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에스엠의 경영권 인수 주체로 확정되며 경영진 및 장기 전략 방향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하이브는 12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하이브가 에스엠 경영권 인수를 중단키로 결정했고...
JYP Ent.의 직전 3개년 12개월 선행 PER 평균이 26.5배이므로 카카오는 경영권 프리미엄만 고려해도 매력적인 가격에 에스엠을 인수하게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에스엠을 통해 글로벌 확장도 노릴 수 있다. 카카오톡의 국내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4800만 명인 반면 해외 MAU는 약 600만 명에 불과하다"며...
SM 인수전이 막을 내린 것이다. 이번 SM엔터 경영권 분쟁을 통해 김 센터장의 ‘승부사’ 기질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으면서 미래 10년 키워드로 ‘비욘드 코리아’를 제시했다.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겠다는 경영 전략에서 SM엔터의 경영권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 SM 보유 IP에 IT 결합, 새로운...
경영권 분쟁에 급등했던 주가도 안정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종목 리포트에서 “SM 현 경영진이 도입한 ‘SM 3.0’의 멀티 레이블·프로듀싱 시스템, 아티스트 가동률 상승, 신인그룹의 빠른 데뷔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 관련...
12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와 하이브간 합의에 따른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를 계기로 SM은 주주와 구성원, 팬과 아티스트에게 약속드린 SM 3.0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팬, 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미래 비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고,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카카오는 이날 "하이브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26일까지 예정된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강력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하이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카카오와 합의에 성공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카카오 측은 "SM 공개매수 26일까지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지분 확보"이라고 밝혔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하이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카카오와 합의에 성공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하이브는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SM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어느 한쪽이 소액 주주의 마음을 사로잡아 '신승'을 거두더라도 상대방이 추후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한다면 이사회 장악을 재차 시도하는 등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고스란히 SM 소속 아티스트와 주주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이에 따라 양측이 서로 지분 경쟁을 하지 않기로 전격 합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하이브와...
이에 따라 정부는 공개매수, 기업금융(IB)의 신용공여, 합병 등 기업 경영권 시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M&A를 위한 유동성 제공, 기업구조조정 수단을 확충해 M&A 방식의 기업구조조정을 활성화한다.
국내 유망기업이 미래전략산업 분야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략적 M&A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투자자를 위해선 M...
에스엠 현 경영진과 등을 돌린 이 전 총괄이 하이브의 손을 잡고 에스엠 지분 싸움에 들어오자 주가는 12만 원대에 안착했다. 하이브가 인수합병(M&A)을 위해 이 전 총괄의 지분 14.8%를 사들이면서, 공개매수도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때 하이브가 건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2만 원이었다.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이 에스엠의 최소 가격이 되면서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의 성패는 공개매수로 목표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이브가 먼저 1주당 12만 원을 제시하며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싸움의 신호탄을 알렸다. 그러나 카카오의 참전이 기정사실화 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만 원까지 올랐다. 하이브는 공개매수로 지분 0.98%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카카오는...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40%에 달하는 SM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궁극적으로 카카오엔터의 연결종속회사로의 편입도 고려할 만한 사항이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엔터 및 카카오픽코마를 합산한 기준으로 보면 2023년 매출액은 2조5600억 원(YoY +15%), 영업이익은 2500억 원(YoY...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카카오와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3일 법원이 이수만 전 총괄의 손을 들어주며 하이브 측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했지만, 카카오가 6일 공개매수를 선언해 다시 긴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카카오가 15만 원 승부수를 던져 하이브도 SM 인수를 위해서는 출혈 경쟁을 지속해야 합니다. 지분 확보를 위한 ‘쩐의...
소재기술 전문회사 SK㈜머티리얼즈가 클린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혁신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8리버스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SK㈜머티리얼즈는 6일 개최된 SK㈜ 이사회에서 8리버스 경영권 확보를 위해 3억 달러(약 3900억 원)를 투자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3월 8리버스에 1억 달러를 투자, 12%의...
SM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의 경영권 인수 시도를 공개적으로 환영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동대표이사를 포함한 센터장 이상 직책자 26명 전원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당사 주식의 공개매수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다"고 입장을 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적대적 M&A를 통해 SM 이사회를 장악하려는 하이브와 달리 SM...
카카오가 '전략적 제휴'라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공개매수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넘보면서 하이브와 전면전이 불가피해졌다. 카카오는 3사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사업협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명분을 쌓았다.
카카오는 최근 '비욘드 코리아'를 사업 비전으로 내걸고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주관 증권사 찾아 청약하고, 주관사 계좌도 있어야…양도차익 22% 과세도 부담카카오 반격에…하이브 금액 높여 베팅 가능성도
SM엔터테인먼트(SM) 경영권 인수를 놓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쩐의 전쟁’에 돌입했다. SM의 주가가 이미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5만 원에 육박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카카오는...
한국투자증권은 7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한화 그룹의 경영권 인수 거래가 2023년 상반기 내로 마무리된 이후 나타날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4492억 원, 영업이익은 4161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컨센서스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SM)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7일 카카오는 이날부터 26일까지 SM의 주식 833만3641주를 주당 15만 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하이브가 공개매수에서 제시한 가격(12만 원)보다 25% 높다.
인수 금액은 총 1조2500억 원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매수에 동시에 참여해 각각 절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