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600여 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인 2100여 명 대비 28%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11일부터 14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대상자는 임금피크제에 이미 진입한 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 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 직원이다.
국민은행은 심사를 거쳐 최종 희망퇴직 인원을...
특히 올해 국민은행 희망퇴직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측은 ‘성과’와 ‘분배’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올 은행업도 지난해와 비교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파업사태에 대해 사측 집행부가 ‘전원사퇴’ 카드를 꺼낸 것도 이러한 연유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노조의 안은 비용 부담이 큰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협상 타결이...
KB국민은행은 14일까지 임금피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사는 기존 희망퇴직 대비 대상자를 확대해 기존 임금피크 전환 직원과 부점장급은 66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은 65년 이전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는 직위와 나이에 따라 21개월에서 최대 39개월치의...
KB국민은행의 희망퇴직이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 갈등으로 늦어지고 있다. 통상 12월이면 신청자 접수를 받을 시기지만 해를 넘긴 시점에도 여전히 대상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특히 노사 간의 쟁점인 임금피크제(일정 연령에 도달한 시점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 기준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4개 시중은행은 연말 희망퇴직 일정과 규모를 고민하고 있다. 매년 12월께 일정 규모의 희망퇴직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희망퇴직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가운데 첫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7월 말 준정년 특별퇴직(희망퇴직)을 실시해 274명의 임직원이 그만뒀다. 하나은행은 특별퇴직한...
시중은행들의 희망퇴직을 독려하고 나서자 은행들의 채용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조만간 300여 명 규모의 상반기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채용 방식 변화로 상반기 공채 없이 하반기에만 450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상반기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작년 수준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현재 올해 채용인원과 시기를...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690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대출성장, 마진개선, 대손비용 축소 등이 영향을 줬다고 KB금융은 분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07% 순익이 급증했는데, 이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고 명동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만1968명으로, 1년 전(7만6809명)보다 4841명이 줄었다.
국민은행이 2592명이나 줄어 감소폭이 제일 컸다. 지난해 1월 희망퇴직으로 2795명을 내보낸 것이 주된 영향을 줬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임직원이 1112명 줄었다. 그중 희망퇴직으로 나간 인원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175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5.6%(1조2107억 원) 증가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1조7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줄어들다. 희망퇴직금, 대우조선해양 및 금호타이어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4500억 원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KB금융은 주가·시가총액에서도 신한지주를 넘어서며 ‘트리플 크라운’을...
앞서 신한금융지주는 은행 희망퇴직 비용에 발목이 잡혀 ‘3조 클럽’ 진입에 실패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2016년(2조1437억 원)보다 54.5%(1조1682억 원) 증가한 3조311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KB국민은행의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고, KB증권 출범, KB손해보험·KB캐피탈 완전 자회사화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KB국민은행의 전체 임직원 중 책임자 비중은 59.1%로 1년전(57.2%)보다 1.9%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민은행은 10년차 이상 행원 중심으로 약 2800여 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같은 기간 약 1000명이 희망퇴직한 우리은행도 1년전보다 0.6%포인트 늘어난 54.1%를 보였다.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 대상자와 예정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26일 희망퇴직 대상자, 일시 등을 합의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내년도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과 2019년과 2020년 임금피크제 전환예정자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1월 2일까지이다. 신청자는 퇴직금으로...
KB국민은행은 올해 1월 특별 희망퇴직으로 2795명, 우리은행은 9월 10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 규모가 늘면서 은행들의 지원도 확대됐다. 우리은행은 전직 지원 규모를 2015년 238명, 2016년 416명에서 올해에는 1000명으로 대상을 늘렸다. 국민은행도 작년 11월 기존의 KB전직지원센터를 교육과 컨설팅 중심으로 확대·재개설한 ‘KB경력컨설팅센터’를...
특히 지난해의 경우 KB국민은행의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신한금융과의 순익 격차는 더 좁아진다. 이는 올해 국내 금융권 1위 자리를 놓고 두 회사의 ‘불꽃 경쟁’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신한금융, KB금융은 올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조 회장은 올 초 취임 이후부터 줄곧 ‘글로벌’을 강조해 왔다. 조...
국민은행의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을 옛 현대증권, KB손해보험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약 8000억 원으로 상쇄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 원을 5년 만에 재돌파한 것은 윤 회장의 기지(機智)가 돋보이는 사례이다.
다만 윤 회장이 정성적인 평가에서도 박수를 받을 만했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설명이 어렵다.
무엇보다 노동조합이 줄기차게 윤...
이어 신한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1억700만 원, 우리은행 1억90만 원, KB국민은행 8700만 원 순이었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직원 1인당 생산성 증감률은 국민은행의 변동 폭이 가장 작았다. 이는 올 초 2795명의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 인력구조조정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말과 비교해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신한은행이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의 경우 인건비(1조7100억 원)가 순이익(9643억 원)보다 많았을 정도이다. 통상 은행들의 한 해 인건비 수준은 당기순이익의 80~90%에 달한다. 영업수익의 3분의 1이 인건비로 빠져나간다.
은행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많이 노력해왔다. 갓 들어온 신입사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 수년간 인력 구조조정을...
KB국민은행의 경우 희망퇴직으로 지난해 1100여 명에 이어 올해 초에도 2795명을 추가로 내보냈다.
이번 희망퇴직자 대상자는 근무연수 10년 이상 임금피크제에 해당하지 않는 사무직원, L1(계장·대리), L2(과·차장), L3(부지점장·팀장), L4(지점장) 등이었다.
시중은행의 인력 감축은 은행을 찾는 것보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로 업무를 보는 금융소비자들이 많아졌기...
수수료 이익은 KB국민은행의 신탁수수료 증가 및 증권 연계영업 확대 등 영향으로 520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KB금융의 일반관리비는 1조167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1134억 원) 증가했다. 다만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던 전분기 대비로는 44.7%(9435억 원) 감소했다.
신용손실 충당금전입액은 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지난해...
수수료 이익은 KB국민은행의 신탁수수료 증가 및 증권 연계영업 확대 등 영향으로 520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KB금융의 일반관리비는 1조16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8%(1134억 원) 증가했다. 다만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던 전분기 대비로는 44.7%(9435억 원) 감소했다.
신용손실 충당금전입액은 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