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지수를 견인할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4분기실적 발표가 재개되는 내년 1월까지는 상황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들이 ‘북 클로징(연말결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시장도 횡보할 수 있다”며 “4분기 이익전망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25사의 3분기결산실적 분석(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2% 증가한 14조5332억 원으로 다른 상장사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전분기 대비 22.50% 증가한 3조7372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들이며 약진했고...
15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 사업연도 3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가장 큰 상장사는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6.54% 증가한 3678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다우데이타와 톱텍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TPC의 3분기실적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IT산업 호황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TPC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5%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0억 원으로 22.5% 늘었다. 상반기 누계로는 연결 매출이 773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39억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TPC 관계자는 “올 1분기부터 계속된...
롯데정밀화학은 30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열린 3분기 결산실적 설명회에서 3분기 영업실적과 향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매출액 3093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6%, 194.0%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에폭시 수지 원료(ECH)와 가성소다의 가격 강세로 판매 가격이 상승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전체 실적은 늘어났지만, IT업종과 금융업의 이익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일부 업종에 의해 기업 실적이 견인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조9649억 원으로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 영업이익의 30.65%를 차지했다. 또한 영업이익 상위 10사의 영업이익 합계는 45조8304억 원으로 그 비중이 58.61%에 달한다.
특히 상반기 국내...
16일 한국거래소는 2017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실적을 연결기준(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간주), 개별기준(종속회사가 없는 경우)으로 각각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상반기 개별기준 총 매출액은 60조3795원으로 2016사업연도 대비 12.1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7.55%, 26.16%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
상장 전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지며 공모가가 대폭 할인됐던 덴티움도 2분기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공모가 대비 54.53%의 상승했다.
이 밖에도 공모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린 종목을 보면 △코미코(83.85%) △하나머티리얼즈(85.42%) △서진시스템(57.20%) △보라티알(24.83%) △아스타(14.50%) △필옵틱스(11.88%) 등 주로 중소형 종목이 많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라가 25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7년도 2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5086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라는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4%, 영업이익 72.3%, 당기순이익 328.8%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
실적 개선을 이룬 주요...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7.1%까지 하락했던 국내 조선업체 수주점유율이 지난 4월 이후 47% 회복되는 등 돋보이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수주시장 추세전환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을 살펴봤을때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서도 조선사들의 수주 행진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하지만 3분기에도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확신은 없다. 3분기가 플라스틱 성수기이고, 업스트림 가격이 반등하면서 재고 축적 가능성이 커 제품 마진 역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과 중동, 인도 등지에서 석유화학 설비 증설이 이뤄지면서 제품 공급 역시 늘며 업황 개선에는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 개선...
반도체 ‘슈퍼 호황’에 올라타며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경쟁사 SK하이닉스의 2분기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1개 분기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며 사상 첫 분기 3조 영업이익 시대 개막을 앞당길지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까지 3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와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제조업체로 등극하는 영광을 맞이했다.
반면 정몽구 현대차 회장에서 정의선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올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혀 온 현대차는 1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마저 불안해해야 하는 상황이다....
증권주는 주식시장 활황 기대감, 1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44.3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업종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필두로 35.09% 상승했다.
올해 주식시장의 가파른 성장 배경으로는 △수출과 기업 이익의 증가로 인한 펀더멘털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등 신정부 정책으로 인한 주주이익환원과 저평가 해소를 꼽는다....
최근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한 것은 세계 경기 회복세와 수출 등 국내 경제지표 호조와 상장사 실적 호조, 새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동력이 됐다.
◇코스피 상승 뒤에 기업 실적 상향 =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코스피 상승이 단기 반등이 아닌 펀더멘털에 기반한 추세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이익 성장의...
문제는 실적악화와 영업타격 '이중고'를 겪는 흥국생명이 지금까지 자본확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흥국생명은 당초 올해 1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0.50~0.75%→0.75~1.00%) 인상하면서 이 계획은 틀어졌다.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로 투자자에게...
크리스탈신소재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832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 영업이익은 3790만 위안으로 약 1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크리스탈신소재는 일반적인 중국 제조업의 특성으로 전통적으로 1분기의 설비 가동일이 부족하고 매출 규모도 가장 작으나 분기를...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7 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736사 합산 매출액은 37조5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조1378억 원으로 20.80% 늘었지만, 순이익은 1조252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25% 줄었다.
소속부별로 보면 우량기업부 250개 기업의...
올 1분기 중 코스닥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엔에이링크, 케이프, 이엘케이, 유니슨 등 10곳은 부채비율이 500%를 웃돌았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1분기 부채비율은 97.86%로 지난해 말 대비 3.7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올해 1분기 중 코스피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TX, 동부제철, 대성산업, 참엔지니어링 등 4곳은 부채비율은 1000%를 웃돌았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1분기 부채비율은 118.21%로 지난해 말 대비 2.1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