 반도체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만 업계 내에서 인력 수급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는 중입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산업에 총 17만9885명이 근무 중입니다. 그러나 2020년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