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 확보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박진기 HMM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해운업계는 1990년대 서비스 경쟁, 2010년대 이후로는 대형선박을 중심으로 한 스케일(규모)의 경쟁이었다. 향후에는 친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0년대에 서비스로는 글로벌 톱이었던...
아울러 컨테이너와 벌크 사업의 균형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29척인 벌크 사업도 2026년 55척으로 90% 확장한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 친화적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미 저유황유 대체, 스크러버 설치 등 보유 선박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을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는 LNG선 및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 확보에 주력한다. 장기적으로 국내 친환경...
정부는 이러한 선사들의 움직임을 독려하기 위해 노후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대체 건조할 경우 선가의 10~3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기술 적용, LNG, 전기 등 환경친화적 연료 사용 등의 요건을 갖춘 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친환경선박 기술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LNG추진선은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보다 황산화물(SOx)은 99%, 질소산화물(NOx)을 85% 이상 줄일 수 있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60%가량이 LNG추진선이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와 함께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High Pressure Pump)에 대한 신뢰성 검증도 이어졌다. 이 장비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에 고압의 연료를 공급하는 친환경 장비로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과 공동으로 개발, 지난달 내구성과 안전성에 대한 인증을 모두 마치고 현재 실선 적용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마지막으로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케이조선의 7700TEU급 LNG 이중 연료 추진식 컨테이너선은 공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구를 선박 앞쪽으로 배치하고 그 아래에 약 6800㎥ 크기의 LNG 저장 탱크를 배치했다.
케이조선은 중형 유조선 위주로 수주해온 가운데, 지난 4월 처음으로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했다. 케이조선은 이번 수주와 인증으로 앞으로 컨테이너 시장으로...
최종교 포스코 기술연구원 전무는 “우리나라 고유소재인 고망간강을 글로벌 LNG 추진 선박에 성공적으로 양산적용 하게 돼 감개무량하며 이제 국내에 철강사, 조선사, 탱크제작사를 포함하는 선박용 고망간강 LNG 저장 탱크의 공급 체인이 완성돼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국엘엔지벙커링 관계자는 “이번 STS 벙커링 계약을 통해 우리나라 벙커링 산업에 대한 국내외 선사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친환경 선박 연료 대안으로 증가하고 있는 LNG 추진선의 수요를 조기 확보해 싱가포르·로테르담 등에 이어 세계 LNG 시장의 주요 벙커링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해당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과 '공기윤활시스템' 등...
삼성중공업은 같은 날 프랑스 GTT 기업 및 영국 로이드(LR)선급과 공동 개발한 암모니아 레디(Ready) LNG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도 획득했다. 이는 포시도니아를 찾은 전 세계 주요 조선해운업계 관계자들에게 암모니아 연료기술 경쟁력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22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선박 운영을 위해 회사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이 펌프를 실제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이다.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엔진)에 고압의 연료를 공급하는 핵심 장비다. 기존에는 모두 미국, 프랑스 등에서 수입해 왔던 제품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제품의 국산화로 납기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에도...
고망간강이 광양 LNG 저장탱크 5호기와 20여 척의 LNG추진 선박과 원유운반선의 연료탱크에 적용된 점과 과거부터 엑손모빌이 포스코의 기술력을 신뢰해 왔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는 게 포스코 측 평가다.
양사는 이날 승인서 전달과 함께 2년여에 걸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포스코 고망간강을 엑손모빌의 해외 LNG 프로젝트에 적용키 위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1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3위, LNG 저장용량 2위, LNG선박 수주에 있어서는 압도적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가 에너지 정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를 합리적으로 믹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연가스는 화석...
또 선박은 LNG-수소 연료 기반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되며 LNG 연료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냉열을 이용해 선상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동결 분쇄한다. 분쇄된 분말은 플라스마 기술을 이용한 합성가스 생산의 원료로 투입되며 생산된 수소는 선내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로 연결돼 선내 전력 공급과 추진용 보조 동력으로 활용된다.
이는 온실가스를...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3%를 달성한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전체의 71%(12척, 22억 달러)를 차지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LNG 벙커링 사업은 LNG 벙커링선을 이용해 LNG 추진 선박이 해상에서 직접 LNG를 공급받는 STS(Ship to Ship) 방식이다.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STS 외에도 TTS(Truck to Ship), PTS(Port to Ship)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LNG 벙커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소와 LNG 차량의 동시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수소 버스나 수소 트럭보다 훨씬...
수소ㆍ암모니아 복합터미널은 해외에서 암모니아를 수입해 배관 또는 선박을 통해 산업시설, 발전소 등 필요한 수요처에 유통ㆍ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다. 크래킹 시설과 연계하는 경우 수소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인천, 여수, 울산 등 3곳에 암모니아 수출입 터미널이 있으며,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3사는 14주가량 타당성 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발간한 '탄소중립(Net Zero) 2050' 리포트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은 저탄소 연료 사용을 늘리고, 2050년에는 해운산업 에너지 소비량 중 60%를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까지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과 액화수소 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